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다낭에서 숙박한 곳 중 한 곳인 래디슨 호텔 다낭(Radisson Hotel Danang)을 소개합니다.
래디슨 호텔 다낭은 2022년 4월에 오픈한 따끈한 신상 호텔로 다낭 미케 비치에 위치해 있습니다.
래디슨 호텔 다낭은 래디슨 호텔 그룹의 컬렉션 중 하나로 베트남에는 4번째로 생기는 래디슨 호텔 계열의 호텔입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 세계 1000개가 넘는 호텔을 가지고 있으며 메리어트, 힐튼 처럼 대형 브랜드 호텔 계열 입니다.
래디슨 호텔 그룹의 4성급 호텔인 레디슨 호텔 다낭
블루를 테마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 두었스며 180여개의 객실과 20층의 이그제그티브 라운지, 21층의 루프탑 바, 22층의 팬트하우스, 스파, 사우나,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춘 호텔 입니다.
래디슨은 처음 숙박해 보기에 기본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고 바다가 살짝 보이는 룸으로 받았습니다.
룸은 상당히 콤팩트 한 편이고 신상이라 깔끔하고 지내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다낭의 해변
TV는 삼성의 스마트 티비로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콘센트가 살짝 적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전화기와 연필, 메모장
미니바의 작은 과자들
가격은 편의점 보다 비싸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커피 포트와 물, 머그컵, 차와 믹스 커피
작은 냉장고 안에는 음료와 맥주 몇 캔
욕실도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샤워실에서 방이 보이는데 가림막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세면대는 깔끔하고 적당히 넓은 편 입니다.
비데가 아니라서 조금은 아쉬웠던 변기
손 수건은 이쁘게 접어 두었습니다.
어메니티도 간단 합니다.
동남아는 수도 물에 불순물이 많아 입을 행구기 위한 생수가 따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이제는 브랜드 호텔에서는 일회용 어메니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는 이제 큰 통에 담겨 있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고 새 호텔이라 촉감도 좋았습니다.
호텔은 살짝 오션 뷰라 미케 비치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백사장 퀄리티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다낭의 미케 비치
피트니스는 21층의 루프탑 바 옆에 있었습니다.
신상호텔이라 피트니스 기구들도 전부 새것 입니다.
루프탑 바는 크진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바로 앞의 수영장이 제법 넓습니다.
수영장 아래에는 미케 해변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미케 비치 해변의 호텔들은 대부분 루프탑에 인피니티 수영장이 있는데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래디슨 호텔 다낭을 그래도 수영 할 만큼은 되는 크기 입니다.
호텔 바로 앞의 미케 비치
탁트인 시원한 뷰가 멋진 래디슨 호텔 다낭의 인피니티 풀
베트남 사람들은 낮에는 거의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않고 해가 지거나 해가 뜨기 전인 시간에 수영을 합니다.
그래서 낮 시간 보다는 새벽이나 저녁에 해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이때 미케 비치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어 호텔 안에서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낭은 동쪽이 바다고 서쪽이 산이기 때문에 일몰 보다는 일출을 보기에 좋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루프탑을 찾았습니다.
해뜨기 전 아무도 없는 새벽 6시의 루프탑 수영장
수영장의 반영과 함께 다낭의 이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일출을 보면서 새벽 부터 해변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 놀랐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 났었는데 그때 부터 해변에 사람이 가득하더니 시간이 지날 수록 많아집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는데
해수욕도 일찍 일어나서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이러나 아침 먹을 시간이 되면 전부 사라집니다.
일출을 보고 조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자리도 넓은 편인 래디슨 호텔 다낭의 레스토랑
조식 메뉴는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맛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특히 쌀국수가 잘 준비 되어 있었고 닭, 소고기, 돼지갈비 3 종류의 쌀 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쌀국수 토핑과 소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죽 종류도 맛있었고
베이컨, 소시지 등 구운요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한 편
브랜드 호텔 체인들은 대부분 빵이 잘 나옵니다.
샐러드 과일 종류도 다양합니다.
베트남은 과일이 저렴해서 대부분의 호텔 조식에 나오는 과일이 많습니다.
우유와 음료
믹스 후르츠 음료들이 맛있었습니다.
낮 시간에는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수영장을 찾으면 아무도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왜 이 시간에 수영을 안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체크인 때 받은 웰컴 쿠폰을 호텔 1층의 카페에서 사용합니다.
가격은 10만원대 전후 신상 브랜드 호텔에 시설 깔끔한 편이고 특히 래디슨의 맴버쉽을 가지고 있으면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
래디슨 호텔 다낭(Radisson Hotel Danang, 클룩예약)
https://www.klook.com/ko/hotels/detail/865033-radisson-hotel-danang/?aid=1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