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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시

일본 소도시 여행 태풍속의 야마구치 2박3일 여행 (시모노세키, 츠노시마, 하기, 미네, 야마구치, 도키와공원) 2박3일간의 짧고도 긴 야마구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짧은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느라 3일이 마치 일주일 같이 길게 느껴졌으며 때마침 찾아온 태풍에 고생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내린 비와 흐린하늘이 아쉬웠지만 태풍은 둘째날 저녁 밥을 먹고 자고 있을때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태풍 속의 2박3일 야마구치 여행 짧은 순간에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먹고 와서 정신은 없지만 지금부터 하나하나 여행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겠습니다. 야마구치에서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시모노세키(下関) 우리나라와의 직항 편(배)이 있어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찾는 일본 서부의 항구이자 관광명소 입니다. 바다건너 보이는 항구는 모지코(門司港)으로 규슈의 거대 항구이자 관광명소 입니다. 시모..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규슈 주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소한 우엉 튀김 우동, 야마구치현의 특산물을 맛 보다. 아키요시도 동굴을 둘러보고 난 다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동굴앞 상점가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렸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그 중에서 나츠미칸(夏みかん, 여름밀감), 아카부도(赤ぶどう, 빨강포도), 아키호나시(秋芳梨, 아키요시 배)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다양한 그레페와 빙수가 가득  제가 고른 나츠미칸(여름밀감)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달콤시큼한 맛이 뜨거운 여름에 딱이였습니다. 동행분이 드신 아카부도(빨강포도) 이것도 맛있었지만 제가 먹은 나츠미칸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350엔, 콘대신 버터 와플, 초코와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상점가에서 본 신기한 풀 공예품 실제 살아있는 여치인지 착각할 정도로 잘만들었습니다.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직접 잡은 무지개 송어를 먹는 다섯가지 방법, 야마구치현 미네시 벳푸벤텐이케 호수 미네시의 사파리 랜드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 온 곳은 벳푸벤텐이케(別府弁天池)라는 작은 호수 였습니다. 벳푸벤텐이케(別府弁天池)는 야마구치현 미네시의 호수로 주변 석회함지대에서 솟아오른 지하수가 모여있으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에메랄드 빛을 발합니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앑아 보이지만 수심 4m 이상으로 얇게 보이는 이유는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입니다. 호수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온 물이 물길을 만들고 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너무 맑고 투명하기 때문에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으며 차갑고 깊었습니다. 주변의 낚시터에서는 이 호수에서 나온 물을 이용하여 니지마스(にじます, 무지개 송어)를 기르고 있습니다.  무지개 송어를 낚기 위해 가던 중 발견한 미네시의 멘홀 뚜껑, 여름밀감..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신비,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 전망대 야마구치현 미네시에서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자연의 신비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아키요시다이(秋吉台) 입니다. 아키요시다이(秋吉台)는 야마구치현 미네시(山口県美祢市) 중 동부 지역의 일본 최대의 카르스트 대지입니다. 북동쪽으로 약 16km, 북서쪽으로 약 6km 정도의 총면적 54km²의 석회암 지대가 펼쳐집니다. (표고 180~420m) 아키요시다이를 구성하는 아키요시 석회암은 지금부터 약 3억년 전의 산호초가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되어 생성되었습니다. 빗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석회암은 특유의 용식 지형(카르스트 지형)을 만들어 냅니다. 이로 인해 아키요시다이 일대에는 400개가 넘는 동굴(종유동굴)이 생성되어 있으며 일본의 국립공원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아키요시다이 전망대, 아키요시도(동굴)등 자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