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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이노카시라 공원 다리위의 길고양이 길 고양이 한마리가 당당하게 다리위 한가운데에서 암전히 앉아 있습니다.  자 줄서서 한명씩 한명씩 지나가는 사람들이 차례차례 고양이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공원의 길 고양이는 훌륭한 모델이 되고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즐거움을 줍니다. 제 차례가 되고 사진을 찍으러고 하니 고개를 돌려 버리는... 멋진 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델이 되어준 기치조우지의 검은 고양이 입니다. 더보기
기억의 조각조각을 모아 추억으로  도쿄에서 가장 많이 찾아간 카페 A to Z 요시토모 나라의 공간속에 나의 추억이 남아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쿠시로역 주변 둘러보기' 2시간 30분, 악천후로 인한 지연으로 30분이 더 걸려 쿠시로(釧路)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비히로에서 부터 계속 따라다니던 비는 다행히 그쳐 걸음을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쿠시로는 항구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쿠시로 습원으로 유명합니다. 우선 역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보겠습니다. 일본의 어떤 역에 가도 꼭 있는 스템프 입니다. 쿠스로 습원역을 모델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또한 운이 좋으면 쿠시로 항구 주변에서 배위에서 조개를 부셔먹는 해달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역 주변에서 오니기리(주먹밥)와 잔기(ざんぎ, 가라아게, 닭 튀김, 홋카이도 방언)을 샀습니다. 역 앞의 멋진 교회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오니기리와 잔기를 먹습니다. 도쿄의 가라아게(닭 튀김) 보다 기름기가 적고 쫄깃쫄깃 했던 홋카이도 쿠시로의 .. 더보기
꽃을 든 길 고양이 따뜻한 봄 날 길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쓰다듬어도 꿈쩍 없이 잠에 빠져든 검정 길고양이 꽃 향기를 맡으며 좋은 꿈을 꾸라고 손(?) 위에 살짝 놓아두었습니다. 봄의 따스함이 길 고양이를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오직 가구라자카에서 만 먹을수 있는 페코짱야키 일본의 과자 브랜드인 FUJIYA의 마스코트 페코짱(ペコちゃん), 체인점이 많이 있어 일본의 거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케릭터 입니다. 가구라자카의 후지야 제과점에 가면 이런 페코짱의 얼굴을 본따 만든 페코짱야키를 맛 볼 수 있는데 이 페코짱야키는 전국에서 이곳 가구라자카점 이외에서는 맛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가구라자카는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많은 전통 음식점과 찻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마을과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다지... 와인은 쉽게 맛 볼수 있습니다. 페코짱야키는 우리나라의 국화빵과 비슷한 맛으로 한개 105엔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러개 사도 가격이 같습니다. 페코짱야키의 맛은 사과크림, 호박, 팥, 치즈, 카스타드, 초코렛 등 맛이 다양한데 그때그때 마다 판매되는 종류..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페스타 #006 디자인 패스타 2010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자인 아티스트 최대의 축제 '디자인 패스타'에 가다.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패스타 #001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패스타 #002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패스타 #003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패스타 #004 사진으로 보는 디자인 패스타 #005 2010년 5월 또 다시 디자인 패스타가 열리게 됩니다.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쿠시로행 열차에서 즐거운 디저트' 후라노(富良野)에서 열차를 타고 오비히로(帯広)로 이동 하루를 보내도 다시 쿠시로(釧路)로 향하였습니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남부의 상업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36도 까지 표시되는 온도계, 홋카이도 답게 겨울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열차를 타러 오비히로 역으로 갑니다. 쿠시로까지는 특급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특급 슈퍼 오오조라(JR特急スーパーおおぞら) 오비히로 역에 대기하고 있던 완만열차들 열차가 출발 합니다. 홋카이도 프리패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은 요금, 좌석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만석이 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좌석을 지정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은 지역의 특급열차.. 더보기
위스키와 함께 즐기는 도쿄명물 다코야키 츠키지 긴타코  도쿄에서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츠키지 긴타코 (築地銀だこ)의 시모키타자와 점에 가보았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많은 토핑으로 사랑받고 있는 츠키지 긴타코는 유명 다코야키 체인점입니다. 그중 시모키타자와 점은 일본의 유명 주류회사 산토리와 콜라보를 하여 위스크, 맥주와 함께 다코야키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가게는 고소한 다코야키를 굽는 향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시모키타자와 거리가 보이는 테이블에서 다코야키와 가벼운 음료를 즐깁니다. 긴다코는 철판의 주위에 기름을 둘러 다코야키의 표면을 살짝 튀겨 고소합니다. 숙달된 솜씨로 빠르게 다코야키를 만들고 있는 점원 위스키와 함께 다코야키를 산토리와 긴다코의 콜라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중에 하나인 산토리 프리미엄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