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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사는 친구가 튀기지 않고 전자렌지에 닭튀김을 해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트윗에 올려 그런게 있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있는데 친구가 말한 그 상품이 눈에 뛰는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빨리 해먹어 봐야지 하면서 오늘 저녁은 닭 튀김으로 결정 (통닭이라고 하긴 너무 없고, 카라아게는 일본말이니까 그냥 닭 튀김) 손질된 튀김용 닭 가슴살과 같이 사버렸습니다.
가루가 110엔 닭 8조각이 323엔 5000~6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무선 닭고기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마늘과 초밥먹다 남은 생강을 뿌려 두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지퍼락에 집어 넣고
마법의 가루를 한스푼 두스푼
듬뿍 뿌려준 다음에 지퍼를 잠그고 쪼물락 쪼물락
골고루 무쳐줍니다.
이제 요렇게 놓고 렌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완성이라고 하는데 과연....
4분 정도 돌렸더니 정말 닭 튀김 같이 되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기름기도 적어서 담백한 느낌?
통닭은 맥주와 함께~~ 하려다가 밀키스 맛이 나는 칵테일 소주가 있어 같이 먹기로 하였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친구는 짜서 못먹겠다고 했는데 아마도 가루를 통채로 부어 버렸나 봅니다.
오히려 담백한 느낌? 가루를 너무 조금 뿌렸나??
아무튼 재미는 있었지만 또 다시 해먹기는 조금 번거로운?
일본의 튀기지 않고 전자렌지로 돌려먹는 닭 튀김이었습니다.
음주를 했더니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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