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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의 센스있는 여성들이 즐겨찾는 야채 이자카야, 신주쿠 베지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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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살짝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마른 체질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좀 처묵처묵 했더니 10kg가 늘어 몸이 무거워져 움직임이 불편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최근 다음 웹툰에서 다이어터를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찾아간 술집은 야채를 이용한 안주가 나오는 건강 웰빙 이자카야 신주쿠의 베지 다이닝 입니다.





신주쿠의 이자카야(호프?, 바?) 베지 다이닝은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창작요리가 전문인 가게로 도쿄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 중에 한 곳 입니다. 다양한 야채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카운터 석과


 


분위기 있게 요리를 맛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옆자리의 진상 손님의 추태가 보이지 않도록 블라인드


 


메뉴에는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어 신선한 야채를 공수해온 야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보였습니다.


 


메뉴 뒤에 소식지가 있어 농가의 새로운 야채 개발 뉴스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처음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오토오시)도 과일 샐러드 였습니다.
(오토오시도 돈을 받습니다....)


 


유기농 야채, 과일 주스 칵테일, 아세로라 과일 소주, 망고, 구아바 기타 등등 칵테일을 홀짝 홀짝


 


이탈리아 요리인 바냐 카우다.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 각종 야채를 꼭 찍어 먹습니다.
맛있는 마이크로 토마토, 생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아보가드 스모크 연어 샐러드와, 모체렐라 치즈 토마토, 담백 산뜻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단호박 새우 그라탕과 연근, 우엉 피자 >.<


 


각종 봄 야채 튀김에 디져트로 딸기, 파인애플 초코 케이크 까지 @.@


 


오랫만에 야채와 과일이 맛있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술을 마셔도 산뜻하게 몸을 생각하는 웰빙 안주들과 다이어트(? 다이어트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를 위한 야채 이자카야

도쿄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로 알아두면 센스 만점인 신주쿠의 베지 다이닝이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 저렇게 먹었더니 10만원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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