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 여행 단애 절벽과 아름다운 해안 트레킹, 기타야마자키, 이소라멘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일본 도호쿠 지역의 영상 촬영을 위해 아키타, 아오모리, 이와테 지역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이와테岩手 현, 해안선이 아름다운 기타야마자키北山崎 를 시작으로 이와테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와테현은 국제 공항이 없기 때문에 이와테 여행의 시작은 인근 센다이 공항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센다이 공항에서 센다이 역으로 이동 신칸센을 타고 모리오카, 모리오카에서 다시 차(렌터카) 를 타고 미야코 라는 항구도시에서 첫 날을 보냈습니다.






다시 미야코에서는 차를 타고 다노하타田野畑 라는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다노하타는 기타야마자키를 비롯 해안선이 아름다운 곳으로 바닷가 트레킹 코스가 유명한 곳 입니다.



 



기타야마자키는 관광 명소여서 정비가 잘되어 있었고 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야마자키 北山崎


파도가 부서지는 절경의 해안절벽

해변을 지나 암벽을 오르고 동굴을 빠져나가는 신나는 탐험






가타야마자키는 높이 200m의 절벽이 약 8km에 걸쳐 이어지는 리쿠츠 해안 유수의 경승지 입니다.






절벽의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닷가까지 718단의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바닷가에서 올려다보는 절벽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1999년 일본교통공사가 선정한 전국관광자원평가에서 최고 순위로 뽑힐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희소동물인 매와 물수리가 서식하며 이들을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관찰 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는 기타야마자키






6~7월에 걸쳐 가련하게 피는 시로바나 사쿠나게(석남) 군락지는 이와테현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종종 야마세라는 구름같은 짙은 안개가 발생되며 종종 운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본 본토의 최동단 미야코시 토도가사키를 전망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1전망대에서 바라본 기타야마자키의 절경






날씨가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단애절벽과 해식 동굴로 가득한 가티야마자키의 해안






기타야마자키에는 아오모리에서 이와테를 거쳐 미야기까지 이어지는 긴 트레일 코스가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걸어갈 수 있습니다. 기타야마자키를 지나는 트레일 코스는 200미터가 넘는 단애 절벽과 손으로 팠다는 오래 된 동굴,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의 해변 길을 지납니다. 걷는 도중 자연이 만들어 내는 멋진 풍경은 물론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 다시마를 말리는 주민 등 마음이 평온해지는 소소한 풍경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본 풍경 같은 기타야마자키, 우리의 동해 해안을 닮은 것 같았습니다.






기타야마자키 전망대






거친 해안과 절벽을 빠져나와 기타야마자키의 숲 산책 길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기타야마자키에는 총 3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눈 바로 앞으로 단애 절벽의 풍경이 펼쳐지는 2전망대, 삼림욕을 즐기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3전망대, 736계단을 올라 눈 아래로 넓게 펼쳐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1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계단이 좀 가파르긴 하지만 잘 정비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해안의 절경도 좋지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길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해안선과 만나게 됩니다.






바닷가에는 다시마를 줍는 할아버지가






이 지역 다시마의 품질이 좋은 편이라 이렇게 주워 절경속에 건조를 합니다.






다시마 분류 작업을 하시는 할아버지






해안가에 잘 말려둔 다시마






이날 파도가 제법 센 편이라 곳곳에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과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오모리, 미야기, 이와테를 연결하는 긴 트레일 코스인 미치노쿠시오카제 트레일 みちのく潮風トレイル


일본 동북의 해안선을 일주하는 긴 트레일 코스 입니다.

http://tohoku.env.go.jp/mct/english/






이쪽 코스의 시작은 작은 항구에서 시작하며 곧 손으로 팠다는 동굴이 등장합니다.






전등으로 비추지 않으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컴컴한 동굴

휴대폰 후레쉬로도 무리는 없습니다.






3분 쯤 걸으면 동굴의 출구가 나옵니다.






동굴을 지나면 바다와 또 다른 동굴이






동굴 위에는 소나무 가득한 암석들이 가득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심조심 바위 사이를 걸어갑니다.






해안 트레킹 코스는 대부분 돌과 바위이기 때문에 트레킹 슈즈는 필수






절벽이 갈라진 틈으로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곳은 좋은 사진 포인트



 



가끔 강한 파도가 밀려와 물보라가 날리기도 합니다.






유격을 방불케 하는 코스도 보입니다.






동굴 지역을 지나면 네다리하마ネダリ浜 유보도라는 잘 정비된 해안 산책로가 나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푸를 것 같은 네다리하마의 바다






걸으면서 자꾸 울릉도가 생각나는 산책로






바다 바로 옆이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아까의 해변 보다 더 걷기 쉽습니다.






걷다 보면 또 다시 동굴이






바닷바람 맞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도호쿠 느리게 걷기






화창한 날에 다시 걸으며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기타야마자키의 한 식당






식당은 제법 넓고 깔끔하였습니다.






일본 유명인들이 사인이 가득하고 상패도 있는 것을 보아 괜찮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이곳의 별미인 성게, 관자조게 계란덮밥






기타야마자키의 또 다른 명물인 우니(성게)

우니가 들어간 요리가 많아 이소 라멘磯ラーメン 이라는 지역의 명물요리를 주문해 봅니다.






우니, 게, 가리비, 홍합, 미역, 다시마 등 산지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이소라멘






일본의 라멘과는 조금 다른 시원한 해산물 맛의 라멘입니다.

시오라멘에 가까우며 깔끔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이 지역 기념품을 사기 위해 상점을 찾았습니다.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과자






아까 할아버지가 말리던 다시마가 이렇게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다시마는 국물용으로도 사용하지만 약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 조금만 사보기로 합니다.



일본 동북지역 트레킹 여행 Nature Hiker 이와테

이와테의 아름다운 해안 기타야마자키를 둘러보고 앗피 고원을 향해 달려갑니다.



Nature Hiker

https://goo.gl/bsDcsh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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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원전폭발 후 방사능 수치 높은지역인데 요즘은 어떤지 지역방사능 정도부터 알려주시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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