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이 가격이 올라 살짝 아쉽지만 태국 방콕 여행하면 럭셔리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해서 호텔에서 시원하게 호캉스를 보내는 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방콕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 정도로 수 많은 호텔 브랜드의 호텔이 있으며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보다 럭셔리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과 비교해 보면 반값 이하의 가격에 럭셔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방콕, 방콕에서 숙박한 많은 호텔 중 한 곳을 소개 합니다.
메리어트의 럭셔리 계열으로 집사(버틀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 입니다.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 호텔은 방콕 스카이트래인 랏차담리(Ratchadamri) 역과 바로 연결 됩니다.
랏차담리 역은 백화점이 많이 모여있는 시암역에서 한 정거장이며 룸피니 공원과도 가까워서 방콕의 관광지로 이동이 편한 곳 입니다.
랏차담리 역과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 호텔 2층이 바로 연결되며 캐리어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한 작은 리프트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버나 택시를 이용하면 1층의 정문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정문은 높이가 높고 직원이 항상 문 앞에 서서 손님이 오면 문을 열어 줍니다.
메리어트의 럭셔리 브랜드 세인트 레지스 방콕
메리어트 호텔은 럭셔리, 프리미엄, 셀렉트 등으로 브랜드가 나뉘는데 세인트 레지스는 에디션, 리츠칼튼, 럭셔리 콜렉션, W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리츠칼튼 보다는 살짝 낮은 것 같지만 W 호텔이나 JW 호텔 보다는 높은 등급 같고 가격도 살짝 비싼 편 입니다.
넓고 층고가 높은 로비의 모습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의 체크인은 12층의 카운터에서 합니다. 방콕의 세인트 레지스는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다른 지역의 세인트 레지스 보다는 살짝 아쉬운 느낌도 있지만 대신 가격이 저렴하며 일본의 세인트 레지스 보다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12층에는 세인트 레지스 바가 있으며 바 앞은 꽃으로 이쁘게 장식을 해 두었습니다.
직원에 안내를 받으며 편안하게 체크인
체크인 하기 전에 비지니스 룸을 살짝 구경하였습니다. 급할때는 이곳에서 작업하고 프린트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룸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비어 있는 룸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일반 더블 룸 같았는데 넓고 깔끔하며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룸 컨디션은 이정도 이며 편안한 소파에서 배정 받은 룸이 완성되기를 기다립니다.
욕실도 넓고 깔끔합니다.
대기하면서도 버틀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커피와 간단한 쿠키를 받아 맛있게 먹으면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30~40분 정도 방에서 쉬고 있으니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하며 저희의 룸으로 안내해 줍니다.
방은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하였지만 메리어트 본보이 플레티넘 회원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아 스위트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까의 방의 2배 정도 되는 객실이며 침실과 거실이 나눠져 있었습니다.
올드하지만 넓어서 좋은 거실
옷장도 크고
TV는 LG라서 좋았습니다.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 위에는 문구류가 놓여 있었습니다.
요런 문구류, 공산품은 한국이 제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TV 아래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물, 커피 잔이 있었고
그 아래 선반을 열어보니 군것질 거리가
잔도 이쁘게 놓여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미니냉장고, 잔을 차갑게 하기 위해 냉장고에 샴페인 잔 2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침실의 모습입니다.
침실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침실 측면에는 세면대와 욕조, 샤워실이
테이블 위에는 스피커 겸 알람
세탁 서비스가 1회 무료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넓은 세면대와 욕조
방콕은 어어콘을 세게 틀어 밖과 안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따뜻한 욕조에서 지저주면 좋습니다.
촉감 좋은 수건과 욕실 어메니티
세면용 어메니티는 이정도
비누, 샴푸 등의 어메니티는 MOR 제품, 항은 괜찮은 것 같은데 잘 모르는 제품이라 패스
사실 위 침실 사진은 두번째 날에 턴 다운 서비스를 받고 찍은 사진이고
첫날의 침실은 꽃으로 이쁘게 장식된 침실이었습니다.
이때가 마침 생일이여서 미리 말해두니 이렇게 이쁘게 침실을 꾸며 주셨고 작은 생일 축하 케이크도 놓아주었습니다.
호캉스는 생일이나 기념일에 하는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실 테이블에 놓여 있었던 웰컴 과일
용과와 로컬 과일 과자가 이쁘게 놓여 있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에는 버틀러 서비스라는 집사 서비스가 있어서 요청을 하면 버틀러가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데 그 중 하나인 음료 제공 서비스로 커피나 차를 원하는 시간에 방으로 직접 가져다 줍니다. 전화를 해서 요청하면 되는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메리어트 본보이 어플의 채팅으로 요청을 합니다. 버틀러 서비스로는 방을 정리해주는 턴 다운 서비스, 옷을 정리해 주는 서비스, 짐을 같이 싸주는 서비스 등등이 있는데 다른건 부담되서 차와 음료만 여러먼 부탁해서 마셨습니다.
케이크는 아마 연박을 해서 첫날과 같이 기념으로 준것 같습니다.
부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피트니스 겸 사우나 겸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수영장 입구에는 커다란 선크림이 놓여 있었고
물도 가득 놓여 있었습니다.
수영장 곳곳의 장식과 인테리어는 전통 태국의 오브제와 현대식 디자인이 섞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세월이 있어 올드한 느낌이 듭니다.
거품 보글 보글한 작은 풀과
넓은 풀 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물장구 치며 놀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골프장이라 초록의 탁트인 뷰가 시원하였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피트니스도 살작 구경하고
사우나를 하기 위해 스파를 찾았습니다.
독특한 휴식 공간이 있는 세인트 레지스 방콕의 스파
개인 사물함도 있고 사물함에는 시원한 망사 팬티가 있었습니다.
스파는 2개 층으로 나뉘어 있었고
아래층에 욕조가 있었습니다.
건강해지는 지압 코스
따뜻한 욕조에서 방콕 호캉스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세인트 레지스 방콕의 조식, 레스토랑, 해피아워, 라운지 바는 다음에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의 조식과 해피아워, 라운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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