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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의 여름을 시원하게 상큼한 스다치 소바(청귤 소바) 나카메구로 도쿄 도산진(東京 土山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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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상당히 무더운 도쿄

한국도 그렇지만 열대지역이나 동남아와는 다른 더위가 있어 여름의 도쿄는 상당히 덥습니다.

더울때는 식욕도 확 떨어지게 되는데 이럴 때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어 맛보러 가보았습니다.

 

 

 

 

 

찾아간 곳은 소바요리전문점 도쿄 도산진(東京 土山人)

도산진은 1998년 고베 아시야(芦屋)에서 시작한 소바 가게의 체인점으로 도쿄 지점은 상표만 빌려와서 사용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곳 입니다. 도산진 체인은 처음에는 체인으로 시작하였다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체인 이름만 유지하고 이후의 사업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산진은 나카메구로 강변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나카메구로(中目黒)역에서는 도보로 12분 가장 인접역인 이케지리오오하시(池尻大橋)역에서는 도보로 8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느 역에서 내려서 가도 좋으며 소소한 도쿄의 마을 풍경과 나카메구로 강변의 가게를 구경하며 가다보면 금방입니다.

 

 

 

 

 

가게는 메구로강 강변의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가게 주변에 메구로 강의 빨간 다리가 있으니 빨간 다리가 보이면 이 주변이구나 하고 찾아가면 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가게 입구의 메뉴에 오늘 맛 볼 스다치 소바(すだちそば)가 보입니다.

스다치 소바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고 단품 이외에 다양한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다 보면 가게 입구와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 앞 바닥에는 도자기의 파편 등으로 알게모르게 잘 꾸며 두었습니다.

제법 웨이팅이 생기는 곳이니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찾으면 좋습니다.

 

 

 

 

 

실내 입구는 제법 넓으며 지하이지만 야외가 보이는 자리도 있습니다.

혼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넓은 카운터 석과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을 읽어보고 주문을 합니다.

따뜻한 콩차를 마십니다.

 

 

 

 

 

고급 소바가게나 텐동가게에서 보이는 구로시치미(黒七味), 7가지 향신료가 섞여 있는 양념을 시치미라고 하며 이곳에서 제공하는 것은 색이 검어서 구로시치미라고 합니다.

 

 

 

 

 

소바 단품은 양이 적을것 같아 든든한 한끼를 위해 다시마키다마고(だし巻き卵)를 주문하였습니다. 하나를 혼자 다 먹기는 좀 많은 듯 하여 하프 사이즈를 주문 하였습니다.

 

 

 

 

 

상큼한 스다치 소바가 나왔습니다.

청귤인 스다치를 슬라이스로 보기 좋게 소바 위에 올린 여름에 어울리는 차가운 소바입니다.

 

 

 

 

 

소바는 똑똑 끊어질 정도로 메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소하며

청귤의 상큼함과 떫은 맛이 차가운 소바를 더욱 시원하게 해줍니다.

 

일본의 소바, 우동은 대부분의 가게에서 차가운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여름 입맛이 없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산진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土山人】石臼挽き手打蕎麦専門店 | HOME

創業者が土山人として開業したきっかけを、わかりやすい動画で覧いただけます。また、蕎麦へのこだわり、店作りへの取り組み、土山人から独立したOBのお店をご紹介します。 詳細を見る

www.dosanjin.com

도쿄 도산진 구글 맵

 

土山人 · 3-chōme-19-8 Aobadai, Meguro City, Tokyo 153-0042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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