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의 규슈 올레 길 체험 투어,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에서는 우레시노 온천의 호텔식 고급료칸인 와타야 벳소(わたや別荘)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와타야 벳소는 우레시노 온천嬉野温泉 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온천 료칸으로 큼직큼직한 호텔식 료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로비에서 온천으로 가는 길에서 찾은 족욕 온천
완전한 휴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
료칸 가운데에는 자그마한 일본식 정원도 보입니다.
별관 스이메이소에 가는 도중에 발견한 라운지
료칸과는 다르게 세련된 이미지 입니다.
제가 숙박한 타워관 입니다. 타워관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구로카와 키쇼의 설계로 지어진 12층의 건물로 우레시노 온천마을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펼쳐지는 우레시노 온천의 풍경
우레시노 강이 보이고 일본의 명차를 생산하는 우레시노 녹차 밭도 보입니다.
호텔 내부에서 편하게 입는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우레시노 온천 마을을 둘러봐도 좋습니다.
와타야 벳소의 저녁식사
일행들과 함께여서 단체로 먹는 가이세키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일본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규슈의 소주와 우레시노에서 직접 담은 니혼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레시노 온천의 명물인 두부도 같이 나왔습니다.
온천 수로 만든 두부를 온천 수에 끓여 먹는 우레시노 온천 유도후(湯豆腐) 요리
우레시노 온천이 있는 사가현의 브랜드 소고기 사가규(佐賀牛)가 들어 있는 샤브샤브요리
독특하게 우레시노 녹차 육수에 샤브샤브를 해서 먹습니다.
더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생선회도 나오고요
일본의 계란찜인 차왕무시
우레시노 녹차 소바
튀김요리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선 온천을 하러
온천은 가시키리 온천(가족탕)에서 하였고
이곳의 가시키리온천은 가쵸엔花鳥苑 방안에 딸려 있었습니다.
가쵸엔은 에도시대의 나가사키 길을 재현한 것으로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방 입니다.
따끈따끈 미끌미끌 우레시노 온천
다음날 아침 호텔의 조식은 뷔페 식 이었습니다.
아침에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우레시노 온천 두부요리
다른 건 몰라도 우레시노에서는 꼭 먹어봐야 합니다.
아침을 먹고 료칸을 둘러봅니다.
우레시노 강이 흐르고 와타야 벳소의 별관인 스이메이소水明荘 가 보입니다.
스이메이소는 와타야 벳소의 별관으로 정원과 노천온천이 딸려있는 호화스러운 공간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우레시노 강
아침에 즐기는 우레시노 온천
우레시노 강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온천안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풉니다.
피부가 매끌매끌 한 느낌을 주는 우레시노 온천, 일본의 3대 미인 온천 중 한 곳 이라고 합니다.
여긴 실내의 온천
노근노근 피로가~~
온천을 마치고 나서 의자에 앉아 우레시노의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초록의 녹차 밭과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