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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도쿄 라멘 일번지, 도쿄 라멘스트리트 가이드 도쿄의 중심 도쿄역의 지하에는 도쿄역 이치방 가이(東京駅一番街) 라는 쇼핑몰과 식당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도쿄 라멘 스트리트(東京ラーメンストリート)에서는 일본 전국 각 지역의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쿄, 삿포로, 규슈 등 일본 전국에서 인기를 모은 8곳의 라멘 집이 모여 있으며 일본의 모든 종류의 라멘을 맛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라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치사이, 이카루가, 혼다, 자크, 로쿠린샤, 히루가오, 무츠미야, 케이스케 총 8곳의 라멘 집이 모여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여 여자 혼자 와서 먹어도 나쁘지 않고, 가족끼리 찾아온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는 시치사이 라멘집에서는 면을 뽑는 모습을 직접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깔끔한 오사카의 돈코츠 라멘, 토베  오사카에 사는 친구에게 맛있는 라멘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여 찾아간 곳이 이곳 라멘 토베입니다. 우메다역 동쪽에 있으며 추천한 친구가 여자이다 보니 상당히 깔끔한 외관의 라멘집이였습니다. 라면 그릇이 놓여 있지 않았으면 교토의 유명 요리집으로 착각을 할 수도 라멘집 같이 않은 비쥬얼 입니다. 고급 술집이나, 요리집 같은 느낌, 오사카의 지점이 여러고 있는 라멘 토베의 오사카 총 본점 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전국적으로 20여곳의 체인점이 있는 프렌치차이즈 라멘 집이였습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도 넓고 라면을 먹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라멘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있던 카라시 다카나를 조금 접시에 덜었습니다. 카라시 다카나(매운 갓)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돈코츠 라멘, 규슈 지역의 라멘인 것.. 더보기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 오사카의 북쪽 이케다역에 있는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은 소맥분과 계란으로 굵은 면을 뽑고 한 번 삶아 튀겨서 전분이 알파화한 면이 이후 뜨거운 물에 다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여기엔 인공감미료와 자연감미료가 들어가는데 가루스프(인공감미료)와 야채스프(자연감미료)라고 합나다. 중국에서는 이를 전시 비상 식량으로 썼다고 하고 이를 일본이 중일전쟁을 하면서 배워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현재의 인스턴트 라면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일본에서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미군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고안하게 되었고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기름에 튀겨 국수 안의 수분이 증발되고 이.. 더보기
라멘에 인생을 오사카 라멘 인생 JET 600 이번에 찾아 간 곳은 오시카 타마츠쿠리(玉造)역의 라멘 맛집 라멘 인생 JET 600(ラーメン人生JET600)입니다. JR 열차가 다니는 타마츠쿠리역 이길을 따라 걷다보면 라멘 인생 JET 600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얀 벽에 작고 심플한 라멘가게 오사카의 다른 지역인 후쿠시마역에 본점인 라멘 인생 JET 가 있고 왜 라멘 가게의 이름이 라멘 인생 JET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점원한테 물어봐도 자기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겠다고... 아무튼 라멘에 인생을 걸었겠지 라고 혼자 생각 하며 가게에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국물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앞치마를 주었습니다. 라멘 인생 JET 는 토리카라(닭뼈)를 푹 우려낸 사골 국물을 사용하고 여기에 간장이나 된장으로 맛을 내어 라멘을 만듭니다... 더보기
언제나 활기 넘치는 도쿄의 수산시장, 츠키지 시장의 참치 경매와 맛집탐방 일본의 수산시장과 참치 경매를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쿄의 수산 시장 언제나 활기가 넘치며 서민들의 사는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는 츠키지 시장 (築地市場) 에 가보았습니다. 오전 시간에 츠키지를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전동 운반차,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들 운전을 잘하셔서 요리조리 사람을 잘 피해 다니지만 그래도 가장 바쁠 시간인 새벽에는 조심 조심 츠키시 시장의 참치 경매는 오전 4시 30분 부터 접수를 시작 하루에 140명의 관광객에게만 공개를 합니다. 경매는 전반 후반 두 타임으로 나뉘며 전반은 5:00~5:40분 후반의 5:40~6:15분에 실시되며 조금은 여유롭게 찾아와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고 나서는 입장이 불가하며 경매장 부.. 더보기
일본의 대표적인 먹거리 규동, 츠키지 시장의 요시노야 본점에 가보다. 도쿄 최대의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재미있는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요시노야라고 일본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려 보았을 규동 가게 인데요  요 소고기 덮밥을 파는 요시노야 규동집이 어울리지 않게 수산시장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도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모습도 다른 요시노야 체인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곳의 요시노야가 일본에서 최초로 생긴 1호점이라는 것 입니다. 이곳의 요시노야는 1899년 창업당시의 가게를 니혼바시에서 옮겨 온 곳으로 1926년 부터 이곳에서 규동을 팔았다고 합니다. 별것 아니게 보였던 요시노야 규동이 무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판매가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시노야의 1호점이 수산시장인 츠키지 시장에 생기게 된 것.. 더보기
모스버거 한국에 상륙 준비, 일본의 모스버거 카페 긴자 슬로우 푸드를 지햐하며 일본에 수제 버거 열풍을 불어 일으켰던 모스버거가 우니라라에도 생긴다고 합니다. 3월달에 서울에 생긴다고 하는데 (아마 잠실 롯데) 일본의 모스버거랑 비교해 볼 겸 일본의 모스버거 중에서도 조금 다른 모스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다른 것은 보통의 모스버거와 다 비슷한데 카페 메뉴가 있고 실내 인테리어를 조금 꾸며 두었습니다. 초록의 모스버거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세련된 느낌, 일본 모스 버거는 간판이 빨간색과 초록색이 있는데 초록의 모스버거는 목제 인테리어에 한정메뉴 판매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벽에 그려진 그림이 심플하면서도 귀엽습니다. 이쪽은 아마도 흡연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공간이지요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갑니다. 보통의 모스버거 보다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모스카페 컵케.. 더보기
사용하지 않는 공장의 창고를 멋진 갤러리로, 기요스미시라카와 토미오 고야마 갤러리 (도쿄 아트 산책) 토미오 고야마 갤러리 도쿄 스미다가와 강이 바다와 만나기 직전 넓어지는 강폭위의 파란다리 기요스바시가 보인다. 관광으로 와서는 좀 처럼 들리기 힘든 곳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川)역 이곳에 숨어있는 갤러리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일본의 유명 회화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기요스바시 하늘보다 좀 더 진한 파란 빛의 다리를 건너 갤러리를 향해 걸어간다. 처음에는 이곳이 맞나 하며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창고 같기도 하고 공장 같기도 하며 주변엔 특별히 눈에 띄는 건물도 없고 이런 곳에 정말 갤러리가 있을까 생각하며 다가가 본다. 그래도 어디서 한번 본 것 같은 그림이 걸려 있어 아 여기가 맞는가 보다 생각하며 묵직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갤러리는 맞는데 왠지 속아서 다단계 교육장소에 가고 있는 느낌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