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캉스를 생각하며 부산의 호텔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7~8월의 부산 호텔은 룸도 여유가 없어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됩니다.
찾아보던 중 그나마 저렴하고 위치도 괜찮은 호텔이 있어 예약했습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해운대 Fair field by MARRIOTT BUSAN
메리어트 계열이라 메리어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 명소인 해운대에 있어 골랐던 곳 입니다.
메리어트 계열의 웨스틴 조선 해운대가 마음에 드는데 성수기 요금은 너무 비쌉니다.
같은 페어필드 계열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가 뷰가 아주 좋지만 이곳도 인기가 있어서 인지 작년대비 가격이 1.5배는 오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위치인 그랜드 조선 호텔은 기대보다는 별로여서 패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해운대는 해운대 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살짝 걷기에는 힘든 위치지만
파라다이스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 보다는 역에서 가까운 편 입니다.
로비는 넓진 않지만 깔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2대
휘트니스도 좁지만 깔끔합니니다.
코로나 시기이기도 하고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아 이용이 힘들 것 같습니다.
방은 심플하고 깔끔 합니다.
다른 페어필드 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고 커플이 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에서 본 모습
뷰는 시티뷰로 받았습니다.
오션 뷰도 있는데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해운대 시티뷰로
오션 뷰는 이런 느낌입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뷰, 호텔 사이로 해운대의 푸른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1인용 소파와 테이블
침대 옆의 조명
옷걸이와 실내 가운
작은 세면대가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비누는 대용량
어메니티는 심플
살짝 좁은 화장실
비데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역시 좁은 샤워 시설
샤워젤과 샴푸+린스
커피포트와 머그컵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
조식은 따로 제공 되지 않았고
메리어트 500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해운대에서 나름 저렴한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해운대 Fair field by MARRIOTT BUSAN
가벼운 부산 여행에 추천합니다.
해운대는 바다도 좋지만 해리단길과 주변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