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도쿄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도쿄 여행은 김포 하네다 노선이 가격은 비싸지만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인천 나리타 노선은 각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아 입국심사가 오래걸리고 복잡합니다.
인천 - 서울, 나리타 - 도쿄는 거리도 멀고 교통비도 더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면 김포 - 하네다 노선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하네다 공항을 한 번 둘러보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곳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입국수속을 밟기전 출국장 밖의 하네다 공항을 둘러봅니다.
하네다 공항 출국장은 3층이며 도쿄 모노레일, 게이큐 전철을 이용하여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을 경우 3층의 입구에서 드럭스토어를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의 3층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는 도쿄 드럭스토어 쇼핑 중 빠트린 것을 사기에 좋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비싼 편이지만 가끔 특가 상품은 도쿄 시내의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 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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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네다 공항 국제선에는 2곳의 편의점이 있는데 3층 드럭스토어 맞은편에는 세븐일레븐이 있으며 1층에는 로손이 있습니다.
각각 5,000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가 되며 일반 상품이외의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기념품의 경우 일반 상품과 함께 5,000엔 이상 사지 않으면 면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출국장 안의 기념품 숍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 편의점 만의 특별한 상품도 있고 정말 가끔 행사를 하는 상품들도 있기 때문에 들려보면 좋을 것 입니다.
이번엔 4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을 올라가면 도쿄여행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브제가 있습니다.
4층에서 우선 왼쪽으로 가면 일본 햄버거 프렌차이즈 모스 버거의 모스 카페와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하네다쇼쿠도 라는 밥집이 있으며 다양한 일본 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옛 도쿄의 중심에 있었던 나무 다리인 니혼바시를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으며 이 다리 밑은 이른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밤 도깨비 여행이나 다른 공항으로 늦은 연결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많이 누워 있었습니다.
아주 이쁘진 않지만 기념사진 찍을 정도는 되는 하네다 공항 국제선의 가짜 니혼바시
신사도 있어 소원을 비는 장소도 있지만 돈이 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사에 소원을 적는 건 몇 번 해봤는데 딱히 이뤄진게 없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신이라 일본인이 아니라서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의 가짜 니혼바시를 오르면 5층이 되며 이곳에는 하네다 공항 전망대가 있습니다.
비행기의 이 착륙 장면이나 다양한 국적의 항공기 사진을 찍기 좋으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층에는 카페와 장난감 숍, 돈키호테 등이 있는데 장난감 가게는 주말에만 열고 돈키호테는 휴업중이였습니다.
다시 4층으로 내려오면 일본 도쿄의 옛 거리를 재현해둔 에도코우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도쿄의 옛 거리 풍경에 다양한 상점이 있고 인기의 식당도 많이 있으나 지금은 휴업 중인 곳이 제법 있습니다.
도쿄여행오면 한 번은 먹고 가는 돈까스 가게
그리고 상당한 크기의 접시에 다양한 종류의 우동이 나오는 쓰루동탄
쓰루동탄은 도쿄에서도 인기의 가게이고 줄을 서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도 코로나 이전에는 항상 긴 줄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볍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입국심사를 받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전의 하네다 공항 시설을 둘러보았고
이번에는 출국장 안의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라운지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하였고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한 식당도 대부분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추천 할만 한 곳은 도쿄 쓰케멘으로 가장 유명한 가게 중 하나인 로쿠린샤입니다.
본점은 보통 1시간 정도 줄을 설 정도 인기 가게이지만 이곳은 그렇게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식사로 라멘이나 쓰케멘을 생각한다면 이곳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국장 안에는 서점과 드럭스토어도 있지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면세가 되지만 기본 가격이 비싼편 입니다.
명품도 에르메스, 디오르, 티파니 등 왠만한 매장들은 다 있지만 상품이 적은 편입니다.
가끔 한정판이나 인기 상품이 남아 있을 때도 있어 득탬을 하기도 합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면세 숍은 곳곳에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특정 상품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면세점이 더 저렴합니다. 시세이도 SK2 같은 일본의 상품들은 저렴하기는 한데 시내의 드럭스토어가 더 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격 비교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기념품 면세숍
도쿄 여행 하네다 공항 면세점의 쇼핑리스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도쿄 바나나 입니다.
이름에 도쿄가 붙어 있고 역사도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기 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편이고 회사에서 낱개로 나눠주는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켓몬, 도라에몽등의 한정판도 있으며 한정판은 인기가 많아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 쿠키, 파이 등 도쿄 바나나 이름의 다른 상품들도 많이 있는데 인기가 없으니 구매에 주의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가성비도 괜찮고 특별한 초코의 맛인 로이스입니다.
로이스는 홋카이도의 특산품이긴 한데 일본 전국의 공항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도쿄 여행의 기념품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인기의 상품은 나마초콜릿(생 초콜릿) 인데
가격도 도쿄 바나나보다는 저렴하고 한국에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되팔이가 생길 정도이기 때문에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용으로는 추천하지 않는게 생 초코이기 때문에 낱개로 나눠주기 힘들고 그렇다고 한통씩 나눠주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로이스의 동전모양의 초코가 좋은데 서로 다른 맛의 동전모양 초코가 20개씩 총 40개가 들어 있어 회사의 동료들에게 다른맛으로 2개씩 나눠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면세점의 기념품은 1,000엔을 넘어가는 상품이 많은데 이건 720엔에 갯수도 40개라 가성비가 좋은 편 입니다.
역시 도쿄여행 기념품으로 인기의 시로이코이비토 입니다.
하지만 추천하지 않는게 도쿄가 아닌 홋카이도의 특산품이고 잘 생각해보면 쿠크다스와 그렇게 다를바가 없는데 가격은 2배 이상입니다. 갯수도 로이스 초코에 비해 적고 최근에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맛은 괜찮지만 가격이 비싸 그렇게 인기는 없는 도쿄 밀크치즈 공방의 제품
조금 다른 느낌의 기념품을 찾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이스 친구인 역시 홋카이도의 특산품인 르타오의 제품들입니다.
홋카이도 오타루의 본점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먹을 때는 정말 맛있는데 직접 사서 먹으면 맛이 반감되는 제품들 입니다.
하지만 품질도 우수하고 맛도 띄어나기 때문에 홋카이도에 가보지 않고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맛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프티 쇼콜라 스트로베리는 통도 재활용 가능하고 맛도 좋아 추천합니다. 프로마쥬 쿠키는 쿠키보다 생 케이크가 더 맛있기 때문에 생 케이크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창업 125년 역사의 히요코 입니다. 병아리 모양에 모양도 귀엽고 묵직한 맛이라 나쁘지 않은 기념품 이지만 역사가 오래된 만큼 올드하기 때문에 조금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잠깐 인기 있었던 도쿄 캄파네라
진한 초코 쿠크다스 느낌으로 디자인도 이쁘고 맛도 괜찮지만 도쿄 바나나를 이기진 못했습니다.
한국에는 특별히 인기 없지만 대만과 동남아에서 큰 인기인 쟈가포쿠루
맛은 좋은데 흔한 감자라 한국에서는 대안이 많습니다. 홋카이도의 감자이기 때문에 맛은 확실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도라야키, 도라에몽을 좋아한다면 사볼만 합니다.
옆에는 나가사키의 명물 후쿠사야의 카스텔라, 이것도 나쁘지 않지만 도쿄 보다는 후쿠오카 여행의 기념품으로 사면 좋습니다.
교토 말차를 이용한 상품인데
교토 말차가 들어가면 비싸지는게 단점입니다.
특별한 인기는 없지만 진열대는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초콜릿은 메이지, 메이지의 마카다미아는 아주 맛있는데 시내의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 더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과자는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와사비 관련 과자들도 많은데 가격은 역시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가 저렴한 곳이 많으니
면세점에서는 시내 쇼핑에서 구매를 빠뜨렸을때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네다 공항 면세점의 술은 제법 많은 편이나 인기의 술들은 전부 매진되어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요즘 일본의 위스키가 인기라 야마자키 같은 인기의 술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기의 일본 위스키를 구매하지 못한 대안으로 새로나온 산토리의 아오를 구매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신상품에 일본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에서 제작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이것도 제법 인기라 앞으로 구하기 힘들어 질 것도 같습니다.
니혼슈는 전에는 인기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닷사이, 구보타, 핫카이산, 오또코야마 등 면세점에서 인기인 술들은 아직 가볍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도쿄여행 하네다 공항 면세점 쇼핑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본 면세점의 상품들은 포장도 이쁘고 진열되 잘해둬서 충동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전 꼭 필요한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가격비교도 한 번 해본 다음 알뜰 쇼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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