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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들리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심볼인 고래상어의 조각이 놓여 있었습니다.
실제의 크기라고 하는데 보기에도 어마어마 합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은 오키나와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안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의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앞바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산호초,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속의 풍성한 어종 등, 다채로운 생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입구를 따라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고고씽!
요금은 1,800엔 조금 비싼 느낌이 있으나 해양박공원의 다른 시설(에메랄드 비치, 돌고래 쇼, 식물원, 오키나와 전통 가옥)등이 무료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호텔, 편의점등에서 사전 입장권을 구매하면 1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오후 4시 이후에 입장을 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족관은 총 3층으로 바다 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해 두었는데 아래 층으로 내려갈수록 더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얕은 여울에서 심해까지 깊이에 따라 바다생물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쿠로시오 바다 라는 이름의 대형 수조가 눈길을 끕니다. 높이 8.2m, 폭 22.5m, 두께 60㎝의 세계 최대급 수조인 이 수조에는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세계최초로 사육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열대어 바다, 대규모 산호를 전시하고 사육하는 코너가 있으며 성게나 불가사리, 해삼 등을 만져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있었던 바다생물 체험 코너, 성개, 해삼,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들도 신기해 했던 체험코너
불가사리는 정말 불가사리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열대어 수족관이 있습니다. 열대어 하면 니모 열심히 니모를 찾아보지만 좀 처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분은 누구신지
요분은 좀 개성있게 생기셨습니다.
복어의 종류인가요
무늬가 얼룩말 같이 화려합니다.
싸움 좀 잘 하실것 같이 생기신 분
한참을 뒤지다 드디어 니모를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을 줄이야, 산호초 사이에 숨어 나오질 않습니다.
형님들이 스르륵 지나가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더 큰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
맛있는 랍스타(?)
요렇게 모래속에 숨어 고개만 쏙 내밀고 있는 재미있는 물고기들도 있었습니다.
우주를 보는 것 같았던 해파리 수조
한참을 둘러보고 난 다음
츄라우미 수족관의 메인인 쿠로시오 우미(黒潮の海)에 도착하였습니다.
꼭 들려보고 싶었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쿠로시오 우미 수조는 신비롭다고 해야할까요?
고래상어가 살고 있는 쿠로시오 우미 수조의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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