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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도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섬안에 있는 고양이들은 배멀미가 심해 다른 곳으로 피서도 가지 못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섬안에서 여름을 나야 합니다.
아이노시마의 섬 고양이들이 여름을 보내는 방법
고양이 섬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이유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길 고양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그늘 아래에서 일렬로 줄을 서 누워 있습니다.
해가 움직여 그늘 밖으로 손 발이 삐져나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지만
고양이의 낮잠을 깨우기는 부족합니다.
조그만 발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고양이도 보입니다.
카메라를 알아차리고 사진이 잘나오는 좋은 빛을 받기위해 자동차 그늘에서 빠져나와 털을 고르고 있는 한 고양이
얼굴 가리지 말라고 하며 다른 고양이가 나와 주의를 줍니다.
보통 이곳의 고양이들은 붙임성이 좋아 사람만 지나가면 우루루 몰려들지만
잠을 자고 있거나 따뜻하게 달구어진 바닥에 누워있을 때는 예외입니다.
덥지만 귀찮아
손하나 까딱하기 힘들어하는 고양이들
발냄새가 좀 고약하긴 하지만 귀찮음에 참아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곳에 모인 고양이들
바로 앞으로 다가가도 멀뚱멀뚱
발냄새를 맡으며 다시 스르륵 잠들어 갑니다
뜨거운 여름,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은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입니다.
누군가 자기의 다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꿈을 꾸고 있는 노란 얼룩 고양이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 그늘 아래서 조용히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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