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시원해지는 황금빛 육수 소금 라멘의 깊은 맛, 오사카 사카이 류키신 시오 라멘

오사카의 라멘 맛집을 찾아보다 발견한 시오(소금)라멘 맛집 류키신
오사카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사카이시의 이시즈가와(石津川)역에 이 라멘집의 본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겸사겸사 사카이 역에 내려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려 간사이 스템프 도장을 받았습니다.
간사이 공항과 난바역 사이에 있는 사카이시는 조용한 항구 마을이였습니다.

간사이 스템프 이벤트에 도전~~!! (오사카, 고베, 사카이)

물의 요정 동상이 멀리 보이는 사카이 항, 고급 보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사카이시내는 살짝 둘러보고 오늘의 목적지인 류키신 라멘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사카이 이시즈가와가 본점이고 오사카시내에 여러곳의 지점이 있다는 류키신 라멘

빨간 노랜을 살짝 걷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깔끔한 주방, 반갑게 맞이해 주는 요리사님 
자리에 앉아 이곳의 명물인 시오라멘, 소금 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천연암염을 사용하고 나고야 앞바다인 이세완(伊勢湾)의 해녀가 잡은 천연 조개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직접 말린 다시마를 사용 모든 재료를 푹 고야 황금색의 반투명한 스프를 만들어 냅니다.
 

류키신의 메뉴는 류키신 라멘 (소금 라멘), 챠슈라멘 (고기 라멘), 츠케멘 세 종류이며 김, 파, 고기등 토핑 메뉴가 있었습니다.

주문을하고 카운터 석에 앉아 두근두근 라멘을 기다립니다. 

 


황금 빛 육수의 라멘이 완성!!!

 


먼저 후루룩 국물을 마셔봅니다.
시오라멘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홋카이도에서 두 세번 먹어 본 것이 전부라 맛을 잘 모르지만, 시원하고 부드럽고 구수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맛? 사오리가 먹었으면 가슴이 커지는 맛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맛입니다.

그냥 소금라멘이라는 어감 때문에 잘 먹지 않았는데 여태까지 먹은 소금라멘이 다른 어설픈 라멘 보다 훨씬 맛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오라멘도 빼놓지 말고 찾아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어패류와 다시마, 천연암염을 사용해서 국물이 깔끔하고 진한 맛이 날까요?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합니다. 면도 쫄깃 쫄깃 입에 착 달라 붙고 얇게 썰어 넣은 파와 면을 같이 먹으니 달달하고 아삭아삭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이때 오사카에서 감기가 걸렸었는데 시원한 시오라멘을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더니 몸이 아주 개운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사카에서 많은 라멘을 먹었지만 이곳은 꼭 다시 찾아가고 싶네요 특히 시오레이멘(塩冷麺)이라는 여름 한정 메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龍旗信 大阪堺本店 (류키신 오사카 사카이 혼텐)

주소 : 大阪府堺市西区浜寺石津町西4-1-19
전화 :  072-245-2040 
시간 : 11:30～15:00, 17:30~26:00 (토,일, 공휴일은 중간 휴식시간 없음)
휴일 : 무휴
좌석 : 14석
가는방법 :난카이선 이시즈가와역(石津川駅)에서 도보 2분

메뉴 :
龍旗信ラーメン…700円  (류키신 라멘)
つけめん…800円 (츠케멘)
塩冷麺…1,200円 (시오레이멘, 소금냉면, 여름한정)

 

より大きな地図で 오사카 라멘 맛집 を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