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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특집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멕시코 칸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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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칸쿤에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선셋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이슬라 무헤레스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섬은 킨타나루(Quintana Roo) 주에서 가장 잘 보존된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죽기 전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카리브해의 환상적인 섬입니다. 스페인어로 이슬라(Isla)는 섬, 무헤레스(Mujeres) 는 여인들이라는 의미로 여인들의 섬, 여인의 섬이 됩니다. 16세기 스페인사람들이 이곳에 도착 했을때 본 마야의 출산과 의학의 여신상을 보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맥시코만과 카리브해가 만나는 곳으로 칸쿤 호텔존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의 길이는 약 7km 폭은 650m의 작고 긴 섬입니다. 1,800년대 초 해적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섬 본토의 얕은 석호는 선원들이 폭풍을 피하고 선체를 관리하기 좋았으며 소금 같은 간단한 무역 항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 칸쿤의 개발과 함께 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졌으며 섬 주변에 산호가 많아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슬라 무헤레스는 칸쿤의 인기 관광지로 칸쿤은 물론 플라야 델 카르멘 등 각 지역에서 페리가 다니며 대부분 칸쿤 호텔 존에서 가까운 플라야 토르투가(Playa Tortugas) 해변에서 페리를 탑니다. 플라야 토르투가 해변은 호텔 존의 버스를 이용 호텔에 따라 5~20분 정도 걸리며 제가 숙박했던 시크릿 더 바인에서는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플라야 토르투가 해변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해변으로 호텔 존과 칸쿤 시내에서 가까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개방된 해변 입니다.






이곳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까지는 울트라마(ULTRAMAR) 페리를 이용하며 1시간에 1대꼴로 9시부터 6시 정도까지 배가 있었습니다. 요금은 왕복 20달러 정도 하였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항구와 해변에는 칸쿤 시민들이 많아 보입니다.

편의점,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 칸쿤 시내에 숙박을 했다면 이곳에서 수영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방된 해변이라 그런지 해운대 처럼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살짝 흐린편이라 물색이 살짝 아쉽습니다.






칸쿤을 알리는 기념 사진찍기 좋은 곳






평화로운 부두, 날씨가 살짝 아쉽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칸쿤의 꼬마들

누나가 맘에 안드는지 여러번 사진을 찍게 합니다. 꼬마는 귀찮아서 대충 찍는 것 같아 대신 찍어 주었습니다.






부두에서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내며 배를 기다립니다.






남쪽인 호텔 존 쪽은 맑은데 북쪽은 구름 가득





스노쿨링, 다이빙을 하는 배들도 이곳에서 출발 하는 것 같았습니다.






구름 사이로 구멍 뚤린 하늘






시간이 되어 배를 타러 부두를 걸어갑니다.






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며 2층은 밖에 자리가 있습니다.

멕시코 깃발을 펄럭이며 이슬라 무헤레스로 출발






반은 흐리고 반은 맑았던 칸쿤 앞 바다.

해가 흐린 쪽에 있어 바다를 비추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섬에 볼거리도 많고 다음에는 섬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려고 합니다.






멕시코 만과 카리브해가 만나는 멋진 바다를 지나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에 도착합니다.






반나절 일정으로 들린거라 선셋만 보고 돌아가기 위해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플라야 노르테(Playa Norte) 해변을 찾았습니다.






하얀 백사장에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이슬라 무헤레스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름이 많아 아쉬웠지만 구름 사이의 구멍으로 빛이 세어나와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얀 모래를 밟으며 해변을 둘러봅니다.






머리 위의 구름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내리게 할 것 같은데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해변에는 바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며 마사지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선착장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 있었는데...






no pasar, 스페인어로 출입금지






이슬라 무헤레스는 스넵, 웨딩 사진의 명소로 사진을 찍으러 온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배경도 이쁘고 모델도 이뻐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드론을 날리거나 타임랩스를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슬라 무헤레스의 석양






다음에는 1박2일 아니 그보다 더 길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까 합니다.






해변에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이슬라 무헤레스 섬 고양이






이슬라 무헤레스 거리 풍경입니다.






저녁에는 또 코코봉고에 가야 되기 때문에 서둘러 이슬라 무헤레스 섬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칸쿤은 생각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가능한 길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칸쿤 여행 영화 마스크의 무대 코코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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