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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언덕위의 아트파크- 도카치타케(深山峠) 고개는 트릭 아트파크, 전망대, 관람차, 겔러리등이 있는 복합 어뮤즈먼트 공간이다. 도카치타케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관람차와 함께 로마시대 건축물 같으면서 뭔가 이상한 건물이 있다. 그냥 벽위에 그림을 그려 둔 것으로 멀리서 보면 진짜 같은 느낌에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족 벽은 조금 어설픈.. 이건물은 도카치타케의 트릭아트 미술관으로 착시현상을 이용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입장료가 1,300엔으로 조금 비싼편이다. 이 기둥은 진짜 기둥이다. 관람차는 비바우시, 카미후라노 지역을 감상하기 좋고 요금은 600엔이였다. 미술관의 뒤에는 도카치타케의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에서는 카미후라노, 비바우시 지역의 농장들이 한눈에 보여 멋진광경을 이루어 낸다. 뭔가 어설픈 전망대의 .. 더보기
아키하바라의 초사이어인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초사이어인이 나타났습니다. 일본인 소녀들과 함께 에네르기 파를 날리고 있는 이분 otaku2 라는 웹진의 (www.otaku2.com)의 기자 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아키하바라에서 자주 보이는 군요 지금 아키하바라에서는 아키하바라 엔터마쯔리 2009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 상영회, 할인등 다양한 행사가 10/25일 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더보기
일본 바겐세일의 날 루이비통의 굴욕 어제는 일본은 바겐(바겐세일)의 날(10/19)이였습니다. 일본의 대형 백화점인 다이마루가 1895년 10월 19일 창고 대방출 같은 판매를 시작하였다고 해서 이날을 바겐의 날이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의 대형 백화점과 여러 쇼핑몰에서는 세일을 하곤 하는데 이중 신주쿠의 게이오 백화점의 명품 대방출 코너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동대문의 상가를 연상시키는 명품 판매장 각 지역의 유명 명품관련 상점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평범한 상품 처럼 마구 진열되어 있지만 구찌, 루이비통, 불가리, 샤넬, 에르메스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에르메스의 50만엔(650만원)하는 가방을 사는 한 여성분 이런 시장바닥 같은 곳에서 고가의 상품들이 팔리는것이 재미 있습니다. 아무리 할인 매장이라고 .. 더보기
먹이를 받기위한 고양이의 전략 오랫만에 우에노 공원에 들려 왠지 시무룩한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이날 우에노 공원에서 예술 축제가 열리고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길냥이는 무언가 맛있는 것을 많이 얻어 먹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전부 공연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도 주지 않아 실망하는 표정입니다. 그래서 길냥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귀엽게 혀를 내밀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좀 봐주세요~ 하지만 때마침 주변에서 중국 기예단의 자칭 세계 1위를 차지 했다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귀여운 전략도 먹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역시나... 좌절하고 길냥이는 나무에 기대 잠에 들고 맙니다. 혀를 넣는 것을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길냥이는 꿈속에서 내일의 전략을 생각하며 잠들어 갑니다. 더보기
야마노테선 100주년 기념 야마노테선패스 일본 도쿄 야마노테선 100주념을 기념하여 프리패스가 발매되고 있었습니다. 야마노테선을 하루동안 마음것 탈 수 있는 프리패스로 10/3일부터 10/31일 사이의 토,일,축일에 사용가능하고 가격은 480엔입니다. 보통의 자동판매기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신칸센, 특급, 정기권 발매기에서만 발매되고 있습니다. 역에따라 따로 판매가 가능하게 한 자동판매기도 있습니다. 프리티켓과 사용법이 적힌 종이가 같이 나옵니다. 이번달 주말에 일본에 여행으로 오시는 분이라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일, 24일, 25일, 31일 사용가능하고 시부야, 신주쿠, 우에노, 도쿄, 아키하바라, 시나가와등 야마노테선 전선과 도쿄돔(스이도바시역)을 다니는 중앙선 일부구간을 사용 할 수 있어 비싼 일본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 더보기
생수에도 이제 패션을 '폴스미스 에비앙 디자인 보틀' 생수를 판매하는 에비앙과 인기 패션 어패럴인 폴 스미스가 콜라보를 하여 디자인 생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에비앙 디자인 보틀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콜라보레이션, 폴 스미스의 심볼인 선명한 멀티 스트라이프로 병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에비앙 디자인 보틀은 11월 16일 부터 750mm에 735엔 일본전국에 한정판매가 됩니다. 폴스미스의 디자인 상품을 먼저 볼 수 있는 폴 스미스 스패이스 [쇼핑과 겔러리 감상을 동시에 '폴 스미스 스페이스']에 혹시 전시가 되고 있는지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더보기
도쿄의 거리에 활기를 '헤븐 아티스트'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서 헤븐 아티스트 도쿄라는 행사가 10/16,17,18일 3일됭안 개최 되었습니다. 일본의 헤븐 아티스트 100팀과 해외 초청 게스트 4팀이 우에노 공원 곳곳에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공연을 보여준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헤븐 아티스트란 2002년에 도쿄도에서 창설된 거리공연 아티스트 인증제도로 라이센스를 나누어주어 정해진 장소에서 거리 공연을 벌일 수 있는 자격입니다. 그리고 이 라이센스의 보유자를 헤븐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헤븐 아티스트로 등록 하기 위해서는 도쿄도에 자신의 퍼포먼스 심사를 받아야 하며, 국적,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철사 공예를 하시는 할아버지 (이런 공예는 인사동에서 전에 본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선물 해주었는데 별로 좋아하..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테디베어의 박물관-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오자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아무리 MTB라도 언덕에서는 다리엔진이 좋지않으면... 오랫만에 타는 MTB라 그런지 체력에 한계를 느껴 다시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3번째로 많은 성 타카사시(高橋)씨의 농장이 나왔다. 나도 이런 곳에 농장 하나 가지고 있으면 하는 생각이... 내려가서 사진을 찍을까도 생각했지만 다시올라올 것을 생각하니 좀처럼 발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언덕위에는 비에이의 풍경을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4800엔에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을... 이때는 돈을 아낀다고 그냥 지나갔으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쉬웠다.. 특히 도쿄에서 헬리콥터를 타볼까 하고 가격을 보고 난 다음 더욱 아쉬움이 다음에 가면 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