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 타이베이 101 빌딩
타이베이에서 하루는 101 빌딩이 있는 타이베이의 맨하튼, 신의 계획구를 찾았습니다.
신의 계획구는 타이베이의 신흥 상권으로, 높은 건물이 많고 녹지 조경이 잘되어 있습니다. 상업중심지인 이곳에는 타이베이 101, 정부청사,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등 중심 시설과 백화점, 호텔, 영화관, 클럽, 고급빌라와 타이베이 기업의 본사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들린 곳은 타이베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모습이 보이는 건물 타이완 최고층인 다이베이 101빌딩 입니다.
타이베이 101다러우 라 불리우는 이 건물은 타이베이 금융센터로 타이완의 건축가 리쭈웨이가 설계하였습니다. 빌딩의 모습은 하늘로 뻗어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꼅겹이 포개진 형상으로 건물안에는 대형 쇼핑센터와 푸드코트,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건물에는 8개의 마디가 있는데 이는 중화권에서 부와 번영을 의마하는 숫자 8을 염두에 둔 것 입니다. 높이 508m 인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89, 91층의 전망대에는 타이베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건물 1층 앞에 있는 LOVE 오브제, 뉴욕, 도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명동에도 있다고...
101 주변에는 고급 빌라나 쇼핑시설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부르즈 할리파 같은 고층 건물을 보고 와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높았던 101 빌딩, 꼭대기를 올려다 보느라 고개가 아픕니다.
101빌딩의 입구
층고가 상당히 높고 깔끔합니다.
건물의 1층에서 5층까지는 소고 백화점, 뷰티 플라자, 애버뉴 101등 다양한 쇼핑 시설이 있었습니다.
TWG 차 가게도 보입니다.
타이베이 101 건물의 입장권 구입과 입장은 건물의 5층에서 합니다.
5층에는 매표소와 안내소, 기념품 판매소가 모여 있습니다.
5층 한편에는 넓은 와이드 스크린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대만의 관광영상과 101 빌딩의 전망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것만 봐도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올라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5층의 자동 티켓 판매기
입장권은 티켓 판매 업체인 kkday 에서 예매하여 안내카운터에서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예매를 하면 여러가지 특전이 있었습니다.
티켓과 함께 받은 다양한 특전 망고빙수나 망고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들어 있으며 101 빌딩 쇼핑 시설의 할인권이 있었습니다.
NT 600 이면 2만 5천원 정도
안내소의 전광판에는 전망대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소 한편에 그려진 101빌딩과 타이베이 일러스트
보안 검사가 절처했던 101 빌딩의 입장구
생각 보다 많은 사람이 101 빌딩을 오르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특히 해가 떨어지기 시작 할 때 쯤이면 더 많은 사람이 몰리니 그 것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9층의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5층부터 89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37초만에 도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89층에 도착 옥외 전망대가 있는 91층으로 올라갑니다.
옥외 전망대는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갑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의 옥외 전망대
옥외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모습, 전망대 위에도 또 건물이 이어집니다.
옥외 전망대에서 본 타이베이 시내의 전망
이날 안개인지 구름인지 뿌옇게 끼어 시아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느낌있었던 타이베이 시내의 풍경
다시 실내로 돌아왔습니다. 실내 전망대는 89층으로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휴식공간도 나름 널널한 101 빌딩의 실내 전망대
실내 전망대에는 스카이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있어 간단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1 빌딩의 중심을 잡아 준다는 추
지진을 위한 내진 설계, 바람에 의한 건물의 흔들림을 잡아 준다고 합니다.
88층에는 미술관과 기념품 숍이 있었습니다.
전망을 감상하고 5층으로 내려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망고 차차 카페를 찾았습니다.
타이완의 명물 중 하나인 망고 빙수
망고 주스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망고 빙수 한 잔
혼자 먹기 부담되지 않고 딱 좋습니다.
101 건물에서 기념품을 사면 영수증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았습니다.
망고 아이스 빙수가 별로인 사람은 근처의 기념품 가게에서 펑리수와 누가 땅콩 과자로의 교환도 가능합니다.
두 명이 같이가서 한명은 망고 빙수 받고 한 명은 이곳에서 펑리수와 누가 땅콩 받아 나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타이완의 명물 중 세 가지 먹거리를 체험해 보는 것과 같습니다.
내 돈 주고 사먹기에는 아깝고 남이 사주면 고마운 대만의 기념품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과자인데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쿠폰으로
다시 밖으로 나오니 밖은 제법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해가 지며 이쁘게 물들어가는 타이베이
불을 밝힌 101 빌딩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다 차도 막히고 야경도 이뻐서 잠깐 내려봅니다.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제법 막히는 타이베이 거리
매직아워 시간에 맞추어 타이베이 101 건물과 함께 타이베이의 야경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