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
3박4일 동안 하노이를 여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하노이에서의 호텔은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에서 숙박하였으며
3박 전부를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중심지에서 살짝 떨어져 있으며 한국인 거리인 미딩, 경남 렌트마크 타워 하노이와 가까운 탄 쑤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노이 중심지의 관광지 까지는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 편리하였으며 노이바이 국제 공항과는 30분 거리라 가깝습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 호텔의 로비
직원들은 친절하며 영어도 잘 하여 소통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노이는 친구들과 함께 찾았으며 저랑 다른 남자 한 명은 트윈 방에서 여자는 업그레이드를 받아 조금 좋은 더블 방을 받았습니다.
트윈 방의 폭신한 침대
방이 제법 넓은 편이며 깔끔하고 청소도 잘 해주어 좋았습니다.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하노이도 오토바이가 많아 미세먼지가 많아 공기청정기는 필수 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표 커피 포트
방에서 베트남 커피 한 잔, 한국 컵라면 먹을 때 아주 좋습니다.
인근에 한국 거리인 미딩이 있어 편의점에 들렸는데 한국 편의점에 온 것 같이 한국 제품들이 많아 놀랐었습니다.
욕실도 깔끔합니다. 욕조가 없는 것은 호텔 1층에 목욕탕이 있기 때문이고 대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가 숙박한 더블 룸
여자 혼자라서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부러웠습니다.
방이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의 일부는 레지던스로 제공되어 장기 투숙이 가능하며 이 방은 장기 투숙자를 위한 방이었습니다.
커플이 길게 투숙하거나 살면 좋을 것 같은 더블 룸
하노이에는 주재원, 회사원들이 많아 장기로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곳은 한국 거리와 가까워 한국인 장기 투숙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풀 옵션, 모든 시설이 다 들어가 있어 몸만 쏙 들어가면 되는 더블 룸
공부하면 좋을 것 같은 책상
친구가 받은 방은 모델 룸이고 실제 룸에는 좀더 공간이 많다고 합니다.
주방도 잘 꾸며져 있었으며 식기류와 주방용품이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요리하기 편하게 설계되어 있는 주방
가구와 식기류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어 살펴보았더니 베트남 제품이었습니다.
베트남 제품들도 제법 이쁘고 좋은 제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 커피 로부스타 한 잔
살짝 무겁지만 베트남제 이쁜 그릇
인테리어용 소품
가격이 한국의 1/4 이하의 가격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 있다면 베트남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기류 기타 등등
전자렌지
더블룸의 욕실입니다. 이곳에는 욕조가 있었습니다.
욕실의 어메니티
장기 투숙자를 위한 드럼 세탁기
드레스 룸도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받을 때 친구들이 다들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큰 방도 보여주겠다고 해서 따라와 봤습니다.
베트남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 호텔의 스위트 룸
이곳도 장기 투숙자를 위한 공간
4인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제법 이쁘게 꾸며 두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꾸며두고 살아도 좋을 것 같았던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 호텔의 스위트 룸
비지니스 공간
이곳에 노트북 올려놓고 포스팅 하면 좋을 듯
베트남 물가도 저렴하고 인터넷도 빠른데 한달 살기 처럼 장기로 살면서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스위트 룸
호텔의 전망입니다.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많았던 하노이
10년 후의 모습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도로도 제법 잘 뚤려있는 하노이의 전망
지하철과 고속철도가 생기면 정말 많이 발전 할 것 같은 지역입니다.
옛 건물과 새로운 건물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하노이 시내
스위트 룸의 침실입니다.
아이들 방으로 이용하라고 꾸며 둔 것 같았습니다.
폭신한 침대와 귀여운 쿠션
아기자기한 책상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의 화장대
이곳에서 이쁘게 화장을
방이 넓어 침대 옆에도 공간이 많았습니다.
넓고 깔끔한 주방
커다란 냉장고도 하나 보입니다.
요리용 칼과 가위
욕실의 모습
욕조와 세면대가 나뉘어 있어 편리합니다.
세면대 위의 어메니티
두번째 욕조는 샤워 부스였습니다.
샤워 부스의 샤워기
드레스 룸
그리고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1층의 대욕장 입니다.
호그와트 부엉이도 아니고 욕실 천장에 부엉이 두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일본식 다다미와 후지산 그림이 있는 것을 보아
일본 온천을 생각하고 만든 목욕탕 같았습니다.
상당히 넓고 창밖을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어 온천하는 느낌이 듭니다.
창밖도 잘 꾸며져 있으며 온탕의 온도는 낮은편이라 오랫동안 탕안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불을 밝혀 더욱 이쁘게 변합니다.
욕탕의 스팀 사우나
준비되어 있는 물을 돌위에 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호텔 옥상에는 휘트니스가 있어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느낌 가득한 휘트니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휘트니스 맞은편에는 파티룸이 있었습니다.
파티룸에는 만화책이 가득 놓여있었습니다.
대부분 일본 만화책이었습니다.
파티룸의 주방
휴식공간
호텔의 야외 수영장
겸사겸사 수영도 하려고 왔는데 생각보다 하노이의 겨울은 추운편이여서 수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노이의 겨울 3개월 정도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수영 대신 매일 목욕탕에 들려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쁘게 꾸며놓은 호텔의 수영장
저녁이 되면 불을 밝혀 이쁘게 변신합니다.
수영장까지 통로도 제법 이쁩니다.
수영장 너머의 의자가 있는 공간은 요청을 하면 바베큐를 즐길 수 있게 장비를 마련해 준다고 합니다.
호텔의 조식은 2층의 식당 겸 카페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법 넓은 호텔의 조식당
조식에는 매일 쌀국수와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고
쌀국수는 제법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쌀국수와 라멘, 곁들여 먹는 토핑
조미료는 일본식 조미료가 많았습니다.
고추가루, 산초, 시치미, 유자후추
호텔 조식의 메뉴는 일식, 한식, 베트남 식 메뉴가 섞여 있었으며
비빔밥, 김치, 나물 등 한식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식기류, 아이들을 위한 작은 그릇
가지런히 놓여있는 요리
망고, 패션 후르츠 같은 과일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3일 동안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샐러드도 충실합니다.
카레는 일본식 달달한 카레
돼지고기 볶음과 닭튀김
소시지와 베이컨
고등어 요리
오믈렛, 후라이, 스크럼블, 온천 달걀 등
다양한 계란 요리를 즉석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빵은 즉석에서 구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크로와상도 고소하고 특히 소금빵인 시오빵이 맛있었습니다.
베트남의 요거트
야쿠르트 아줌마의 요구르트
가볍게 한 접시 담아 아침을 즐깁니다.
식당 옆의 공간은 카페 겸 바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는 고소한 호텔 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의 크로와상 러스크
베트남의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의 바로 옆 건물에는 베트남 마트의 편의점 겸 마트인 빈 마트가 있어 베트남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간식을 살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은 건물 안에는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미니 숍도 있었습니다.
깔끔한 베트남 하노이의 호텔에서 보낸 3박4일
하노이 여행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호텔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하였습니다.
호텔 로이젠트 파크 하노이
http://hanoi.roygentparks.com/En/index.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