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요코하마 개항기념 국제 하나비 대회)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8 Toky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横浜開港150周年記念事業
横浜開港記念みなと祭
第53回 国際花火大会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기념 사업
요코하마개항기념항제
제53회 국제불꽃놀이 대회

2008. 07. 20
Yokohama

오래간만에 요코하마에 들렸습니다.
작년에 비가오는 바람에 요코하마 하나비 대회가 취소 되어서 올해 처음으로 보러가는 불꽃놀이 입니다!

불꽃놀이에서 먼저 가장 중요한것은 자리 잡기입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나와서 자리를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틈세를 노려서 ^-^
제가 도착한 것도 2시정도 불꽃놀이가 시작하기 5시간 전입니다... 그래도 좋은 자리들은..
보통 이날 아침이나 전날 부터 자리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요코하마의 불꽃놀이는 항구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장소가 아주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은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의 어느 곳을 가도 사람이 가득합니다.

여기는 아카렌카 창고가 있는 바샤마치 지역입니다.

이곳은 미라토미라이의 퀸스스퀘어와 놀이동산이 있는 곳입니다.
어딜 가든 사람이...

하나비 하면 유카타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유카타를 입고 하나비를 보러가곤 합니다.
남자들도 입긴하지만 대부분 여자들만 입고 가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 이날은 무지 더워서 얼음빙수가 아주 많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팥빙수보다 그냥 시럽을 넣은 빙수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날이 슬슬 어둑어둑 해지고 하나비를 보러 하나둘씩 맡아 두었던 자리로 이동합니다.
의자가 있는 지정석은 6000엔정도로 많이 비쌌습니다.

하나비가 시작하기전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기다리곤 합니다.

재미있게 떠들다 보니까 벌써 어두캄캄해 져버렸네요

이제 슬슬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포스팅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