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지난번에 소개 했던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OMO3札幌すすきの by 星野リゾート) 호텔의 추가 서비스 소개와 이곳의 카페 공간을 이용해서 테이크 아웃하여 먹으면 좋은 삿포로의 먹거리를 소개 하겠습니다.
지난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OMO3札幌すすきの by 星野リゾート)의 소개
우선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의 로비에는 오모 푸드 드링크 스테이션이라는 다용도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도 되고 다른 곳에서 사온 요리를 먹어도 되며 취식 공간 겸 작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스페이스입니다. 자리도 많고 자리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에 대한 설명은 뒤에 하기로 하고 우선 이곳에서 먹은 삿포로 거리에서 테이크 아웃 해온 먹거리 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는 오모레인저라는 시스템이 있으며 호텔의 직원과 함께 삿포로 거리를 산책하며 삿포로의 이곳 저곳을 안내 받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도 이번 숙박시 오모레인저 서비스를 신청하여 호텔의 직원과 함께 삿포로 거리를 둘러 보았습니다.
코스는 호텔 주변과 스스키노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 둘러보는 코스로
삿포로, 스스키노의 역사, 건물의 설명 추천 상점, 맛집 등 한 시간 정도 안내를 들으며 둘러보게 됩니다.
스스키노의 인기 가게들도 둘러봅니다.
호텔과 가까운 삿포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징기스칸 가게 중 한 곳인 다루마
이 추운 날씨에도 줄이 길었습니다.
맞은 편에도 아기자기 한 징기스칸 가게가 있으니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고기야 뭐 신선하기만 하면 다 맛있고 지금의 삿포로의 양고기는 대부분 수입산이기 때문에 징기스칸 요리는 경험할 겸 한 번 만 맛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부키쵸(도쿄), 하카타(후쿠오카)와 함께 일본의 3대 환락가라 불리는 스스키노가 시작 된 곳도 근처에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스스키노 제로반치(ススキノゼロ番地) 건물 지하에 있으며 삿포로 건물 특징과 가게들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를 받으며 테이크 아웃 하면 좋은 가게들을 소개 받습니다.
우선 찾은 곳은 가이쇼로우(皆招楼), 삿포로를 대표하는 중화 만두(호빵) 전문점으로 부타만 브랜드 쇼유(豚まんブランド醬油)가 인기인 곳입니다. 부타만은 돼지고기를 넣은 만두이며 브랜드 쇼유는 브랜드 간장, 브랜드 간장으로 간을 한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커다란 만두 입니다.
가이쇼로우 구글 맵
두번째로 소개 받은 곳은 데즈쿠리노 주카텐신 사료(手作りの中華点心 茶寮) 스스키노 점입니다.
손 만두 중화 딤섬 사료의 스스키노 지점으로 구글 맵에서는 사료 스스키노점이라고 검색이 됩니다.
이곳 역시 커다란 중화 만두와 각종 만두 전문 점입니다.
사료 스스키노점 구글 맵
이곳의 대표 매뉴인 주카만을 주문하여 호텔로 돌아와서 먹어보았습니다.
왼쪽이 사료의 만두이고 오른쪽이 가이쇼로우의 만두입니다.
사료는 280엔, 가이쇼로우는 300엔이며 사료는 귀여운 돼지 모양의 간장을 추가로 주었습니다. (가이쇼로우는 양념간장 주문시 추가요금 10엔)
사료는 돼지고기를 조금 두툼하게 썰어 다른 재료와 함께 씹히는 맛이 있었고 가이쇼로우는 돼지고기와 재료를 갈아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료가 가격도 저렴하고 돼지 잡내도 거의 나지 않고 간장도 그냥 줘서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삿포로에서 더 유명한 곳은 가이쇼로우이니 하나씩 사서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법 양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두 개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조금만 사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 받은 곳은 24시간 오니기리 전문점인 니기리메시(にぎりめし) 입니다. 24시간 영업이라 언제 찾아도 좋고 다양한 종류의 오니기리와 밥 반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테이블도 있어 안에서 먹어도 되는데 삿포로 사람들은 보통 테이크 아웃을 한다고 합니다.
니기리메시 구글 맵
이곳도 역시 테이크 아웃 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포장이 귀엽고 이쁩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이런 느낌으로 오니기리는 타레(양념), 시오(소금) 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장어 오니기리와 명란 오니기리를 샀고 가격은 300엔 전후라 편의점 삼각김밥에 비하면 비싼 편 입니다.
대신 맛과 내용물은 아주 충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요루노 시게빵(夜のしげぱん)
호텔 바로 옆의 가게로 오후 4시 부터 새벽 4시까지 늦게 오픈하여 늦게 문을 닫는 재미있는 베이커리 입니다. 밤의 도시인 스스키노에서 저녁에도 빵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여 시작한 가게로 독특한 빵이름이 특징인 가게입니다. 이곳은 조만간 다시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요루노시게빵 구글 맵
역시 테이크 아웃하여 호텔에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저녁에 먹는 빵도 맛있고 저녁 늦게 사서 아침 일찍 먹는 빵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테이크 아웃 하면 좋은 가게 소개를 하였고 이번에는 호텔의 또 다른 서비스 중에 하나인
삿포로 라멘 요코초의 라멘가게 안내와 호텔에서 구매하는 시식 티켓 제공 입니다.
우선 호텔의 안내판인 고 킨조 맵에서 라멘가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호텔에서 삿포로 라멘 요코초의 라멘가게 어느 곳에서든 하프 사이즈 라멘 3개를 맛볼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프 라멘 티켓은 삿포로 라멘 요코초의 안내 지도와 함께 3장의 라멘 티켓이 있으며 삿포로 라멘 요코초의 아무 라멘가게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다 사용해도 되고 여러 곳을 들려 맛을 비교해 보며 사용해도 됩니다.
티켓은 티켓 요금 포함 숙박 요금으로 예약을 하면 체크인 할 때 제공됩니다.
티켓을 들고 바로 삿포로 라멘 요코초로 출발
삿포로 라멘 요코초는 삿포로의 인기 있는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는 골목으로 15개 이상의 라멘가게들이 모여 있는 라멘 골목 입니다.
삿포로 라멘 요코초 구글 맵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의 삿포로 라멘 요코초 하프 라멘 티켓을 이용해서 거의 모든 가게의 라멘을 맛보았습니다. 삿포로는 라멘 양이 많아 하프 사이즈라고 해도 저에게는 거의 1인 분 정도의 라멘이라 티켓 3개를 소모해서 라멘을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가게들은 다음에 삿포로 라멘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던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의 오모 푸드 드링크 스테이션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입구의 조명은 삿포로 유명 라멘 가게의 접시로 만들어 두어 재미있습니다.
다용도 공간의로 이용할 수 있고 자리가 많습니다.
물과 얼음은 무료 호시노 리조트 호텔은 환경을 위해 페트병 사용을 줄이려고 객실에 생수 페트병을 두지 않아 이렇게 따로 급수 시설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간식거리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도 다양하며 편의점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
커피 머신
와인과 생맥주 기계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삼각김밥과 간단한 요기거리로 메뉴가 바뀝니다.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좋을 것 같은 과자들
빵과 쿠키, 시리얼도 있습니다.
달콤한 브라우니
종이와 나무로 만든 식기류가 있으며 전자랜지도 2개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 결제 시스템은 무인 시스템으로
푸드 앤 드링크 스테이션 포함 요금으로 신청한 분들에게는 체크인 할때 바코드가 적혀 있는 종이를 줍니다.
1,000엔이 기본으로 바코드를 찍으며 상품을 구매하면 요금이 차감되는 형식입니다.
구매한 상품을 이렇게 매대에 올려 두고 상품의 바코드를 기계에 찍고
바코드 티켓으로 계산하면 끝
무인 시스템이라 살짝 고민이 될 수 있는데 그럴때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요금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
삿포로 여행에서 이용하면 좋은 추천 호텔입니다.
오모3 삿포로 스스키노 바이 호시노 리조트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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