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중 호텔은 오사카 난바의 오리엔탈 호텔(Namba Oriental Hotel)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오사카 난바 오리엔탈 호텔은 일본의 오리엔탈 호텔 브랜드의 호텔 중 하나로 오리엔탈 호텔은 일본 전 지역에 호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오리엔탈 호텔 계열은 후쿠오카의 오리엔탈 호텔,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호텔 닛코 알리빌라 등에 숙박 해 보았으며 시설과 서비스가 좋았던 호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난바 오리엔탈 호텔은 오사카의 가장 큰 번화가이자 관광명소인 난바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한 오사카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호텔 중 한 곳입니다. 호텔의 위치는 도톰보리의 중심 상점거리인 센니치마에(千日前) 상점가와 연결되는 미나미센니치마에(ミナミ千日前) 상점 거리의 중심에 있으며 주변에는 일본 개그맨들의 공연이 열리는 요시모토 난바 극장, 다양한 주방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전자상가인 빅카메라와 에디온 난바, 백화점인 난바마루이와 다카시마야 오사카, 잡화점인 돈키호테 등이 있으며 도톤보리, 센니치마에 상점가, 호젠지, 난바시티, 에비스 다리 등 난바, 도톰보리의 관광지를 도보로 5~10분 이네에 갈 수 있는 좋은 위치입니다.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곳에 숙박하며 주변만 둘러봐도 2박3일은 충분히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교통도 편리해서 공항과 바로 연결되는 난카이 난바(南海なんば)역에서 3분거리이며 오사카 메트로 난바(なんば), 닛폰바시(日本橋) 역과도 5분이내 긴테츠(近鉄) 오사카난바, 닛폰바시 역과도 5분이내이기 때문에 어느지역으로 이동하든 편리한 위치입니다.
호텔의 로비는 건물 3층에 있으며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살짝 유럽 느낌도 나는 로비와 엘리베이터
객실은 4층의 객실로 트리플 침대가 있는 방으로 받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이용하였고 가족여행, 친구 3명이 같이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사카 시내의 호텔은 방크기가 작은 호텔들이 많은데 이곳은 비슷한 가격대에 호텔과 비교하여 방이 상당히 큰편이었습니다.
싱글 침대 3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싱글이지만 넉넉한 크기입니다.
침대 옆에는 테이블과 책상이 있으며 공간도 넓은 편 입니다.
소파 크기도 큼지막 해서 기대어 뒹굴거리기에 좋았습니다.
침대 머리에는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을 충전하며 누워있기에 좋습니다.
트리플 룸이라 물이 3병, 커피포트는 호랑이 커피포트
3인용의 커피 잔과 유리컵,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귀여운 미니 냉장고
실내복은 서랍안에 있었고 부드러우서 잠옷처럼 입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어드라이어가 2개 있었는데 둘다 바람이 강했습니다.
스팀 다리미도 서랍에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는 대형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의 옷장도 널널한 편입니다.
욕실은 밝고 넓은 편이며 양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조도 넓은 편이라 오사카 여행을 즐기고 저녁에 입욕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바디 샴푸
난바 오리엔탈 호텔 4층을 이용하면 호텔 가운데 중정이 있어 정원의 발코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앙 정원은 이쁘게 꾸며져 있으며 가운데 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앙 정원 위는 뚫려 있어 하늘이 보입니다.
방안에 놓여 있는 웰컴 라운지 티켓
티켓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니 바로 가보았습니다.
라운지는 호텔의 3층에 있었습니다.
입구의 상자에 티켓을 넣고 라운지에 입장합니다.
라운지는 제법 넓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라운지의 특징으로 일본의 다양한 사케를 비교하며 마셔볼 수 있었고
제한 없이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사케가 나오는 냉장고
도수가 제법 높아 한 잔씩 비교하며 마시는데 취할 것 같았습니다.
사케 이외에도 커피와 리큐르 종류도 많아
저녁에 라운지를 이용하며 술을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쌀과자, 센베 종류가 많았고 맛도 다양합니다.
하나씩 맛을 보기 위해 먹었는데 이제는 배도 불러옵니다.
라운지를 둘러보고 자기 전에 빨래를 돌렸습니다.
호텔의 몇몇 층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라운지를 이용해서 저녁을 먹기에는 배가 좀 불러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위해 거리로 나섭니다.
호텔 1층에는 오카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가 있어 이곳을 저녁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 앞은 미나미 센니치마에 아케이드 상점거리로 많은 상점과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아케이드 상점거리로 비가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며 지하철 역과도 연결되어 있어 편합니다.
호텔 뒷편의 골목길은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아 가볍게 한 잔하기에 좋습니다.
가보고 싶은 야키도리 가게가 있었는데 이곳은 웨이팅이 있어 다음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요즘 인기 있다는 토라메 요코초
7~8 곳의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어느 가게에 들어가도 다른 가게의 요리를 주문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재미있는 시스템의 가게 였습니다. 주문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여 여러모로 편리하였습니다.
야키토리와 함께 가볍게 한 잔하고 오사카의 골목길을 구경하며 호텔로 돌아갑니다.
방으로 돌아와서 창을 열어보니 정원은 분수의 라이트 업과 함께 이쁜 야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조식은 2층의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간단히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의 진한 카레
잘 준비되어 있는 요리를 맛있게 먹고 오사카 여행 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같은 가격대에 방이 넓어 가성비가 좋은 오사카호텔 난바 오리엔탈 호텔
오사카 난바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정말 교통과 위치가 좋아 처음 오사카 여행을 온 분들에게 아주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오사카 난바 오리엔탈 호텔 홈페이지
오사카 난바 오리엔탈 호텔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