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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야마구치 여행 고양이가 지키는 시골마을 간이역 곳토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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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산요 산인 패스로 둘러본 서일본여행

고양이의 마을 하기를 둘러보고 야마구치의 멋진 풍경 중 하나인 츠노시마를 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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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노시마角島에 가기 위해서는 곳토이特牛 역으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기에서 곳토이 역 까지는 열차가 다니고 있으나 열차 편수가 많지 않아 시간이 맞지 않아서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하기 버스 센터에서 하기시 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

그나마 버스는 1시간에 1대 정도는 있었습니다.

 

 

 

 

 

 

하기 주변을 순환하는 마을 버스

 

 

 

 

 

버스를 타고 하기 버스 센터에서 하기시 역으로 향합니다.

버스는 깔끔하고 넓지만 승객은 저 혼자

 

 

 

 

 

야마구치의 시골 풍경을 달려갑니다.

 

 

 

 

 

철쭉이 피어나고 있는 야마구치

 

 

 

 

 

 

 

 

 

 

버스는 잠시 후 하기시萩市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기시 역은 야마구치 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하기 역보다는 많은 열차편이 잡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작은 시골마을역

 

 

 

 

 

하기시 - 시모노세키 구간의 열차는 야마구치의 북서쪽 해안선을 따라 달려갑니다.

 

 

 

 

 

동해 바다를 달려가는 열차

 

 

 

 

 

 

 

 

 

 

 

 

 

 

 

 

 

 

 

 

야마구치의 소소한 풍경

 

 

 

 

 

 

 

 

 

 

 

 

 

 

 

 

 

 

 

 

 

 

 

 

 

잠시후 열차는 곳토이 역에 저를 내려놓고 시모노세키를 향해 달려갑니다.

 

 

 

 

 

 

 

 

 

 

곳토이 역에 내린 사람은 저 혼자, 역은 역무원이 없는 무인 역

 

 

 

 

 

곳토이 역 앞에는 츠노시마를 일주하는 버스가 다닙니다.

한 시간에 1대 정도로 운행하고 있으며 40분 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무인 역 곳토이 역의 풍경

 

 

 

 

 

 

 

 

 

 

곳토이 역의 실내

 

 

 

 

 

아무도 없습니다. 역에 붙어 있는 열차 시간표를 보면 1시간에 한 편

 

 

 

 

 

무인역 곳토이 역은 역무원 대신 고양이들이 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노랑 고양이와 회색의 턱시도 고양이 두 마리가 곳토이 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역을 찾은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고양이 먹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역 한편에 놓여있는 스템프와 방명록

 

 

 

 

 

고양이의 보금자리

 

 

 

 

 

두 마리라 양 코너에 각각 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께도 곳토이 역의 두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얼마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회색의 고양이는 3월 17일 노환으로 조용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더 일찍 왔었더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곳토이 역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여 역 안에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4일간의 기적의 촬영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주연 배우인 이시다 유리코가 이곳에서 한 씬을 촬영한 것 같습니다.

 

 

 

 

 

역장 실은 비어 있으며 과거 사용하던 물품들이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방명록에서 찾은 곳토이 역의 그림

 

2017년 3월 4일 토요일 20:43분

 

안녕하세요 

바로전에 버켓리스트였던 츠노시마에 다녀왔습니다.

보고 싶었던 츠노시마도 건너보고 시간 여유도 있어 츠노시마 등대 공원에서 석양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츠노시마 역에서는 귀여운 고양이 역장이 두 마리! 마음이 편해지는 여행이였습니다.

 

이분이 다녀간 다음 고양이 역장 한 마리가.... 그래도 두 마리 다 보고 가셔서 다행입니다.

 

 

 

 

 

전 남은 고양이 역장이 놀러 갔는지 한 마리도....

 

 

 

 

 

어디 숨어 있겠지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 때문인지 역 앞의 공원에는 기적의 종이 있었습니다.

 

 

 

 

 

고양이 역장은 보지 못했지만 역 바로 앞의 요양원에서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곳토이 역 앞의 요양원의 고양이

 

 

 

 

 

 

 

 

 

 

 

 

 

 

 

 

 

 

 

 

 

 

 

 

 

 

 

 

 

 

곳토이 역 주변의 고양이들

 

 

 

 

 

역장이 어디 갔나 물어봐도 답은 없고 데굴거리기만 합니다.

 

 

 

 

 

 

 

 

 

 

 

 

 

 

 

 

 

 

 

 

다음에 이곳을 찾으면 고양이 역장과 만날 수 있을 까요?

고양이가 살고 있는 일본 시골마을의 작은 역 곳토이 역

 

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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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산요 산인 패스 소개 페이지

http://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sanyo_s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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