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치는날

며칠전 동네에서

번개가 쉬지 않고 내리 쳤습니다.

불과 몇 백미터 거리 차이인데도

동네의 서쪽에서는 계속 내리치고

제가 있는 동쪽에서는 구름도 없이

멀쩡 했습니다.

비도 안내리고 바로 앞에서 번개 치는 걸 계속 보고 있다니..

구름이 특이하게 검고 길게 거의 땅과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불꽃 놀이를 하듯 쉬지않고 스파크가.

그쪽 동네에 나쁜 어린이가 살고 있나 봅니다.

뿌리 같기도 하고 힘줄 같기도 하고

번개 사진 입니다

저걸 맞으면 아마...

착하게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