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미치尾道, 오노미치 여행
일본 히로시마広島의 항구 마을로 일본 본토와 시코쿠四国 를 수 많은 섬들과 다리로 연결하는 시마나미 카이도しまなみ海道의 출발 지점입니다. 공원을 오르는 언덕 길 곳곳에는 고양이 관련 상점, 갤러리가 모여있으며 고양이들도 많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는 언덕 위의 센코지공원千光寺公園에는 수 많은 절과 신사들이 모여 있으며 문학의 작은 길, 오노미치시립미술관등 수 많은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봄이되면 1,500그루의 벚꽃이 피어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토나이해의 섬들과 바다의 풍경은 매혹적입니다.
오노미치는 히로시마와 후쿠야마의 사이에 있는 항구도시로 히로시마에서는 열차로 1시간 반 후쿠야마에서는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히로시마와 후쿠야마 사이를 달리는 노란 열차
노란 열차가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오노미치의 이미지는 노란 색 이었습니다.
공원에 노란 고양이들도 많이 있었기도 하고요
세토우치의 해안선을 따라 열차를 타고 오노미치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살짝 높은 언덕 같은 산 그리고 그 아래의 항구도시 오노미치
거리는 한적하고 마을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역 앞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푸른 바다. 바다와 가까운 오노미치 역
철길 뒤로 올려다 보이는 언덕 길이 아름다운 오노미치 역 주변을 살짝 둘러봅니다.
오노미치역
오노미치 항구
오노미치와 바로 앞의 섬인 무카이시마 섬을 연결하는 훼리
오노미치의 언덕은 케이블 카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으며 언덕에는 센코지 공원과 센코지 절이 있습니다.
센코지 로프웨이千光寺山ロープウェイ
20명 정도 탈수 있는 작은 케이블 카로 편도 320엔, 왕복 500엔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이니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올 생각을 하고 편도를 끊습니다.
케이블 카에서 보이는 풍경이 이뻐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케이블 카는 정상에 도착 센코지 공원에 도착합니다.
고양이의 마을 답게 센코지 로프웨이의 역장은 고양이 동상이였습니다.
이제 부터 귀여운 고양이들과 만나겠구나 신나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만난 분은 개님 이였습니다.
개님은 이 동상의 주인공 일까요?
동상의 이름은 아케보노
여유로운 개님은 평화롭게 오노미치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마을에서 개를 먼저 보게 될 줄이야
센코지 공원의 개 님
개 님과 인사를 하고 센코지 공원 전망대에 오릅니다.
센코지 공원千光寺公園 은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일본 벚꽃 명소 100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원에는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과 센코지 절이 있고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옵니다. 문학의 작은 길文学のこみち, (분가쿠노 고미치) 산책로에는 문인들의 시가 세겨진 바위가 곳곳에 있어 이를 찾아보며 걷는 것도 좋습니다.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오노미치 시내와 세토해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섬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오노미치, 센코지 공원의 전망대
풍경에 취한 사람들이 열심히 그 모습을 기록합니다.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멍 하고 있게되는 시간
전 풍경도 좋았지만 노란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더욱 좋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연인의 성지
일본의 연인의 성지는 100곳이 넘는 것 같습니다.
연인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그루밍 중인 노란 고양이
제가 고양이의 그루밍을 방해한 건 아니겠지요?
고양이 거리가 있는 마을 답게 공원 곳곳에서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원 한 편 창고 지붕위의 얼룩 고양이
풍경과 고양이를 만끽하고 이제 공원에서 산책 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갑니다.
센코지 공원이 있는 오노미치에 놀러가는 고양이 여행을 만들었어요~!
먹고찍고 고양이 여행
http://tour.interpark.com/event/event_view.aspx?seq=9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