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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고양이의 몸에서 가장 귀여운 곳은? 고양이의 신체 중에서 가장 귀여운 부분은 어디일까요? 초롱초롱 눈망울, 뽀족한 귀, 촉촉한 코, 길고 멋진 수염, 살랑살랑 꼬리 수 많은 곳이 생각나지만 그중에서도 의외로 발바닥! 포동포동 말랑말랑한 촉감에 도장으로 쓰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그런 고양이들의 발바닥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잠들어 있는 고양이의 발바닥을 쿡쿡 누르는 것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주어진 보너스가 아닐까 합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동해의 마지막 노삿푸미사키- 왓카나이의 관광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동해와 오오츠카해가 만나는 노삿푸미사키였다. 노삿푸 미사키는 아이누어로 녹,샴이라고 하며 미사키(岬,갑 바다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가 턱모양으로 뚫고 나온 곳, 물결이 부서지는 장소라는 동해와 오오츠크해가 만나는 곳으로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다. 에잔도마리교코공원(恵山泊漁港公園) 노삿푸 미사키의 석양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건너 리시리 후지산과 사할린 지역이 보이는 곳이다. 노삿푸미사키(ノシャップ岬) 북쪽이라서 그런가? 하늘의 구름이 무지 낮게 깔려 있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빠른 속도로 구름이 걷히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리시리후지산을 보기는 힘들껏 같다. 맑은 날의 노삿푸미사키 주변 해안가의 모습.. 더보기
일본의 귀여운 토끼 송편 '츠키미단고' 올해의 추석은 개천절, 토,일요일과 겹치며 조금은 우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과 만나고 집에서 명절특집 방송을 보며 푹 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은 양력으로 추석을 지내기 때문에 특별한 휴일이 아닌 어느때와 같은 토 일요일이지만 오츠키미(お月見)라고 하여 저녁이 되면 만월이 된 달을 감상하곤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송편과 같이 츠키미단고(月見団子)라는 떡을 만들어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먹곤하는데 그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쌀가루 60g / 녹말 5g / 설탕 5g / 끓는물 40~50ml / 고운팥소 60g / 빨강식용물감 조금 (1인분 4개 기준) 날씨가 흐려 보름달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저녁은 달을 감상하며 츠키미단고가 아닌 송편을 만들어 먹어 볼까 합니다. 어렸을.. 더보기
2020년 올림픽은 부산 VS 도쿄?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 리오에서)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던 4개국의 경쟁은 결국 브라질이 리오데자네이루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출신지로 직접 오바마 대통령이 유치경쟁에 뛰어들어 멋진 연설을 보여줬던 시카고 환경을 생각한 그린 올림픽을 주장하며 여러가지 이벤트를 벌이던 도쿄 남아메리카에서는 최초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기대하며 참가한 리오 2번째의 도전으로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드리드 오바마 대통령의 참가가 독이 되었는지 올림픽 유치 1순위로 개최가 유력시되던 시카고가 첫번째 선거에서 바로 떨어져 버립니다. (시카고가 될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오바마가 타격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오다이바의 건담도 응원하고 오늘 도쿄 타워와 레인보우브리지에 올림픽기원을 염원했던 도쿄가 2번째 선거에서 떨어집니다. (2008년 .. 더보기
핑크로 뒤덮힌 야후 재팬 아침에 일어나서 웹페이지를 열고 어김없이 야후에 접속 했습니다. (일본은 네이버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페이지로 등록시켜 두고 있고 인터넷을 야후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핑크색으로 변하여 잘못 접속했나 살펴 보니 야후의 메인이 핑크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야후가 갑자기 미쳤나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기획이였습니다. 일본의 여성 20명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린다고 하고 유방암은 빠른발견, 빠른진단, 빠른치료가 예방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포탈 자체의 색을 바꾸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티의 핑크리본 윈도우 벽지를 공개 500엔~100,000엔의 가격에 팔아 수입금 전부를 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제루부의 언덕- 북서쪽의 전망언덕에서 빠져나와 비이이의 또다른 멋진 언덕인 제루부의 언덕으로 향하였다. 500미터 평지에서 500미터의 이정표를 보면 다왔구나 하며 반가운데 언덕에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아직도 500미터나... 열심히 걷고 또 걸어 드디어 제루부의 언덕에 도착 하였다. 오후 4시를 살짝 넘긴 시간인데 해가 뉘웃뉘웃 넘어갈려고 한다. 북쪽의 홋카이도여서 그런지 해가 더 빨리 지는 건가? 제루부 언덕을 오르는 자동차,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북위 43도 생각해보니 북위 40도 이상 올라가 본적은 없는 것 같다. 나중에 일본 최북단까지 가겠지만 현재로는 내가 가본 가장 북쪽 지역이 아닌가 싶다. 언덕을 일주하는 4륜오토바이 누구라도 쉽게 운전 할 수 있고 .. 더보기
다음VIEW의 열린편집 과연 열린 편집일까? 세상을 보는 열린창이라는 다음VIEW, 블로그 뉴스에서 이름을 바꾸어 개편을 하고 나서 부터는 과연 열린창, 열려있는 편집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사실 특별히 글로 쓸 생각까지는 없이 그냥 다음VIEW가 점점 변해가는 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으나 오늘 아침에 베스트로 올라온 글을 보고 이건 아닌 것 같다 생각되 가볍게 적어 본다. VIEW ON 0 조회 1 이 베스트로 오전에 베스트 글 목록을 보다 신기한 것을 보았다. 추천도 없고 조회수도 없는 글이 오르자 마자 베스트로 간것이다. 콘텐츠가 정말 우수하고 화제성있는 글이라서 바로 베스트가 된 것 같은데 적어도 다른 글들 처럼 10~20분 정도 기다려보며 사람들의 반응과 좀 더 우수한 콘텐츠가 있나 비교해 본 다음 베스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 언덕의 전망공원- 열심히 언덕을 걸어올라 전망 언덕에 도착하였다. 비에이 북서쪽의 전망언덕(北西の丘展望公園)은 비에이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비에이역 북쪽의 작은 언덕이다. 언덕아래의 라벤더 밭의 꽃이 시들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었다. 열심히 밭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그림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망언덕위의 삼각뿔 모양의 전망대 나선형 계단을 올라 비에이의 전망을 바라본다. 갑자기 농사를 지으며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농사짓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오히려 논이나 밭을 가꾸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 전망언덕에서 내려가면 홋카이도 어딜가도 꼭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보인다. 상점들 사이에 있는 키쿠치 사진 겔러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