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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이부스키의 나가사키바나(指宿長崎鼻)
규슈 올레길 이부스키 코스의 중간 지점이기도 한 곳이며 일본의 전래동화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의 배경지이자
길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곳 입니다.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일본 신화 우라시마 타로의 배경지 나가사키바나, 그리고 패션 후르츠
이날도 여전히 많은 길 고양이들이 한곳에 모여 하고싶은 것을 하며 뒹굴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이 고양이 커플
전에도 딱 달라 붙어 부비부비 염장을 지르더니 이번에는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다른 수 많은 길 고양이들의 눈초리가 따갑지 않은지 부비부비 햝짝햝짝
얼굴이 딱 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도중 남자로 보이는 갈색 조금 얼룩 고양이가 무서운 눈빛으로 이쪽을 처다 봅니다.
하지만 하양 얼룩 고양이의 계속 되는 애정표현에 다시 고개를 돌립니다.
이번엔 하양 얼룩 고양이가 이쪽을 처다 보는 군요
갈색 얼룩 고양이가 귓속말로 속삭이자 하양 얼룩고양이가 깜짝 놀랍니다.
뭐라고 했을까요?
애정표현이 더욱 격렬해 졌습니다.
뽀뽀뽀
이 커플 고양이들의 눈을 보면 꼭 사람의 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스모키 화장을 한 짙은 눈
헉, 이건 어떤 의미의 표정일까요?
아~!
쓰담쓰담, 낼름낼름, 스윽스윽
다정한 이부스키 나가사키바나의 커플 길 고양이
따뜻한 사랑 오래오래 나누었으면 합니다.
미안 미안 이제 그만 훔쳐보고 갈께
다음에 이곳을 찾아와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건강히 있길~!
그러고 보니 전에 이곳에서 길 고양이들을 만난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요
조만간 나가사키 바나의 길 고양이 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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