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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미야자키 여행] 신화에 마을 다카치호에서 맛본 고소한 소바 요리, 다카치호 소바전문점 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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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치호(高千穂)에서의 점심은 소바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산골짜기 마을인 다카치호는 물도 좋고 공기도 좋아 소바도 맛있겠지 생각하며 소바집을 찾았습니다.






다카치호의 주민에게 맛있는 소바가게가 있냐고 물어보고 찾아간 소바 전문점 텐안(天庵)
소바도 맛있지만 같이 나오는 튀김 등 대부분의 요리가 맛있다고 하는 곳 입니다.


 



다카치호의 텐안(天庵)소바


 



가게에 들어가니 다카치호에 관광으로 찾아온 노부부 한쌍이 후루룩 소바를 흡입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소바차, 고소하고 다카치호에 찾아갔을 때가 겨울이라 따끈따끈 좋았습니다.


 



젖가락이 놓여지면 소바를 먹을 준비 완료
이제 메뉴를 보고 어떤 소바를 먹을지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가게는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테이블석이 사진찍기가 더 편할 것 같아 테이블 석에 앉았습니다.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이야기가 한창이었습니다.
들어보면 평범한 이야기, 그냥저냥 사는 이야기 입니다.


 



이쁜 술잔들을 보니 한잔 생각이 납니다.
다카치호는 소추(소주)가 유명한 미야자키현에 속해있어 맛있는 술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방에서는 열심히 요리가 한창


 



지역신문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가게 입니다.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아 누가 누군지는 잘


 



런치의 소바지만 코스요리 처럼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곤약요리


 



곤약과 함께 버섯, 가게에서 만든 된장 소스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곤약도 가게에서 직접 만든 곤약이라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탱글탱글한 곤약이 아니라 입에서 스르륵 녹는 느낌입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소바가 제일
가장 기본인 카케소바 입니다.


 



얇게 썰은 파 위에 유자 껍질이 송송


 



소바만 먹기는 조금 아쉽기 때문에 튀김도 같이 나옵니다.


 



당근, 버섯, 고구마, 피망 등 전부 야채 튀김 입니다.
고소하고 기름도 쫙 빠져서 나와 담백합니다.


 



유부초밥이 나오면서 소바정식 요리가 전부 나왔습니다.
1,200엔


 



같이 드신 분은 자루소바(차갑게 해서 면을 쯔유에 찍어 먹는 소바)를 시켰습니다.
소바만 다르고 다른 요리는 같습니다.


 



자루소바도 좋아하지만 겨울이라 따뜻하게
소바의 색은 연하지만 메밀이 많이 들어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똑똑 끊어집니다.


 



디저트로 양갱과 묵의 중간 쯤 되는 메밀양걍(?) 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젠자이(팥죽) 이날이 설날에 사용했던 떡을 먹는 날이라고 하여 팥죽안에 떡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건 특정일이라 서비스)


다카치호에서 맛 본 맛있는 소바
소바요리 전문점 텐안

이곳에 여행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텐안(天庵)

전화 : 0982-72-3023
주소 : 宮崎県西臼杵郡高千穂町三田井1180-25
시간 : 11:00~15:00 (디너는 예약제)
휴일 : 불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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