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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일본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일본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1만명 정도의 1회 공연으로 예정 되었던 이번 공연은 예약의 폭주와 인기에 힘입어 3회공연으로 연장하게 되었고 2만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와 오다이바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 공연이 열린 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 콜로세움 역에서 내리자 마자 소녀시대의 티셔츠를 입은 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연장까지 가는 길의 노점상에서는 소녀시대의 사진, 파일등 다양한 상품을 불법으로 판매중입니다. 파일 한개에 7000원.. 벌때 같이 달려드는 소녀시대의 팬들 여기서 장사좀 할껄 그랬나 봅니다 ^^0 입장전 줄을 서 있는 소녀시대의 팬들 공연장을 돌아돌아 옆의 공원까지 긴행렬이 늘어서 있습니다. 35도가 넘는 .. 더보기
일본의 바나나 자동판매기  자동판매기의 천국 일본,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자동판매기에서 팔리고 있으며 수 많은 자동판매기들이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쿄 시부야 역 출구 한편에는 바나나를 파는 자동판매기가 있어서 살짝 살펴 보았습니다. Dole 사의 커다란 바나나가 자동판매기 안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1개 130엔 3개 390엔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이 산다고 결코 저럼하지 않은 일본...) 돈을 넣고 수 많은 바나나 중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행운의 7번을 눌렀습니다. 바나나가 다치지 않게 천천히 아크릴 판을 타고 아래로 내려옵니다. 봉투에 담겨 있는 바나나, 냉장보관이라 차가웠습니다. 크기는 보통의 바나나 크기 1개 130엔이면 조금은 비싼 느낌이 듭니다. 생.. 더보기
맑은날의 다이칸야마 산책 다이칸야마(代官山) 시부야에서 도큐 도요코선(東急東横線)을 타고 한 정거장 급행이 서지 않는 언덕 위의 작은역 조금은 고급스러우며 멋진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이 많이 모여있는곳 멋지고 이쁜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기다 보니 거리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워 집니다. 도쿄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지역중 한 곳 이름모를 브랜드의 상품이 많이 있고 중고 숍도 명품 중고 숍이 많이 보입니다. 다이칸야마는 언덕이 많아 걷기에는 조금 힘들지도 모릅니다. 시부야 - 다이칸야마 - 나카메구로 혹은 에비스 쇼핑을 위한 산책로 걷다보면 다이칸야마의 이곳 저곳에서 깜찍한 모습을 발견하실지도 모릅니다. 보너스 다이칸야마 - 시부야 가는길 주인 잃은 토토로 철길 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바뀌어 버립니다. 시부야역에 도착! 다이.. 더보기
여자 혼자서도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일본라멘 맛집 라멘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멋진, 마치 세련된 카페와 같은 시부야의 라멘 맛집 구게츠도(九月堂)에 가보았습니다. 정식 이름은 라멘또칸미도코로 구게츠도우(らーめんと甘味処 九月堂)이며 시부야에서 북쪽으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라멘 가게입니다. 귀여운 토끼(?) 가 2층으로 안내를 합니다. 라멘집 보다는 카페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구게츠도, 구월당 로고도 라멘집 같이 않게 디자인 로고를 사용하였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도 어느 라멘 집들과 다르게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 였습니다. 반대편을 돌아보니, 라멘집이 맞습니다. 사진이 붙어있어 알기 쉽고 고르기 쉬운 식권자판기 물도 이쁜잔에 담겨져 나옵니다. 교토의 정원(?) 사이드 메뉴판도 이쁘게 후식으로는 가키고오리(빙수)가 나옵니다 주문 한 것은 런.. 더보기
장미 가득한 비밀의 화원 속으로 도쿄 근교의 최고의 휴양지 가루이자와의 구모바이케(연못)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 레이크 가든, 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5개의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입니다. 가루이자와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200엔) 가루이자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반갑게 맞이해주는 빨간 장미들 비밀의 화원의 입구가 열립니다. 언제나 꽃과 함께 있다 보니 이곳의 안내원들도 다들 미인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로즈 가든 입니다. 잉글리쉬 로즈 올드 로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풍종의 장미가 달콤한 향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다음은 호수가 아름답게 보이는 보다 가든 입니다. 로즈가든과 연결된 통로에는 빨간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보다 가든의 아름.. 더보기
시부야에서 길을 헤매다 발견한 깜찍한 잡화점 시부야 골목을 깊숙히 들어가다 길을 잃다.  FUNKY STREET STAR 시부야와 요요기를 연결하는 사이에 위치한 귀여운 잡화점 잡화점 내부에는 수 많은 아이디어 잡화들이 어지럽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관련 잡화들이, 우리나라의 잡화도 눈에 뜁니다. 시부야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깜찍한 잡화점 가장 재미있었던 엉덩이로 연필 깎는 고양이 ^-^ 시부야에서 길을 잃게 되면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보기
무지개 빛 마법의 카페 소와레 교토에 숨어있는 마법같은 카페 소와레(ソワレ) 기온의 폰토초를 지나 다카세가와(다카세강)을 건너 주변의 건물 사이에 잘 보이지 않는 자그마한 2층 카페 건물  바깥에서 2층 안을 들여다 보면 마법이 펼쳐지고 있는 것 처럼 푸른 빛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합니다. 다이쇼 로망, 일본의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시대의 다음이자 쇼와 시대의 전으로 서양문물이 물밀듯 들어와 급격하게 발전하던 시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둔 교토의 카페 소와레 이곳에서 쓰이고 있는 모든 물품들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솜씨가 있던 교토의 장인들의 작품입니다. 도고 세이지(東郷 青児)의 그림에서 옮겨온 간판 카페에는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면 먼저 온통 파란 빛을 띄는 조명에 놀라게 되고 그 분위기에 .. 더보기
걷고 싶어지는 교토의 밤거리 폰토초  폰토초(先斗町) 교토시내 중심에 위치한 가모가와 (鴨川) 와 기야마치도오리(木屋町通) 사이의 하나마치(花街, 기녀들이 모여있는 구역, 유곽)로 길게늘어진 좁은 돌담 골목 사이사이 수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곳 입니다. 가모가와의 바로 옆이자 기온, 교토의 번화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본토초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교토 시민들의 휴식 공간입니다. 골목 입구가 좁아 모르면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일본스러운 모습을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거리, 평범함 술집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이 역사가 깊고 고가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쉽게 찾아가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폰토초에는 자신의 가게를 알리는 수 많은 간판과 등 들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판들이 폰토초의 거리의 분위기를 살려주며 관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