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라이프

가격이 전부가 아닌 일본라면가게

반응형

점심시간이 시작 될 때 쯤의 어느 일본의 작은 라면 가게 입니다.
신주쿠, 시부야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도 아니고
도쿄 북부의 작은 동네 마을인데 불구하고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바로 반대편에는 놀랄만큼 저렴한 가격의 라면 가게가 있으나 (체인점)
장사가 되지않아 가게 임대중입니다.

손님이 많던 가게(테츠)의 라면 가격이 700엔 이고 이곳(빅구리 라면)면은 180엔
거의 4배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맛이야 물론 테츠의 라면이 맛이 있있고 역사도 오래 되었긴 하지만
이정도의 가격차이면 한번 생각해 볼 만도 할텐데요

저가격의 빅구리 라면이 패업하게된 원인 중에 하나로 유가 상승에 인한 식재료의 가격이 많이 올라
가격을 맞출 수 없는 점도 있겠지만 손님이 없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둘다 먹어 봤지만 4배의 가격차이 만큼의 맛의 차이는 없었지만요

이 가게 이외에도 회사 근처의 유명한 가게가 있습니만 2년이 지나도 한번도 먹을 수 없던 가게가 있습니다.
주말은 아예 장사를 안하고 평일에는 정해진 갯수가 팔려버리면 아예 문을 닫아 버리기 떄문입니다.
점심시간에 나가보면 적어도 30-40명이 줄서 있어 1시간이내에는 도져히 먹고 회사에 돌아 갈 수 없기에
언제나 포기하고 저녁에 먹어 볼까 생각하고 나가보면 언제나 영업 종료.
근처에 역시 빅구리 라면이 있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역시 문을 닫고 말았고요

유행과 가격이 아닌 맛과 전통으로 승부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