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
방콕 호캉스를 즐기면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던 중 너무 호텔에만 있는 것 같아
호텔 인근의 재미있는 곳을 찾던 중 발견한 루프탑 바 티츄카(TICHUCA)
인스타에서 종종 등장하고 최근 방콕의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여행 중에 들려보았습니다.
티츄가는 수쿰빗 BTS 통러역(BTS Thong Lor Station) 인근에 위치한 T-One 빌딩 46층이며 통러역 2~3분 정도 연결통로를 따라 건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찍 찾으면 한가한 편인데 해질녘에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고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츄카 홈페이지, 예약 사이트
방콕 여행 준비(클룩) 티켓, 마사지 등
https://www.klook.com/ko/city/4-bangkok-things-to-do/?13224
티원 건물의 모습입니다. 위워크가 입점해 있고 스타벅스와 세븐일레븐도 있으며 건물 자체도 독특한 모양입니다.
팽귄 같기도 하고, 입구에 재미있는 오브제가 있습니다.
BTS 통러 역에서는 역 2층 통로에서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계솔 따라 가다보면 T-One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통로를 따라 건물로 들어가 건물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가면 티츄카의 입구가 보입니다.
여권 확인은 필수이고 20세 이상 입장 가능, 캐리어 같은 큰 짐은 보관해주지 않기 때문에 짐없이 가볍게 오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시간은 17:00 부터이고 24:00까지 운영을 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특별히 없어 편한 복장으로 찾으면 되고 시간 제한도 없으니 일찍 가서 자리잡고 해지는 것도 감상하고 사진도 여유롭게 찍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잔인한 그림이 걸려있고
전에는 코로나 항원 검사를 1층에서 받고 음성이 나와야 입장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항원검사 받을때에 음성이 나오면 이렇게 몸에 티츄카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티츄카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중간에 한번 갈아탑니다.
표시가 잘 되어 있으니 그냥 따라 가면 됩니다.
엘레베이터를 갈아타는 공간에는 이렇게 포토 공간이 있어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가면 좋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갈아타는 층에는 뚤려있는 공간이 있고 그쪽에서도 전망 감상이 가능해서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거의 오픈하자마자 찾았기 때문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변을 한 번 살짝 둘러봅니다.
이날 약간 흐린 날씨라 맑은 날의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늘은 살짝 보정을 하였습니다.
자리도 많고 탁 트인 공간이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면 이용이 힘들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오픈 직후에 찾아서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는 나중에 사진 찍는 사람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중앙 자리보다는 사이드 자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날도 다들 구석부터 한 팀씩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음료는 콜라 100바트
파인애플안에 칵테일이 담겨 나오는 유즈 칼라다(Yuza calada) 380바트 를 주문하였습니다.
콜라는 싸서 주문했고 유즈 칼라다는 이쁠 것 같아 주문하였습니다.
유즈 칼라다는 진 + 파인애플 + 유자 + 소금 칵테일인데 맛있었습니다.
저녁까지 버틸려면 배도 고플 것 같아 티츄카 치킨 믹스(260바트)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매콤짭짤한 양념이 발라나오고 케첩과 마요네즈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간단한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서 기다리며 주변 전망을 살펴봅니다.
티츄카는 46, 47, 48층으로 옥상의 3개층을 이용하는데
최상층까지는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47,48층 입장은 자리를 잡아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걸어 올라갔다가 발견한 엘리베이터
그냥 문 같아서 장식인가 하고 봤었는데 엘리베이터 였습니다.
48층에도 바가 있어서 음료는 이곳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고
전망도 46층 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고
방콕의 야경과 함께 티츄카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옆의 건물인 방콕 메리어트 수쿰빗 호텔의 루프탑 옥타브(Octave)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곳도 360도 전망이 가능하고 이곳에서 보이듯이 티츄카의 전망이 잘 보일 것 같습니다.
BTS 통러 역(BTS Thong Lor Station)도 잘 보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빠르게 어두워지는 방콕의 하늘
티츄카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남아프리카 정글에서 영감을 얻은 커다란 나무 조형물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조명이 이쁜데 아바타의 한 장면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란한 조명과 함께 바뻐지기 시작한 티츄카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고 47층 정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은 티츄카의 모습
다들 이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열심입니다.
루프탑 중 제한도 적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방콕 여행 중 들리면 좋은 장소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방콕 여행 준비(클룩) 티켓, 마사지 등
https://www.klook.com/ko/city/4-bangkok-things-to-do/?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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