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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일주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사계의 정보관- 비에이에서 여행객을 만나거나 정보를 얻고 싶거나 여행객들을 만나고 싶다면 사계의 정보관(四季の情報館)과 언덕의 창고(丘のくら)를 찾으면 좋다. 유무선 인터넷 망이 완비 되어있고 자세한 정로를 안내해주는 자원 봉사자 들과 여행자들이 잠시 차를 마시면서 쉴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언덕의 창고에서 만난 할아버지 열심히 기념 스템프를 찍고 계셨다. 스템프 북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것인지 여러권을 꺼내 한장 한장 꾸욱 눌러가며 도장을 찍고 계셨다. (5분넘게 걸린것 같은...) 이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념 스템프 할아버지가 꾸욱 누르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곳을 알리는 비에이의 에이가 찍히지 않아 장소가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여러 기념품과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언덕의 창고 여행객들끼..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의 전망-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빠져나와 이번엔 우거진 산림 사이사이여 펼처진 경작지가 아름다운 비에이(美瑛) 지역으로 출발 하였다. 우선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아시히카와역으로 돌아와 다시 전차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버스가 조금 늦게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하여 열차를 타지 못하고 30분 뒤의 버스를 타게 되었다. 전차가 조금은 빠르지만 한번 놓치게 되면 1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그 사이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얼마 없어 간단히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보통 도쿄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 홋카이도는 어딜가든 롯데리아가 많이 있었다. 일본 최북단인 와카나이에서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없고 유일하게 롯데리아가 .. 더보기
나만의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보고서 목장이 많아 유제품이 풍부한 홋카이도 특히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 관광중 꼭 한번은 먹게되곤 합니다. 약 2주동안 홋카이도를 돌아 다니면서 먹은 홋카이도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합니다~ 우선 꽃과 언덕이 아름 다운 비바우시 사계의 언덕에서 먹어본 시원한 라벤더 소프트아이스 크림입니다. 한입 머금었을때 풍기는 라벤더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시원함 ★★★★☆ 진한맛 ★★☆ 독특함 ★★★★ 가 격 ★★ 다음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은 비에이의 정보관인 언덕의 창고에서 먹은 비에이 목장 우유가 듬뿍 들어간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입안가득 풍기는 우유의 진한맛이 저온 살균 처리한 우유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원함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바다표범과 등돌린 늑대- 하늘을 나르는 펭귄을 보고 아사히야마 동물원 또 하나의 명물인 바다표범을 보기위해 이동하였다. (헉. 위의 이미지가 바다사자로.....) 이동중 만난 북극곰 동상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앞으로는 동물원이나 아니면 북극에서 가까운 러시아나 아니면 여기 홋카이도 까지 내려와서 살지 않을까 한다. 바다표범이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니.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잔디밭에 실제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나무를 자르고 색칠하고 전부 수작업이였을 것 같은데, 아마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는 이것저것 만들고 꾸미기 좋아하는 사육사가 있을 것이다. 바다표범관으로 입장~! 우선 이곳에도 여러 모형과 함께 바다 표범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이 보였다. 아까의 펭귄관에서 읽은 설명 중 바다표범이 펭귄을 잡아먹는다는 설명이 자꾸..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아사히카와 공항 ~ 아사히야마 동물원 ~ 홋카이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가보게 될 곳은 아사히야마 동물원 (旭山動物園)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1967년 개장 이후 135종 700여마리의 동물이 있는 대형 동물원이다. 한때 경영의 악화로 폐관의 위기에 몰렸지만 다양한 기획으로 극복, 지금은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으로 동물원의 이야기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선 공항을 나서기전 한시간의 여유가 있었고 아침을 먹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곳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찾아 공항내 매점으로 향하였다. 대부분 홋카이도의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선물용이 대부분이였다. 전시되어 있는 오징어 라면과, 게 라면, 오징어라면은 좀 그렇고 게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뜨거운 물이 없어 포기.. 결국은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출발! 아사히카와 공항- 출발!! 여행기의 시작은 하늘에서(?), 보통은 여행을 떠나기전 정보를 수집하며 여행지의 유명한 곳이나 맛있는 음식등을 찾아보며 미리 여행을 떠나고 하는게 기본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이번 홋카이도의 여행은 갑자기 찾아온 기회인지라 아무런 준비없이 일단 비행기 부터 타게 되었다. 물론 준비할 시간도 있긴 했지만 왠지 귀찮고 마음도 복잡했기 때문에 무작정 떠나기로 하였다. (홋카이도의 안내 프린트를 한가득 받았지만 홋카이도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삼각대와 노트북을 동시에 들고 가기 때문에 과감히 모든 정보는 현지 조달을 목표로 전부 집에 두고 출발~) 비행기의 시간도 6:30분 너무 이른 시간이였기 때문에 헐래벌떡 첫차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질주 5분만에 체크인 하고 마구 달려 겨우 탈수 있었다. 다행스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