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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만난 고양이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만난 한쪽눈에서 레이져를 발사하는 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일본의 고양이의 특성상 왠만하면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 않습니다. 일단 고양이는 고양이 주인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냥 지나가는 큰 동물 정도로 생각해 버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의 무서운 돌팔매질과 어르신들의 발길질에 사람만 보면 뛰어 도망가고 싶은 본능이 생겨버려 차 밑으로 숨거나 무작정 뛰는 고양이들이 많은데 아쉬운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하코다테의 이 고양이씨는 만나자 마자 다가와서 돈을 달라고 손을 내미는군요.. 홋카이도에서 처음 만난 고양이님이기 때문에 그루밍도 가볍게 도와주고 (신발을 벗어 발로 배를 부비부비 해주고나 손으로 턱선과 목부분은 살짝 터치해주면 그.. 더보기
동방신기 맴버 둘만으로 오리콘 1위 우리나라에서는 법정소송에 걸려있는 동방신기의 재중, 유천 둘만의 힘으로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2위인 VAMPS 와는 거의 10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번주 싱글 차트에서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 아이돌 스마프의 일주일 앨범 판매량이 10만장이였던 것을 비교 해보면 놀랄만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동방신기 전원도 아닌 두명만의 앨범이 이정도라면 5명이 같이 나온다면 어느정도의 앨범을 판매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스마프 104723장 (08/26) - V6 62941장 (09/02) - 도모토 츠요시(긴키키즈) 62744장 (09/09) - 코다쿠미 32468장 (09/16일) - 타키자와 히데아키 43413장 (09/23) (최근 5주간 오리콘 위클리.. 더보기
블로거들의 정보가 여행 책으로 'ENJOY 규슈' 규슈, 일본에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던 곳이며 처음 일본에서 살기 시작한 곳으로 많은 추억이 있던 곳입니다. 그런 규슈를 알리는 관광안내서를 친구가 만들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거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볼만한 셀디스타 들의 모임 셀디클럽 (http://cafe.naver.com/seldicard) 에서 만난 친구로 여행사를 다니며 ENJOY 호주, ENJOY 규슈등 전문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http://readyggo.tistory.com/) 책을 읽어 보며 좋았던 점은 제가 좋아하는 온천과 열차여행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던 테마 여행 부분 이였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자신만의 테마를 한가지 정해 그것에 맞는 여행을 찾곤 하는 것 같습니.. 더보기
비에이 언덕에 찾아온 가을 가을, 비에이, 2009년 한해 동안 살면서 사진을 담아 보고 싶었던 홋카이도의 비에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제루부의 언덕- 북서쪽의 전망언덕에서 빠져나와 비이이의 또다른 멋진 언덕인 제루부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500미터 평지에서 500미터의 이정표를 보면 다왔구나 하며 반가운데 언덕에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아직도 500미터나... 열심히 걷고 또 걸어 드디어 제루부의 언덕에 도착 하였다. 오후 4시를 살짝 넘긴 시간인데 해가 뉘웃뉘웃 넘어갈려고 한다. 북쪽의 홋카이도여서 그런지 해가 더 빨리 지는 건가? 제루부 언덕을 오르는 자동차,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북위 43도 생각해보니 북위 40도 이상 올라가 본적은 없는 것 같다. 나중에 일본 최북단까지 가겠지만 현재로는 내가 가본 가장 북쪽 지역이 아닌가 싶다. 언덕을 일주하는 4륜오토바이 누구라도 쉽게 운전 할 수 있고 .. 더보기
사골육수와 해물육수가 어우러진 홋카이도 라이코우켄(梅光軒) 라면 홋카이도에는 라면은 북쪽으로 갈 수록 맛이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라면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만큼 홋카이도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들이 있습니다. 그중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旭川)를 대표하는 라면 전문점인 바이코우켄(梅光軒) 본점에 가보았습니다. 일본 라면집에 들어가면 어딜가나 가장 먼저 손님을 본 점원이 이랏샤이마세(어서오십시오)하고 외치면 전 점원들이 큰 소리로 복창합니다. 1969년 창업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제1회 아사히카와 라면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홋카이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라면 집으로 2007년에는 싱가폴에 점포를 내는 등 해외진출도 하고 있는 라면 집.. 더보기
일본의 '해삼 핸드폰 고리' 의외의 인기몰이 해삼을 말려 핸드폰 고리로(?) 일본 아오모리현에서는 해삼을 잡아 건조 시킨다음 색을 칠해 핸드폰 고리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개 1000엔인 이제품은 2~3센치의 크기로 금색과 검정색 2종류가 있으며 7월 중순부터 현관광 토사품관에서 판매해 500개가 10일만에 팔리는 등 만드는 족족 팔려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해삼을 말려 만든 해삼 핸드폰 고리 "기분은 나쁘지만 왠지 귀엽다"는 관광객의 반응에 인기에 팔리고 있습니다. 20~30cm의 해삼을 건조시키니 2~3cm로 줄어들었습니다.. 1000엔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해삼 핸드폰 고리, 재미있는 일본의 악세사리 였습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켄과 메리의 나무- 제루부의 언덕에서 빠져나와 마지막으로 켄과 메리의 나무(ケンとメリーの木)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1976년 9월 닛산 스카이라인의 켄과메리의 광고의 15번째 '지도에 없는 여행' 편에 등장한 포플러 나무 CF송이 오리콘 1위를 차지하며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제루부의 언덕의 잔디밭에서 피로가 풀렸는지 켄과 메리의 나무까지 가는 길은 힘들지 않았다. 비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준다. 언덕위에 우뚝 서 있는 한그루의 포플러 나무, 주변에 나무가 없에 바람의 저항이 심했을 텐데 혼자서 외롭게 버티고 있다. 언덕위에는 파노라마 공원이 있었다. 나무를 뽑으려는 듯한 사진을 찍는 것인가?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던 커플 반대편으로는 아름다운 비에이의 언덕이 펼쳐진다. 켄과 메리의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