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의 여름 다낭여행
이번 다낭여행 중에 받은 마사지 스파를 소개합니다.
다낭여행 중 하루 1마사지를 받으려고도 생각했으나 마사지를 받고 나면 노근노근하고 몸에도 무리가 가는 것 같아 4번만 받았습니다.
우선 다낭 여행자의 거리에 놀러 갔다가 즉석에서 받은 실크 스파의 마사지 입니다.
여행자의 거리에는 많은 마사지 숍이 있는데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골목에 있는 스파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사진찍기 좋은 이쁜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가 있고 한글로도 적혀 있어 쉽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90분에 15,000원 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입구의 자리에서 잠깐 대기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파
시원한 차가 제공되며 3가지의 아로마 오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핫스톤 마사지가 저렴한편인데 이날 너무 더워서 일반 아로마 마사지로 받았습니다.
시간은 90분 코스로
프라이빗 룸에서 받을 수 있었고
시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세족, 발 마사지, 뒷면, 앞면 순으로 마사지를 받습니다.
저렴한 마사지 숍들은 샤워를 하지 않고 바로 마사지를 받으니 마사지를 받기 전에 샤워를 하고 가면 더 개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사들도 조용하게 꾹꾹 눌러주어 시원하게 몸을 풀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코코넛과자와 차가 제공됩니다.
실크 스파는 여행자의 거리에 있어 찾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 카톡으로 예약도 되고 편리합니다.
다음 찾은 곳은 같은 여행자의 거리에 있는 라센 스파입니다.
실키 스파 보다는 두 블럭 더 뒤에 위치해 있고 제가 다낭에 있을 때 다낭 관련 카페에서 인기 있었던 스파입니다.
연꽃 잎 스파로 불리는 곳으로 제가 갔을 때는 같은 골목에 2곳이 있었는데 지금 구글에서 찾아보니 1곳만 나옵니다. 아마 이전을 한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아 조금 대기가 있었으며 이곳도 카톡으로 예약이 가능 했습니다.
위의 실키 스파보다 아주 조금 비싼 편이지만 오전(오전9시~ 오후5시)에 찾으면 할인이됩니다.
오일 마사지 295,000동(60분), 395,000동(90분), 핫스톤 마사지 350,000동 (60분), 460,000동 (90분)
절에 온 분위기로 마음이 편해지는 라센 스파
차와 코코넛 과자
망고를 줘서 마사지 받기 전 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라센 스파
이곳에서는 60분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전날 전신을 받았기 때문에 또 받으면 몸이 아플 것 같아 이날은 발만
제법 압이 쎄서 아플 것 같아 좀 약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개운하게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또 차와 달달한 디저트를 줬습니다.
이곳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 찾은 곳은 지난 번에 소개 했던 바빌론 스파입니다.
이곳은 클룩에서 예약했으며 중급이상의 스파라 살짝 가격이 높습니다.
위치는 알라까르트, 칙랜드 호텔 뒷편의 골목에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바빌론 스파는 전에 소개하였으니 기존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90분 핫스톤 스파로 2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저가 스파보다 5~10,000원 정도 비싸나 샤워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흥짬 스파 입니다.
바빌론 스파 다음다음 블럭의 큰 길의 대형 해산물 요리 가게 옆의 스파로
제법 크고 시설도 잘 관리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 역시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며
귀여운 여성분의 카운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60분에 390,000동 90분에 420,000동, 120분에 520,000동, 저가 마사지 스파 보다 아주 살짝 높은 가격이지만
시설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가격인 것 같습니다.
한국어 설명과 메뉴도 있으니 코스 고르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 알았는데 다낭 여행 가기전에 찾아봤었던 유튜브의 구독자라면 15% 할인은 해준다고 합니다.
마사지를 받은 영상도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voJFCQ5whs8?t=504 (무연글로벌)
넓은 편이며 시설도 깔끔합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느낌
음료는 차가 제공되며
과자 대신에 말린 생강이 옆에 있었는데
한 조각 입에 물면 달콤 씁쓸하고 먹고 난 다음 몸에서 열이 확 올라옵니다.
탈의 시설과 짐 보관 시설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갈아 입을 옷이 제공되며 탈의 실에서 갈아 입습니다.
귀중품을 담을 작은 파우치도 제공됩니다.
이곳도 역시 프라이빗 품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스파와는 조금 다른 모양의 침대가 있었는데 완전히 눕지 않고 살짝 위가 올라가 있고 팔걸이도 있어 편안했습니다.
이곳에서는 90분 핫스톤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 마사지가 아주 시원하고 마사지사 들도 꾹꾹 잘 눌러줘서 기분좋게 릴렉스 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 마지막에는 타이 마사지 처럼 아크로비틱한 자세의 관절 꺾기 기술이 들어가는데 이건 아플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어떤 기술인지는 구글의 가게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찾아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다낭의 마사지 숍들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였습니다.
마사지의 기술이나 압은 가게 보다는 마사지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번 받을 생각이라면 받았던 마사지사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두고 다시 한 번 그 가게를 들려 같은 마사지사를 요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는 멀리서 찾아가기 보다는 자신이 돌아다니는 동선안에 있거나 숙소의 근처가 좋습니다.
위 4곳의 가게들은 특별히 팁을 요구하지는 않았고 팁은 정말 시원하고 기분좋게 받았거나 마사지사의 정성이 느껴진다면 그때 자기가 주고 싶은 만큼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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