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핫초코와 함께

며칠 후면 연인들이 기다리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옵니다. 올해는 특히 토요일이 밸런타인데이라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군요 ^-^ 올해는 얼마나 많은 초콜렛을 받으려나 ^-^~ (농담이고 누가 좀 ㅠ.ㅠ) 공포의 13일의 금요일을 무사히 넘긴다면 즐거운 밸런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밸런타인데이가 된거죠?? 늘 발렌타인라고 불렸떤것 같은데.. 사전을 찾아보니

<밸런타인데이 [St. Valentine's Day] >
양력 2월 14일. 3세기경 원정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에 반대한 사제 발렌타인이 처형된 270년 2월 14일의 기념일과 이 날부터 새들이 발정(發情)을 시작한다고 하는 서양의 속설이 결합한 풍습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어버이와 자녀가 사랑의 교훈과 감사를 적은 카드를 교환하던 풍습이, 20세기에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서 초콜릿을 주기도 한다. (일본의 모리나가 제과의 상술이기도 하지요 ^-^ 두번 팔아 먹을려고 화이트 데이도 만들었습니다. 화이트 데이는 아무 의미가 없는 날이랍니다~)

제목은 밸런타인이고 주인공은 발렌타인이고 뭐 어찌되었건 연인들에게는 즐거운 날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날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핫초코 레시피를 소개 하겠습니다.

우유 2컵, 코코아 큰스푼으로 1.5스푼, 초콜렛 2스푼 (잘게 부셔서), 설탕 2스푼, 마시멜로우 2조각

마시멜로우 이외의 재료를 전부 냄비에 넣고 중불료 천천히 끓여 초코렛이 완전히 녹으면 컵에 따르고 마시멜로우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코코아 위에 띄웁니다~  초코렛의 종류로 핫초코의 맛과 진하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의 저녁 식사후나 여유가 있을때 연인과 함께 마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혼자서 초코렛 녹이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