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의 여유, 부쿠부쿠차 홀짝홀짝 (오키나와 월드)

반응형




오키나와에서 부쿠부쿠차 한잔의 여유





오키나와의 날씨 좋은 어느날
오키나와 남부의 오키나와 월드를 둘러봅니다.


 


잠시 쉬어 갈 생각으로 들린 오키나와 월드의 작은 찻집
곳곳에서 들어오는 빛도 아름답고 분위기도 좋아 이끌리듯 들어가게 됩니다.


 


자리에 앉아 뭘 마실까 고민하다
오키나와의 차인 부쿠부쿠차를 마셔보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한 햇볕 아래 기분 좋은 바람이 솔솔 


 



평화로운 오키나와





부쿠부쿠차와 함께 먹으라고 나온 동그란 만쥬 
 



 



사미센 연주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부쿠부쿠차(ぶくぶく茶)

부쿠부쿠차는 오키나와에서만 마실 수 있는 차로 소프트 크림과 같은 거품을 마시는 특이한 차 입니다.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차 이지만 태평양 전쟁 후 40년 동안은 잊혀졌다가 다시 부활한 차로 마법의 차라고도 불리웁니다.

부쿠부쿠차는 거품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오키나와 방언중 거품이 부글부글한 모습을 말하는 단어를 아부쿠 라고 합니다. 


 
 



차 한잔, 하늘 한번


 



부쿠부쿠차는 볶은 현미을 이용하여 오키나와의 경수(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물)로 우린 찻물에 산피차를 넣고 말차를 우리듯 잘 저어 거품을 만들어 냅니다. 찻잔에는 팥으로 만든 찰밥을 넣고 그 위에 차를 붓고 그 위에 거품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땅콩을 뿌려줍니다. 

과거에는 귀한 손님이 오거나 경사스러운 날에만 마실 수 있는 차였으나 지금은 오키나와의 어떤 찻집에 가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차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포근한 거품 가득 부쿠부쿠차

오키나와에서 부쿠부쿠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