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도쿄 여행
일주일간의 도쿄 여행에서 숙소는 도쿄의 철도 회사인 도부 철도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호텔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Tobu Hotel Levant Tokyo)에서 숙박하였습니다.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는 도쿄 동북부 교통의 중심인 긴시초(錦糸町)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긴시초역은 JR 소부(総武)선, 소부선 쾌속, 도쿄메트로 한조몬선이 다니는 역으로 도쿄의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어 교통이 아주 편리합니다.
JR 소부선은 아키하바라, 요요기, 신주쿠, 나카노, 고엔지, 기치죠지와 소부선 쾌속은 도쿄, 신바시와 도쿄 메트로 한조몬선은 도쿄스카이트리(오시아게), 기요스미시라카와, 오모테산도, 시부야와 연결되어 3박4일 정도의 일정으로 도쿄여행을 한다면 이곳을 중심으로 연결된 관광지만 돌아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긴시초역은 JR 긴시초역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풍경이 많이 다른데 북쪽은 조용한 주택가, 남쪽은 번잡한 유흥가 입니다.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는 긴시초역의 북쪽출구, 역 북서쪽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 좋습니다.
긴시초는 교토 동북부 교통의 중심이며 주택가의 규모도 크기 때문에 쇼핑, 상업시설도 긴시초역 주변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만물 백화점 돈키호테를 비롯 긴치초 역은 하나의 커다란 쇼핑몰이며 긴시초역 주변에 파르토, 마루이 등의 백화점도 있습니다.
호텔은 긴시초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3분
가는 길에는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긴시초는 도쿄 스카이트리와 가까우며 스카이트리까지 직선으로 길이 나 있어 걷다 보면 곳곳에서 스카이트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걸어서 25분 정도로 도쿄의 주택가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서 보고 와도 좋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티켓 할인(클룩)
https://www.klook.com/ko/activity/41352-tokyo-skytree/?13224
호텔 가는 길은 가로수가 많이 심어져 있어 초록이 가득합니다.
가볍게 걸어가다보면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의 입구가 보입니다.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의 입구
조금 연식이 있는 느낌이며 로비도 상당히 큽니다.
도부 레반트 호텔 도쿄의 장점 중 하나는 도쿄 디즈니 랜드까지의 무료 버스 셔틀을 운행하고 있는 것 입니다.
호텔 카운터에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정해집니다.
긴시초에서 도쿄 디즈니 랜드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50분 정도 걸리는데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2~30분이면 도착합니다. 게다가 무료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노린 가족 관광객들이 이 호텔에 많이 숙박합니다. 특히 어떻게 알려졌는지 서양권 관광객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도쿄의 국제공항인 하네다, 나리타까지 바로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도 운행하고 있었는데 나리타는 휴업중이고 하네다는 1인 1,000엔으로 이용이 가능하였습니다.
호텔 밖에 있는 도쿄 디즈니 랜드 송영버스 탑승장
전기 자전거 주차장도 있어 QR 코드로 등록하면 이용이 가능 하였습니다.
넓은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로비 앞의 라운지 카페
라운지 카페 규모도 제법 큰 편이고 오후가 되면 손님으로 거의 꽉 차곤 하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이쁜 장식들로 꾸며져 있는 연회장을 볼 수 있습니다.
기념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
나선형 계단은 결혼식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실제로 연회장에는 결혼식 피로연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4층에는 정원이 있었고 이곳에서 웨딩행사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를 바라보며 결혼이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숙박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레반트 층에 있는 객실이라는데 보통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층인 것 같습니다.
호텔에 클럽 라운지는 따로 없기 때문에 방만 조금 좋은 방으로 배정 받은 것 같습니다.
방은 제법 넓었습니다.
세미 스위트 느낌의 레반트 룸
공간도 넓고 테이블이 있어 친구를 불러 카페 처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창이 넓고 긴데 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바로 앞에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며 스카이트리와 호텔 사이에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 탁트인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방 안쪽에서 본 모습
침대가 있고 그 안쪽에 욕실이 있습니다.
침대는 트윈 침대
침대에 누워서 창을 바라보면 도쿄의 상징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도쿄는 맑은 파란 배경아래 도쿄 스카이트리가 우뚝 솓아 있습니다.
옷장도 넓고 이것저것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욕실도 넓은 편 입니다.
욕조도 다리를 뻗고 누을 수 있을 정도로 길고 큽니다.
어메니티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어메니티 브랜드도 괜찮은 브랜드 같습니다.
전에 칸쿤의 힐튼 계열 호텔에서 봤었던 것 같은
일본은 이제 거의 모든 호텔에서 1회용 어메니티가 보이지 않습니다.
(칫솔, 면도기 등은 아직 1회용으로 제공 됩니다.)
룸 입구의 테이블
물과 네스프레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래소 캡슐도 6개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레반트 룸은 냉장고에 웰컴 드링크가 있어 마음껏 꺼내 마시면 됩니다.
숙박기간 중 처음에만 들어있고 보충은 해주지 않습니다.
찬장에는 유리컵이
카페 공간 처럼 이용한 테이블
공기 청정기 겸 가습기
침대 머리에는 조명조절기와 콘센트 USB포트가 있습니다.
테이블에 네모난 상자가 있어 열어보았습니다.
녹차 다과 세트입니다.
설탕에 절인 호두가 있어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호텔의 실내 복
다음날 아침 호텔의 조식을 먹기 위해 2층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2층의 한 공간에서 수경재배를 하고 있는데 샐러드에 요 야채와 허브를 넣는다고 합니다.
조식당은 크고 깔끔한 편
60종류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석요리도 있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호텔 숙박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하루는 저녁도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의 최상층에 전망 레스토랑이 있어 구경도 할겸 저녁을 먹었습니다.
숙박객에게는 할인 행사가 있어서 5천엔에 먹었던것 같습니다.
이곳의 저녁은 일본식 정식요리(가이세키)
귀엽고 아기자기한 요리들이 한입 크기로
백합조게, 마 베이컨, 크림치즈, 다시마, 문어, 계란말이 등등
고소한 생선, 콩 국
생선회 모듬, 참치, 한치, 전복, 갯방어 등등
생선 구이
삼치 요리
귀여운 튀김 요리
소고기 버섯 덮밥
된장국과 반찬
달콤한 디저트
따뜻한 호우지차로 마무리
도부 레반트 호텔은 교통이 편리하고, 도쿄 디즈니 랜드 무료 서틀이 있고, 주변에 쇼핑 시설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점 입니다.
숙박 하면서 틈틈히 찍어 놓은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 풍경을 소개합니다.
저녁이 되면 야경과 함께 불을 밝히는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의 석양도 아름답고 스카이트리이 빛도 이쁩니다.
요일에 따라 조금 씩 색이 변했던 것 같은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스카이트리도 이쁘지만 호텔에서 도쿄 스카이트리까지의 일직선 도로도 이쁩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직접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일직선 길이라 그냥 걸어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쿄 북부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 긴시초의 호텔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
긴시초 자체도 다양한 시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고 도쿄의 주요 관광지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며
도쿄 디즈니 랜드를 이용할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도쿄호텔 입니다.
전망 감상하거나 도쿄 스카이트리의 이쁜 사진, 타입랩스등을 촬영하기에도 아주 좋아 한번쯤 숙박해보면 좋은 곳 입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티켓 할인(클룩)
https://www.klook.com/ko/activity/41352-tokyo-skytree/?13224
도부 호텔 레반트 도쿄 구글 맵
토부 호텔 레반트 도쿄 · 1 Chome-2-2 Kinshi, Sumida City, Tokyo 130-0013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