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하나의 예술 작품, 일본 고급 온천료칸 여행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 나가노




겨울의 일본 나가노 여행, 고급 온천료칸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

나가노 3박4일 여행 일정과 카이 마쓰모토의 시설은 지난 글에서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이곳의 요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나가노 여행 아사마 온천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






저녁을 먹고 아침을 다음에 먹었지만 아침부터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료칸의 아침은 대부분 정갈한 일본의 와쇼쿠和食 로 밥과 반찬, 국, 간단한 생선요리가 주를 이루며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 역시 이와 같았습니다.


아침은 전통료칸이라면 방에 요리를 가져와서 먹는 방식도 있지만 이곳처럼 식당에 가서 먹는 곳도 있습니다.






식당은 2층의 개인 실이였으며 4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물이 흐르는 정원과 대나무가 보입니다.






흔들리는 대나무 잎을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기다립니다.






아침 식사는 밥, 된장국, 쓰케모노(소금 절인 야채 같은 간단한 반찬), 온천계란, 생선구이, 사과주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후를 비롯 일본 중부 산간지역의 요리인 호바미소(호바 잎을깔고 그위에 된장 소스와 요리를 올린 요리) 가 나왔습니다.






잎을 열어보니 버섯과 두부가 나옵니다.

아침의 메인요리는 버섯 두부 된장 조림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의 아침은 비교적 간단한편이였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과 식당의 인테리어는 일본 전통방식으로 깔끔하며 포근하였습니다.






호시노 리조트는 리조트 시설마다 체험, 공연 등의 서비스가 있는데 이곳 카이 마쓰모토에서도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서의 연주회는 지난번에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저녁 먹기 전에 했었던 나가노 와인 체험을 소개하겠습니다.


2층 식당의 끝의 방에는 나가노 와인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으며 이곳에서 와인 체험이 가능합니다.






바깥의 정원이 보이는 작은 체험 공간






날씨가 좋으면 바깥에 나가서 와인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겨울에 찾았기 때문에 어떤가 한 번 보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나가노의 유리 공예잔으로 즐기는 와인






나가노는 야마나시,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은 메를로 입니다. 나가노의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보았는데 가장 잘 자라고 맛이 좋았던 것이 메를로 라서 대부분의 와이너리에서 메를로로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메루로 라고 부릅니다.






자리에 앉아 나가노 와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세 종류의 와인을 받습니다.






그리고 3종류의 와인이 각각 만들어진 와이너리의 설명과 역사, 숙성방법 등을 TV를 통해 봅니다.






이날 시음하게 된 와인은 총 3종류로

하나는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 하나는 나가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또 다른 하나는 숙성할때 음악을 들려주는 와이너리의 와인이라고 합니다.






치즈, 건포도 안주와 함께 와인을 마셔 봅니다.






시음인데 다 마시면 취해버릴 것 같이 양이 제법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이 부드럽고 입맛에 맞았습니다.

다른 와인도 생각보다 맛이 좋았으며 의외로 음악을 들려주며 숙성시킨 와인이 떫었습니다. 






나가노 와인 시음 체험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1층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녁은 제법 넓은 8인용 테이블이 놓인 공간에서






마지막 자리에 앉아 요리를 기다립니다.






메뉴는 자리에 놓인 종이에 일본어, 영어로 자세하게 적어두었으며 요리를 가져올 때 마다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저녁이 되어 불을 밝힌 대나무 정원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에서는 식사를 할 때 와인을 곁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음료에 나가노 와인 추천 메뉴가 있어 추가 요금을 내면 각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이 4잔 나옵니다.


우선 메를로 로제 와인이 나왔습니다.






나가노는 메밀이 많이 재배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나온 요리는 메밀로 만든 두부





장식으로 깔려있던 메밀이 어렸을 때 사용하던 메밀 배게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쁜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요리

메밀과 도미살을 곱게 갈아 두부(경단)을 만들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단호박 스프에 두부를 떡처럼 만들어 튀겨낸 요리 위에 게살과 깍지완두(스노피)를 올린 요리입니다.






그릇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이쁘고






이어서 와인도 새로운 와인이 왔습니다.

피노블랑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피노블랑

주는데로 마시면 취해 버릴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정말 이쁜 그릇에 꽃과 함께 나온 핫슨 요리 8개의 요리가 함께 나와 핫슨八寸 으로 보석상자같은 삼합에 담겨 나왔습니다.





그릇이 너무 이뻐 챙겨가고 싶습니다.






첫번째 뚜껑을 열면 생선요리가

연어와 가다랑어 회 입니다.






다음 뚜껑을 열면 8개의 요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유채꽃과 매실의 무침, 훈제 거위와 사과 꼬치, 계란 식초, 마름 된장 구이, 포아그라, 게 국화꽃 말이, 연어 아몬드 과자, 도미초밥






그리고 전갱이 회






전 날것을 못먹는다고 이야기 해 두었더니 샤브샤브 요리로 바뀌어 나왔습니다.

료칸에 알레르기나 못먹는 음식을 미리 이야기 해두면 이렇게 다른 요리로 바꾸어 줍니다.


도미 샤브샤브






그리고 방어 샤브샤브입니다.

회가 너무 신선해 보여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펼쳐보면 이렇게 이쁜 먹거리가 한 가득 입니다.






도미 회 샤브샤브 부터 만들어 먹는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다음으로 튀김요리가 나왔습니다.

고구마로 관자조개를 감싸 튀긴 요리와, 표고버섯 튀김, 레몬과 말차 소금






다음 와인은 샤르도네






나온 순서대로 놓아보았습니다.






다음 요리도 이쁜 요리에 담겨 나왔습니다.






바다장어와 유바를 케이크 처럼 만들어 쪘습니다.






다음은 메인요리로 스키야키






스키야키는 다른 젓가락으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날것을 못먹는다고 했더니 스키야키용 계란도 반숙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철판에 이쁘게 올려놓고






메를로 와인과 간장 소스를 넣어 잘 익혀 먹습니다.






지글지글 즐거운 소리와 가장 행복한 시간






계란 노른자를 살짝 찍어 한 입에






마지막으로는 나가노의 메를로 와인이 나와 색을 맞추었습니다.

스키야키와 함께 가볍게 한 잔






식사는 밥과 소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으며 나가노는 소바로 유명하기 때문에 소바를 선택하였습니다.






메밀향 가득 고소한 향으로 먹는 소바






마지막 디저트는 나가노의 와인 젤리






그리고 사과 푸딩과 아이스크림 중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나가노의 사과를 듬뿍 넣어 구운 사과 푸딩






마지막 따뜻한 호우지 차로 입가심을 하며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나가노 여행의 시작은 일본의 고급온천 료칸인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에서 맛있고 멋있게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마쓰모토

https://kai-ryokan.jp/kr/matsumoto/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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