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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족관에서 빠져나와 기념품 가게에 들렸습니다.
에노시마가 바다이고 수족관도 있어서 그런지 관련상품들이 많았고
특히 돌고래 장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 돌고래 팬이 탐이 나는군요~
그리고 일본은 어느 명소에 가더라도 꼭 과자를 팔고합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올때는 꼭 그 곳의 특산품을 사 가지고 오는 것이 풍습이라.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상품들을 팔곤 합니다. (없으면 억지로 만들어 내기 까지)
에노시마 밀크쿠키 (딱히 에노시마에서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후지산 근처에가면 후지산 밀크 쿠키를 볼 수 있지요 ^-^)
수제 세공품이 많이 있어 사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에...
일본에서는 문어를 합격에 상징으로 많이 선물하고 있습니다.
일본어의 두다 라는 뜻을가진 오쿠 와 합격에 의미인 패스 가 합쳐져서
오쿠 토 패스 (두면 합격) 영어로 문어가 오쿠토푸스?? OCTOPUS 이기 때문에
합격에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상에 올려두면 절대로 불합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일본답게 100%가 아닌 56%확률로 불합격을 방지하는 부적을 팔고 있었습니다.
절대 합격이 아니라 56%... 떨어져도 부적 탓은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쇼핑을 마치고
가볍게 부패식 식사 1200엔
다리를 건너 에노시마로 향합니다.
(저 시력 검사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굴다리를 지나면 에노시마 섬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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