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건담 마니아 여행, 아사쿠사, 오다이바, 애니메이션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





먹고찍고 도쿄 건담 세번째 이야기

이번 건담 여행은 첫번째 건담여행처럼 건프라 엑스포 참관과 실제 크기 건담(오다이바), 건프라 구입(아키하바라, 나카도 브로드웨이)가 목적이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건프라 엑스포가 열리기 하루 전에 도착하여 첫날은 우선 관광을 즐겼습니다.

오다이바의 실제 건담을 보러가기 위해 우에노上野에서 출발 아사쿠사浅草에 들려 배를 타고 오다이바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사쿠사의 다리 위에서는 아사히 맥주 건물(황금 똥 건물)과 도쿄 스카이 트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사히 맥주 건물은 유리잔에 담긴 맥주와 맥주 거품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건물과 황금색 거품 조형이 있는데 황금색 거품 조형은 의도와는 다르게 황금 똥으로 불리웁니다.(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부릅니다 ㅎㅎ)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유람선, 수상버스를 타는 정거장

아사쿠사 옆을 흐르는 스미다가와隅田川 강의 강변공원 스미다공원隅田公園에 위치해 있습니다. 






출발 전 시간이 남아 점심을 간단히 먹기 위해 바로 옆의 회전 초밥집에 들렸습니다.






맛있는 초밥들이 컨베이너 벨트를 타고 빙글 빙글

맘에 드는 초밥을 집어 먹으면 됩니다. (집었다가 다시 내려 놓으면 안됩니다.)






도쿄의 초밥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어시장이 있어 전날 잡은 생선을 이용하여 만들어 냅니다.

유통과정이 간결해서 저렴하고 신선한 생선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초밥을 먹고 나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도쿄 맑음 11월은 비가 많이 내리는 편이지만 이날의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수상버스 터미널 도쿄 크루즈






표는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쿄 크루즈는 아사쿠사 - 히노데산바시, 아사쿠사 - 오다이바, 아사쿠사 - 도요스 등을 연결하며 관광객들은 주로 아사쿠사 - 오다이바 라인을 많이 이용합니다.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 까지는 1,260엔, 70분(히노데 산바시 경유), 오다이바 직통(히미코) 1,560엔, 50분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도쿄 크루즈 홈페이지

http://www.suijobus.co.jp/index.html






도쿄 크루즈 선착장에서 본 스미다가와 강






아사쿠사의 아즈마바시吾妻橋, 아사쿠사와 도쿄 스카이트리 지역을 연결해주는 다리 입니다.






오다이바까지 직행하는 우주선과 닮은 유람선 히미코ヒミコ






히미코 유람선은 은하철도 999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가 디자인한 유람선으로 2004년 부터 오다이바와 아사쿠사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유람선안에는 철이, 메텔, 차장이 함께타고 있으며

이들의 성우들이 안내방송을 담당합니다.






우주선과 같은 선내에서 안내방송을 들으며 50분 배는 오다이바에 도착합니다.






오다이바의 해변공원에 도착한 히미코 선 뒤로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 도심의 고층 빌딩들이 보입니다.






여유로운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1년만에 다시만난 다이바 시티 도쿄의 실제크기 건담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그때와 변함이 없습니다.






건담을 보고 나선 건담프론트 구경을






이곳에서도 다양한 건프라 모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담프론트 구경후 바로 아래층에 있는 게임센터에서 리락쿠마와 마리오 겟






이곳 게임센터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 쉽게 뽑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점원을 불러 어떻게 뽑아야 되냐 물어보고 잘 안뽑힌다고 투정을 부리면 적절한 위치에 인형을 옮겨주기도 합니다.


반대편에 일본인 남자 점원을 설득해서 다량의 인형을 뽑아가는 여성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층의 건담 카페 구경






신상으로 건담 도자기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건담빵과 하로만, 건담빵은 붕어빵이고 하로만은 카레맛 호빵입니다.






오다이바는 하네다 공항과 가까워서 

하늘과 비행기와 건담을 함께 담을 수 있기도 합니다.






건담을 보고나선 잠깐의 쇼핑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야간의 건담 쇼를 감상합니다.

도쿄는 서울보다 해가 1시간 이상 빨리 지기 때문에 겨울에 4시 반 정도만 되도 이미 어둑어둑하기 시작합니다.

건담쇼는 5시 시작 이전, 이후에도 1시간 30분 정도 간격으로 10~15분 씩 진행됩니다.


오다이바 건담은 5~10년 정도에 한 번씩 새로운 건담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도쿄 여행, 오다이바 건담의 변천사 실제크기 건담 RX-78-2 에서 유니콘 까지





건담쇼를 보고 나니 오다이바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더욱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날의 일정을 마치고 오다이바에서 우에노로 돌아가기 위해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모노레일)을 타러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만난 오다이바의 아름다운 야경, 도쿄타워, 레인보우 브리지가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유리카모메의 종점인 신바시新橋역

신바시역에서는 다시 JR을 타고 우에노로 이동합니다.


신바시역 앞 광장 만남에 장소에는 증기열차가 놓여있고 겨울에는 이 주변에 일루미네이션이 반짝입니다.






저녁은 우에노의 숙소 근처의 가게에서 푸짐한 츠케멘 한 그릇






다음날 아침 건프라 엑스포를 감상하기 위해 이번엔 아키하바라로 출발






올해도 건프라 엑스포 한정판 상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요런 건프라들이 올해의 건프라 엑스포 한정 상품들






건프라 엑스포는 입장무료이며 사람이 많이 몰려 20~30분 정도는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신 건담 애니메이션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건프라






다양한 건프라를 감상할 수 있는 건프라 엑스포






건프라 엑스포는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이며

일본 전국 투어로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 도쿄의 건프라 엑스포는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집니다.






일본의 유명인들이 만든 건프라, 건프라 대회에서 수상한 건프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지만 촬영이 금지라 ^^






전 유니콘 건담이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건프라 엑스포를 보고 난 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아키오카 스트리트로 갔습니다.

아키오카 스트리트는 다양한 라멘이 모여있는 라멘 요코초, 일본 B-1 그랑프리(B급 요리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B-1그랑프리 식당, 일본의 특산품을 한곳에 모아둔 CHABARA, 아키하바라 아트 공방 2k540 등이 모여있습니다.






일본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구경할 수 있는 차바라






깔끔하게 잘 진열되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안에는 특산품을 이용한 식당도 있었습니다.






니혼슈 라벨, 캔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도



 



점심을 찾기 위해 찾은 B-1 그랑프리 식당

일본 B-1 그랑프리 대회에서 수상한 10곳의 가게들이 포장마차 느낌으로 모여 있습니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여 해당 코너에 가서 요리를 받아오는 방식입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오타루의 안카케야키소바






나미에 야키소바, 츠가루 교자, 혼조하무 프라이






쿠지마메부지루와 밥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아키하바라를 둘러봅니다.






애니메천국 아키하바라

애니메 원화 전시를 감상하였는데 조금 잔인한 이미지 하나가..






고토부키야 쇼핑






고토부키야에서 만난 요츠바랑과 단보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코너에도 들려보았습니다.

일본은 곳곳에서 스타워즈 콜라보 상품들이 나오며 스타워즈의 인기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집에 이런 연출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돈이...






포스가 느껴지는 고토부키야의 스타워즈 전시






그리고 소프트맙으로 이동 건프라를 골라봅니다.






없는게 없는 돈키호테도 잠깐 들리고 

 





아키바의 돈키호테는 조금 특별하네요






아키하바라역의 무료 크레인 게임

스이카(교통카드)와 연동이 되어 이날 이벤트로 무료로 상품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아키하바라를 보고나서 좀더 깊숙한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나카노中野를 찾았습니다.

나카노는 도쿄 서쪽지역, 추오센中央線의 중심 도시로 긴 아케이드 상점가와 마니아들이 찾는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있는 곳 입니다.






나카노에는 도쿄에서 가장 매물이 많고 저렴한 가겍에 카메라, 중고카메라를 팔고 있는 후지야 카메라フジヤカメラ도 있습니다.

제가 중고 렌즈를 이곳에서 주로 구매하며 중고도 면세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나카노의 골목골목에는 수 많은 상점들이

시장과 같은 분위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나카노는 맛있는 라멘가게가 많기로도 유명한데

간식(?)겸 나카노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 중 한 곳인 아오바青葉를 찾았습니다.






완전 오픈형 주방에 카운터에서 라멘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아오바






진하면서도 깔끔한 스프와 탄력있고 매끄러운 면을 맛볼 수 있는 아오바의 라멘






운치있는 나카노의 골목 길






서민들이 많이 사는 동네여서 물가도 저렴한 편입니다.

킷켓을 정말 싸게 팔았습니다.






그리고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의 자판기






골목과 자판기






나카노 브로드웨이中野ブロードウェイ 는 나카노 선몰(아케이드 상가)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상점가로 취미, 패션, 잡화점이 모여있는 복합문화공간 입니다. 특히 만다라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피규어, 잡화점이 많이 모여있어 서브컬쳐의 성지라고 불리우며 아키하바라보다 한 단계 높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6년에 개업한 건물로 층고가 상당히 낮으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300여개의 가게들이 오밀조밀 미로같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어른들의 취미생활 마니아라면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1층 부터 4층까지 곳곳에 다양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만다라케 나카노 점






그림체가 마음에 드는 에구치 히사시의 전시회 KING OF POP






조금 특별한 수집품들이 모여있는 만다라케 헨야






신사의 입구처럼 꾸며둔 만다라케 헨야






독특한 인테리어 않에 수 많은 수집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올드하고 촌스러운 수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가격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1950년대의 미키마우스 장난감






만다라케의 입구를 지키는 철인 28호






만다라케는 오래된 건물이라 층고가 상당히 낮습니다. 1.5층 위치에서 바라본 상점가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의 설명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둘러보고 난 다음 

나카노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가볍게 한 잔 할 가게를 찾아서 터벅터벅






가게도 많고 술 마실 곳도 많은 나카노의 골목 길






한 가게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맛있는 꼬치요리






닭껍질, 닭가슴살, 돼지고기, 츠쿠네






나카노 명물 막창구이와 함께 

시원하게 한 잔 하였습니다.






나카노 골목을 뒤로하고

먹고찍고 도쿄 건담여행 두 번째 날이 마무리 됩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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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몇일 전에 다녀왔는데 이글이 그전에 올라 욌다면 참고가 많이 됐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야간 사진은 어떻게 찍으셨길랴 이리 밝고 선명하나요?
        역광도 없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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