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고시마 여행] 이부스키노 타마테바, 전래동화 속의 열차 이부타마를 타보다. (가고시마, 이부스키) 철도의 나라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철도 문화가 발달 한 일본, 전국이 열차로 연결되고 고속 철도를 이용하면 하루만에 전국을 횡, 종단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규슈는 독특한 특급열차가 많기로 유명하며 계속해서 재미있는 열차를 개발, 열차 팬들과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은 가고시마와 이부스키를 다니는 특급열차 이부스키의 타마테바(指宿のたまて箱), 이부타마를 타보았습니다. (이부타마는 하루 3번 가고시마와 이부스키를 왕복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타지 못할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JR레일패스, JR전큐슈레일 패스로 예약과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고시마 중앙역에 도착한 이부타마 열차 이부타마는 일본의 전래동화인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자를 이미지화 하여 디.. 더보기 [가고시마 여행] 이부스키 관광열차의 명물 디저트 상자와 이부타마 푸딩 이부스키, 가고시마의 관광열차 이부타마를 타고 가던 중에 먹은 스위트 상자와 푸딩 일본의 전래동화 우라시마 타로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젊음을 담은 상자를 본따 만든 검정 과자 상자 (아마도 600엔 정도??) 이부타마 열차 디자인과 같이 검정과 하양으로 나뉜 푸딩 400엔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 나오는 상자는 주인공의 젊음을 담은 상자로 용궁에서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던 상자 입니다.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일본 신화 우라시마 타로의 배경지 나가사키바나, 그리고 패션 후르츠 상자를 열어보니 두개의 과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부스키 소라마메 스위츠 소라마메(そら豆, 잠두콩, 누에콩) 모양의 과자가 들어 있습니다. 별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었는데 아쉽게도 한쪽 날개가... 고소한 콩 맛 쿠키 입니다. 이부..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아라시야마의 숨겨진 단풍의 명소 오코치 산소 교토 아라시야마 (京都 嵐山) 일본의 귀족들이 앞다투어 별장을 지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이름난 아라시야마. 볼거리가 많아 반나절, 넉넉히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날은 아름다운 아라시야마의 단풍을 보기 위해 아라시야마의 명소 오코치 산소(大河内山荘)를 찾았으며 오코시 산소 가는 길의 지쿠린의 대나무는 언제나와 같이 곧고 푸르렀습니다. 오코시산소는 일본의 유명 배우인 오코치덴지로(大河内 傳次郎)의 개인 별장으로 30년간에 걸쳐 영화로 번 돈을 투자하여 가꾼 산장으로 대나무 숲인 지쿠린의 뒷편 언덕 2만평방미터의 부지를 정원으로 꾸며둔 곳 입니다. 오코치덴지로는 아름다움을 사랑한 배우로 사라지지 않는 영원히 남을 아름다움을 찾던 .. 더보기 [교토여행] 담벼락 너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교토 단풍 명소 에이칸도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곳 중 한 곳인 교토 이날은 철학의 길을 따라 에이칸도, 난젠지의 단풍을 구경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중 한곳인 에이칸도(永観堂) 교토에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관광 스폿 중 한곳으로 정식 명칭은 쇼주라이고산 무료주인 젠린지 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난 스님인 에이칸율사의 이름을 따 에이칸도로 개칭하였으며 이후 에이칸도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본존 아미타여래 입상은 얼굴을 옆으로 돌린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082년, 당시 50세였던 에이칸 율사가 염불을 외며 아미타여래의 주위를 돌고 있을 때, 아미타여해가 단에서 내려와 에이칸과 함께 걸었습니다. 깜짝 놀란 에이칸..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를 대표하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의 가을 긴카쿠지(銀閣寺) 우리에게는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교토의 이름난 사찰로 지쇼우지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로 산책로인 철학의 길과 함께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입니다. 잘 가꾸어진 동백나무 울타리를 지나면 절의 입구가 나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간결한 절재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스로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레산스이 정원과 함께 뒷편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긴카쿠지와 교토 시내는 이곳에 찾아온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긴가쿠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긴카쿠지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긴카쿠지의 정원을 둘러봅니다. 정원의 .. 더보기 [교토 여행] 가을에는 교토에 가자. 교토에 가면 단풍을 보자, 교토 가을여행 난젠지 단풍 난젠지(南禅寺) 아름답기로 유명한 교토의 가을 단풍 처음 교토에 단풍 구경을 온 분에게는 이곳 난젠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이 오면 꽃을 찾는 나비처럼 단풍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교토의 관광명소에 가득합니다. 어떤 곳은 입장에만 1~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리며 이 기간에는 특별요금을 받는 곳도 많아 가난한 여행객들을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수 많은 교토의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난젠지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충분히 단풍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전망을 보는 산몬, 아름답게 꾸며진 호조정원, 아름다운 사찰인 난젠인은 각각 요금을 받지만 단풍을 보러 왔다면 유료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젠지의 넓은 .. 더보기 고양이와 함께, 미야자키의 작은 어촌마을 고양이들 미야자키의 우도진구를 둘러보고 나서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중 발견한 언덕 아래의 검정 물체 확인해 보기위해 계단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이번엔 반대편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턱시도 고양이 입니다. 어느 가정집 앞에 벌러덩 누워 있습니다. 못 보던 얼굴인걸 하며 강렬하게 노려보는 턱시도 고양이 하얀 양말이 귀엽습니다. 멀리 하얀 고양이가 밭에 우두커니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하얀 고양이가 갈색 모자와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놀란 눈으로 밭에서 나와 잡초가 무성한 들판으로 걸어갑니다. 골목길에는 동내의 할머니들과 고양이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중 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있던 얼룩이 튼실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퉁..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게고의 분위기 있는 우동집, 우동야 고리안 후쿠오카에 들리면 항상 찾아가게 되는 동네, 게고(警固)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맛있고 세련된 가게들이 많이 있으며 중심가인 텐진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둘러보곤 합니다. 그런 게고에 새로 우동집이 생겨 찾아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동집은 낮에 가게를 봐 두고 저녁에 다시 찾아 갔습니다. 우동야 고리안, 깔끔한 목조 인테리어에 저녁에 오니 더욱 분위기가 사는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서 우동을 맛보고 있었습니다. 일본 답게 혼자 저녁을 먹으러 온 사람도 가득 우동 그릇과 일본어로 재미있게 가게 이름을 표현 하였습니다. 우동을 먹으로 왔지만 분위기는 한잔해야 할 분위기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함께 우선 생 맥주 한잔을 시킵니다. 점원이 정이 넘치는지 거품도 거의 없이 .. 더보기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