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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지브리 미술관에 가는 두가지 즐거운 방법  기치죠지의 명소이자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인 기치죠지의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미술관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즐거운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도쿄 시내에서 이동 방법으로 JR열차의 노란색 쇼부선, 주홍색 추오선을 타고 기치죠지역이나 미카타역으로 갑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파랑색의 도자이선을 이용하고 시부야에서 출발 한다면 게이오 이노카시라 선을 타고 기치죠지역에서 내리지요 미카타역을 선택하신 분이라면 미카타역 앞의 지브리행 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가거나 (5~10분) 바람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걸어가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소소하지만 걷기좋고 여기저기 볼거리가 숨어 있는 바람의.. 더보기
도쿄 스카이 트리를 흉내낸 돈까스 트리 덮밥  어느새 634m 최대 높이에 도달한 제2의 도쿄 타워 스카이 트리 멀리서 봐서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도쿄 타워가 333m, 롯폰기 힐즈 238m, 63 빌딩 264m로 왠만한 높은 빌딩의 2~3배의 높이 입니다. 아직은 스카이 트리는 공사중이라 직접 올라가 보지 못하고 근처의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스카이 트리 주변은 아사쿠사와 가깝지만 주택가 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식당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스카이 트리로 가는 길목에 있던 돈까스 가게 스카이 트리가 생긴다고 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냈습니다. 이름하여 돈까스 트리 ㅎㅎㅎ 동네주민 들이 즐겨찾는 돈까스 전문점이지만 스카이 트리가 생긴 이후 관광객들도 많이 들리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돈까스와 돈까스 트리 덮밥을 주문.. 더보기
지유가오카에서 만난 친근한 카페, 스푼 브레드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를 연결하는 도큐도요코선과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과 연결된 오오이마치선이 만나는 교통의 중심지, 오래전 부터 도쿄의 중산층들이 모여살기 시작해 조금은 사치스럽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싸지 않은, 여유로운 미시들이 즐길 수 있는 스위트와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가득한 곳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이곳의 멋진 카페 중 한 곳인 팝오버로 유명한 스푼 브레드(SPOON BREAD)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창이 넓어 따뜻한 햇볕이 가득 들어오는 실내 이쁜 테이블들이 많이 놓여있어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드링크 바가 있어 음료는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자리 중 한곳인 구석자리 이곳에 숨어서 책을 읽거나 창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면 재미있습니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 고민 가.. 더보기
도쿄의 센스있는 여성들이 즐겨찾는 야채 이자카야, 신주쿠 베지 다이닝  요즘들어 부쩍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살짝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마른 체질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좀 처묵처묵 했더니 10kg가 늘어 몸이 무거워져 움직임이 불편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최근 다음 웹툰에서 다이어터를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찾아간 술집은 야채를 이용한 안주가 나오는 건강 웰빙 이자카야 신주쿠의 베지 다이닝 입니다. 신주쿠의 이자카야(호프?, 바?) 베지 다이닝은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창작요리가 전문인 가게로 도쿄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 중에 한 곳 입니다. 다양한 야채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카운터 석과 분위기 있게 요리를 맛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옆자리의 진상 손님의 추태가.. 더보기
도쿄 여행, 힘들면 쉬어가기 좋은 카페 네스카페 얼마전 하라주쿠에 새로 생긴 네스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네스카페야 네슬레에서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있고 흔한 카페지만 이곳 하라주쿠 점은 규모가 크고 일본 답지 않게 널찍 널찍해 쉬어가기 좋습니다. 천장도 무지 높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습니다. 게다가 하라주쿠인데 불구하고 메인 거리랑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적함까지 전기선, 와이파이도 제공되어 노트북을 들고 회의를 하러온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사람이 없고 와이파이가 잡히니 천국~~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는 카운터에서 살짝 음료는 네슬레의 커피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어렸을때 먹던 마일로 ㅎㅎㅎ 우유에 타먹던 생각이 새록새록 팬케이크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커피 한잔과 달콤한 마일로 한잔 ㅎㅎ.. 더보기
누구와 함께라도 좋은, 벚꽃이 만개한 이노카시라 공원 도쿄에서 가장 벚꽃이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인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구구는 고양이다 등 다양한 일본 드라마, 영화의 배경지가 되는 이노카시라 공원 4월 초가 되면 하얀 벚꽃으로 공원 전체가 하얗게 물들어 버립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의 중앙에는 커다른 호수 공원이 있어 배를 타고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위해야 할 한가지 이곳에서 커플이 백조 보트를 타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보트를 커플이 탄다면 헤어지게 된다는 슬픈 이야기가... 노 젓는 여성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벚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연인과 함께 찾아오면 더욱 좋은 이노카시라 공원 그냥 조용히 앉아 시간을 보냅니다. 올해도 이노카시라 공원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혼자와.. 더보기
호수와 벚꽃의 이야기, 우에노 공원 시노바즈 연못 도쿄 벚꽃의 명소 우에노 공원의 시노바즈 이케(연못)을 걸어 봅니다.  새 하얗게 하늘을 물들이고 있는 수 많은 벚꽃들 아직 반 정도 밖에 벚꽃이 피어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벚꽃은 만개후 떨어지기 시작 할 때가 가장 아릅답다고 합니다.) 벚꽃과 호수는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커플과 같은 느낌입니다.  벚꽃을 바라 보며 유유히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줄지어 앉아 벚꽃을 구경하는 갈매기들 회사의 여직원들이 벚꽃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하얗게 피어 있는 벚꽃은 좋은 모델이 되기도 하지요 절묘한 위치에 앉아 있는 갈매기 한마리 올해도 우에노 공원의 시노바즈 연못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우에노 공원의 팬더와 벚꽃 흔들흔들 흔들흔들 계속 되는 여진으로 조금은 불안한 도쿄 하지만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피어나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 우에노 공원에는 벚꽃과 함께 귀여운 팬더 2마리가 찾아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팬더를 보기위해 들뜬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수 많은 사람들이 팬더를 보기 위해 우에노 동물원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팬더 초코 바나나도 등장, 지금 우에노에서는 팬더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폭팔적인 인기를 모으며 팔리고 있습니다. 팬더의 등장과 함께 공원에는 수 많은 벚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의 표를 구입하기 위해 늘어선 긴 행렬  도쿄에서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한 우에노 공원의 벚꽃 터널 길 입니다. 동물원 표가 있더라도 동물원이 꽉차 줄을 서지 않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