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굽는 향기 솔솔, 달콤한 도시 고베를 걷다. 고베를 걷다. 천천히 아니 세련된 걷기 달콤한 도시, 낭만의 도시, 세련된 도시를 상상하며 고배의 입구인 산노미아역에 내리면 잠깐 동안 상상이 깨지게 된다. 낙후된 전철역, 한신, 한큐, JR, 지하철 너무나도 복잡한 간사이의 교통에 오사카에서 한번 여기 산노미아에서 다시한번 머리가 아프게 된다. 바쁘게 움직이는 수 많은 사람들.. 과연 여기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배가 맞나 생각하며 한 발자국 역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이 있는 골목길을 걷다보면 언제 그랬다는 듯이 아프던 머리가 잠잠해지고 발걸음이 차분해지기 시작한다. 곳곳에 보이는 이쁜 가게들과 파티쉐들이 운영하는 달다구리 가게, 달콤한 빵 굽는 향기와 아기자기 아름다운 상품들이 유혹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한다. 고베는 이런 곳이 구나... 수량한정.. 더보기 호젠지 요코쵸의 검은 길 고양이 오사카의 가장 번화한 지역인 난바의 어느 한 골목 호젠지 요코초라고 불리우는 길을 걷고 있던 중 반가운 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젠지 요코쵸의 작은 절인 호젠지의 입구에 앉아 있는 검은 길 고양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며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골목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절의 입구인데 아무렇지도 앉게 앉아서 꾸벅꾸벅 절의 입구를 비추는 햇살이 신기한지 살짝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 깔대기 처럼 둥글게 반쯤 접힌 혀를 쏘옥 내밀고 태양을 바라보는 검은 길 고양이 소리가 나는지 이쪽도 살짝 바라봐 줍니다. 하지만 반짝이는 태양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 다시 그 쪽을 바라봅니다. 저 반짝이는 따뜻한 것은 뭘까...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눈이 부신지 아니면 금방 잊어버리고 졸음에 빠.. 더보기 쿠사츠 온천 유바타케, 온천으로 만든 밭의 풍경 쿠사츠 온천의 볼거리 중 하나인 유바타케(湯畑)를 보기 위해 마을의 중앙거리로 나섰습니다. 온천마을에 눈이 내리면 (일본 3대 온천 쿠사츠 온천) 일본 최저가 온천 여행에 도전하다~!! (쿠사츠 온천, 오오루리 호텔) 자연을 즐기자~! 강에서 즐기는 노천온천 (쿠사츠 시라야키 온천) 쿠사츠 온천의 맛있는 버섯 돈까스 유황냄새가 폴폴, 연두색의 강한 유황천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온천수는 강한 산성을 띄고 있어 이런 색을 보인다고 합니다. 보글보글보글 계속해서 샘 솟고 있는 온천 산성이 강해 동전들을 까맣게 산화시켜 버립니다. 유바타케가 보입니다. 유바타케는 온천 밭이라는 의미로 이렇게 나무통을 타고 흘려내려 가면서 조금씩 식혀 각각의 료칸, 온천시설로 보내집니다. 분당 4,000리터 이상의 온천수가 뿜어.. 더보기 일본 NO.1 스위트, 임금님이 먹는 과자 가토 러스크 구떼 데 로와 Gateau Rusk GOUTER de ROI 일본 각 지역을 둘러보며 꼭 찾는 것 중 하나가 달다구리, 포장도 이쁘고 맛도 놀라운 가격까지 비싸서 놀랍지만 아무튼 달다구리 하나는 일본이 이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수 많은 달다구리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무었이냐고 물으신다면 주저없이 가토 러스크 라고 말하게 됩니다. 가토 러스크는 정식 명칭이 가토 러스크 구테 데 로와, 일본의 유명 파티쉐인 하라다의 회사 가토 페스타 하라다의 대표 상품으로 전국 각지에 매장이 한 곳씩 있으며 어느 매장이나 이 러스크를 사기위해 긴 행렬이 생깁니다. 제가 가본 곳은 도쿄 게이오 백화점, 긴자 마츠야, 오사카 한신 백화점, 후쿠오카 한큐 백화점 4곳이였으며 어디서나 긴 행렬이 생겨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게이오 백화점에서는 한시간을 기.. 더보기 간사이 스템프 이벤트에 도전~~!! (오사카, 고베, 사카이) 오랫만의 오사카 난카이 난바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렸다가 간사이 이벤트 정보를 얻고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난카이 난바의 인포메이션 센터는 교통이 편리한 난카이 난바역에 위치해 있고 오사카, 난바의 주변 정보와 넓게 고베, 교토, 나라 등 간사이 지역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 입니다. 할인 정보도 많고 이벤트 정보도 많고 주유패스, 간사이 스롯 패스 등 각종 패스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간사이 겐키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 간사이 지역의 이벤트 중 하나인 스탬프 렐리 고베, 오사카, 사카이 지역에서 스템프를 1개씩 받고 마지막 간사이 공항에서 스탬프를 받아 4개를 모으면 선물을 받는다는 이벤트 입니다. 총 16곳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전부 모으는 것은 조금 힘이들고 선물을 위해 4곳의 스.. 더보기 이거 한장이면 도쿄, 도쿄 주변 여행 준비 끝! JR 관동 패스 도쿄를 여행하다 보면 항상 아쉬웠던 것이 도심 이외의 자연환경, 특히 온천이 없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도쿄 주변에도 후지산, 카루이자와 등 멋진 자연환경과 이즈, 하코네, 쿠사츠 등 좋은 온천이 많이 있지만 교통비가 너무 비싸 쉽게 찾아가기가 힘들었었지요 [쿠사츠 시리야키 온천] 요런 강 자체가 온천인 곳을 찾아 가는 것도 교통비가 너무 비싸 ㅠ.ㅠ 하지만 그런 비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JR 패스가 나와 소개하려고 합니다. 도쿄 주변의 모든 JR 열차를 3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JR 관동 에리어 패스 입니다!! 3일간 8,000엔에 무제한으로 사용 할 수 있으며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의 교통인 나리타 익스프레스, 도쿄 모노레일도 이용 가능하며 가루이자와, 미나카미온천 쪽의 .. 더보기 복주머니 뽑기 기계에 도전하다~! (신주쿠 인형 뽑기 기계, 후쿠부쿠로) 새해가 되면 끓어오르는 후쿠부쿠로의 인기 인형뽑기 기계에도 후쿠부쿠로가 등장하였습니다. 복주머니 종결자, 그라니프 티셔츠 후쿠부쿠로 가냘픈 여성들을 천하장사로 만드는 일본의 세일 (후쿠부쿠로, 연초 세일) 일본의 새해 복주머니(후쿠부쿠로) 스누피 도너츠 복 상자(미스터 도너츠) 가장 실용적인 후쿠부쿠로 무지루시(무인양품) 정가의 몇배의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후쿠부쿠로(福袋) 봉투를 열면 나도 패션리더? '폴 스미스 후쿠부쿠로'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후회없는 무인양품 후쿠부쿠로 개봉기 이런게 있으면 바로 동전을 투입하여 ㅎㅎㅎ 300엔을 투자해서 뽑았습니다. (잘하면 100~200엔에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쿠부쿠로라 인색하지 않고 잘 뽑히게 위치를 해 두었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봉투 .. 더보기 가냘픈 여성들을 천하장사로 만드는 일본의 세일 (후쿠부쿠로, 연초 세일) 일본의 연초(1/1~1/5) 백화점이나 쇼핑 센터가 모여있는 도심에서는 아침 부터 한바탕 전쟁이 벌어집니다. 후쿠부쿠로 (福袋)라는 복 주머니라는 의미의 상품을 팔기 시작하며, 세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진 : 무지루시(무인양품)의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해 모인 사람들) 정가의 몇배의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후쿠부쿠로(福袋) 새해 일본의 후쿠부쿠로 전쟁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한 치열한 경쟁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특히 긴자, 신주쿠의 유명 백화점에서는 상당히 고가의 상품들의 상품이 들어있는 후쿠부쿠로를 판매하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거리의 행인들은 각각 커다란 후쿠부쿠로 봉투를 하나씩 들고 있어 나도 뭔가 사지 않으면 안되.. 더보기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