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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뉴스(일본)

캐논, 불황의 여파가 서비스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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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카메라 CMOS 청소를 받으러 신주쿠의 캐논 센터에 찾아갔습니다.
(센터가 리뉴얼 중이여서 축소 운영하고 있었고 새로 오픈은 4/15일 이후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와 같이 카메라를 맡기면서 청소를 부탁하니 직원이 너무나도 죄송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죄송하지만 4월 달 부터는 CMOS나 필터를 청소하는데도 요금이 발생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보증기간 1년 내의 제품은 무료이지만 그 외의 제품은 1050엔의 요금이....

안그래도 불황으로 인한 전반적인 카메라 판매량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캐논의 장점이던 서비스에서 수입을 올리려고 하다니.. 캐논은 디지털 카메라의 선점업체 DSLR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재고 조절의 실패와 중고 시장의 활성화로 생각보다는 수입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의 청소에 요금을 부과 한다는 것은 서비스로 인한 수입 발생과 중고시장을 죽여서 재고량을 줄이려는 생각인것 같지만 늘 편하게 받던 서비스가 갑자기 바뀌게 되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결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격도 올리고.. 불황이 심하긴 심한가 봅니다.

올 하반기 소니와 파나소닉의 약진과 니콘의 품질, 삼성의 신개발 등 캐논의 독주가 끝나지 않을까도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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