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나와 여행 오키나와 카페
호시노 리조트 반타카페(BANTA CAFE)
이번 오키나와 여행 중 여러번 찾아 갔던 해변가의 멋진 카페 반타카페를 소개합니다.
반타카페는 일본의 브랜드 리조트 그룹인 호시노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2020년 새롭게 오픈한 호시노야 오키나와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호시노야 오키나와
반타카페는 호시노야 오키나와 가기 전의 해변가에 넓은 주차장과 함께 위치해 있으며
레스토랑인 오루 그릴(OLU Grill) 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중부 지역 서쪽의 요미탄손(読谷村) 해변가에 위치해 있으며 오키나와 공항이나 나하 시내에서 1시간 이내로 찾아갈 수 있는 곳 입니다. 인근에는 BTS도 들렸던 잔파 미사키(残波岬) 잔파 비치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들려보면 좋습니다.
오키나와 전통 마을의 돌담, 오키나와의 성인 구스쿠 처럼 만들어진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물 안에 들어가면 오키나와 서쪽 바다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주차를 하면 비용이 발생하지만 카페를 이용하거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많은 테이블과 함께 멋진 바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찾았을 때에는 호시노 리조트의 기획 중 하나인 러브 피아노가 카페 광장(?) 가운데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하였습니다. 러브피아노의 설명은 지난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중앙에 넓은 공간이 있고 입구에서 오른쪽은 레스토랑인 오루 그릴, 왼쪽은 테이블과, 로키테라스 등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루 그릴은 오션뷰의 멋진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름처럼 다양한 그릴 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런치 한정으로 다양한 수제 햄버거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반타카페 한편에 자리잡고 있었던 고로고로 라운지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의 멋진 공간에 여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파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 겨울 날씨에 신경쓰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의 이름처럼 넓은 소파에서 데굴데굴(고로고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바다가 멋지게 보이고 테이블도 넓고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어 카페, 일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 아래의 바다에도 내려가 보았습니다.
반타 카페의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는 산호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조수의 간만차로 표정을 바꾸는 얕은 바다는 썰물때면 파도에 깎인 거친 큰 기암이 모습을 나타내고 해변에서 자라는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밑물때면 반짝이와 수면과 모래사장에 몰려오는 파도 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변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해변가에는 카페의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기산을 보내면 됩니다.
지도를 살펴보면 올 그릴, 고로고로 라운지, 록키 테라스, 시사이드 테라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해변을 걷고 록키 테라스 쪽을 구경합니다.
록키 테라스는 오키나와 해변가의 숲 속 공간으로 커다란 바위와 나무 사이사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때는 오키나와의 도자기 전시도 이곳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오키나와의 숲 속에서 산림욕을, 여유로은 록키 테라스
다시 바닷가를 걸어 시사이드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시사이드 테라스는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이곳을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 테라스에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두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시사이드 테라스에서는 망고주스와 부쿠부쿠 줄레 소다
부쿠부쿠 줄레 소다는 오키나와의 전통차인 부쿠부쿠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귀여운 물방울 소다에 거품을 올렸습니다.
고로고로 라운지에서는 시쿠아사네이드와 부쿠부쿠 줄레 소다
시쿠아사네이드는 레모네이드와 비슷하게 오키나와의 과일인 시쿠아사(귤과 비슷)를 사용한 음료입니다.
호시노야 오키나와에 숙박하면서 반타카페에서 저녁에 라이트 업을 한다고 하여 저녁에 다시 찾았습니다.
입구부터 몽환적인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출출함에 가볍게 저녁을 먹습니다. 치킨과 감자 튀김, 코코넛 새우 튀김
맛있게 저녁을 먹고 산책 시작
입구에 있는 러브피아노를 누가 연주해 주면 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변가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오루 그릴에서 저녁을 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런치로 햄버거를 먹어서 패스
바다를 향한 조명들이 다양한 색으로 변하며 오키나와 저녁 바다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여 갑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반타 카페의 시사이드 테라스
멋진 조명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지역은 오키나와 선셋 명소이기도 한데 이곳에서 아직 선셋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니다.
다음 오키나와 여행에는 반타 카페에서 선셋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반타카페 홈페이지
호시노 리조트 반타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