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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패배를 인정하는 일본팬들 하지만... WBC의 1차 예선 이틀전 콜드 게임의 수모를 이기고 진땀나는 접전 끝에 우리나라가 승리를 차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승리를 해서 기분은 좋지만 왠지 찝찝한것이 올림픽의 승리와는 왠지 다른 느낌이 많이 드는 시합이 였습니다. 선수들이나 경기 내용과는 상관 없이 이건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 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다음에 2차 예선에서도 일본과 같은 조가 되고 지금과 같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팀 다 선전하면 이번과 같이 다시 한일전이 2경기가 벌여지고 거기서도 승패에 상관없이 마지막 시합에서 이기면 우승 하기 때문에 왠지 긴장감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로 이번에도 우리나라가 져서 2패를 하고 다시 2차 예선에 올라 다시 일본에게 2패를 하고 2위로 4강에 올라 갑니다. 4강에서 .. 더보기
마지막에 웃는자가 승리자~~ WBC의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지난번에 콜드게임 패배의 수모를 이틀만에 갚아 버렸습니다. 특히 이와쿠마-스기우치-마하라-다르빗슈 유-야마구치-후지카와 등 6명의 투수로 총력전을 펼친 일본의 투수진을 누르고 이겨 더욱 갚진 승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물론 봉중근, 정현욱, 류현진, 임창용의 4명의 투수를 투입하면서 일본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버렸고요 봉중근 선수 이렇게 까지 잘막아 내다니 컨디션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밝힌 이치로 안타 하나를 처내면서 노력은 했지만 전 시합과는 다르게 중요한 시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아쉬운것은 이상하게 주루사가 많이 보인 것 입니다. 지난번 일본 경기 부터 주루사가 보이더니... 우리나라가 잘 달리는 것에 대한 .. 더보기
에노시마 언덕길 오르기 에노시마의 앞바다에서 수상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에노시마의 산도에 들어갑니다. 커다란 도리이 (기둥 문)가 세워져 있는 곳 부터 에노시마 신사의 정문까지 약 200m 정도의 언덕입니다. 지금까지 15분 정도 걸어 오느라 갈증이 나는서 무언가 찾고 있었는데 딱 입구에서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 크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수십가지의 맛이있고 계절별로 인기가 있는 맛이 있지만 이때는 고구마 맛과 밤 (몽블랑) 맛이 인기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핑크색의 벛꽃 맛 아이스크림도 팔고 여름이면 녹차 맛등 종류는 30가지가 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는 여러가지 전통 먹거리가 많이 있어 간단히 요기를 하면서 언덕을 오르면 좋습니다. 바다의 소리가 들려오는 소라 껍데기 소라는 빼서 꼬치구이로 팔고 남은 것들로 아무나 가져 갈.. 더보기
WBC시청률 일본 37.8% 한국 17.1%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의 일본 시청률이 관동(도쿄, 나고야) 37.8% 관서 40.1%(오사카, 후쿠오카)으로 WBC 한일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일본 시청자들이 이번 WBC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회말 마츠자카의 투구의 46.3% (관동) 경기 종료 순간 49.7% (관서)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청률은 17.1%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8%로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게 나왔습니다. (2회부터 체널 돌리신 분들이 많을것이라 아마도..) 이번 재경기에서는 일본에게 큰 점수차를 벌려 일본 팬들이 체널을 돌릴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아내의 유혹이 하는 날이라 평균 시청률이 저번보다 저조 할 것도 같네요 ^-^ 또한 피터지는 리모콘 .. 더보기
도심속의 작은전차 아라카와센 도쿄의 북부지역을 조용히 달리고 있는 도덴아라카와선 (都電荒川線)은 일본의 명문 와세다 대학부근에서 미노와바시까지의 12.2km를 달리는 작은 도시전차입니다. 지도에서 처럼 와세다 지역에서 히가시 이케부쿠로역 (션사인 시티 60) 과 JR야마노테선 오오츠카역에서 탈 수 있으며 도쿄에서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북쪽지역을 가로지르는 전차입니다. 와세다 대학과 가까운 와세다역에서 열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와세다역이 도덴아라카와선의 종점입니다. 약 30개의 정거장을 지나며 총 40~5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야마노테선으로 이동하면 30분 정도의 거리) 요금은 어른 160엔 어린이 80엔 어떤 구간에 내려도 요금은 동일합니다. 조그마한 플렛홈과 귀여운 전차의 모습 다양한 모양의 자그마한 전차들이 .. 더보기
WBC가 열리는 도쿄 돔의 야경 도쿄 돔 시티 입니다. JR중앙선 스이도바시역(JR中央線水道橋駅) 동경메트로 고라쿠엔역(Tokyo metro後楽園駅) 오오에도선카스가역(大江戸線春日駅)에서 내리면 롤러코스터의 비명소리가 들릴겁니다. 43층 155미터 정도의 도쿄 돔 시티 호텔 입니다. 별자리와 함께 이번달의 운세가 적혀 있습니다. 일루미네이션에 이끌려 호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도쿄 돔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시원하게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 내부의 대형 트리 호텔에서 라쿠아, 도쿄 돔 방향의 일루미네이션 입니다. 매년 변함없이 밤을 밝히는 일루미네이션 돔 입구가 있는 층에 도착 여기서 아쿠아 쪽으로 가면 각종 어트랙션과 온천, 반대쪽은 아구장 입구 스이도바시 역이 나오게 됩니다. 분수들이 여러 이쁜 색을 띄며 힘차게 뿜어 나오.. 더보기
콜드게임의 굴욕 신난 일본팬들 일본 도쿄 돔의 친절한 한글 설명과 함께 7회 콜드게임으로 끝난 WBC 한일전. WBC의 콜드게임 규정을 찾아보려고 하였는데.. 친절하게도 전광판에... 한 동안 도쿄 돔의 굴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내일 바로 중국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월요일날 일본에게 설욕하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일본도 2006년에 우리나라에게 2번이나 지고도 우승을 차지하곤 했으니까요 초반 승부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치로와 김광현의 대결 여기서 안타를 허용하며 기싸움에 눌리면서 힘들게 경기를 가져 갔다고 생각됩니다. 김태균 선수의 홈런으로 다시 분위기를 빼앗아 오는가 했더니 이치로의 기습번트로 다시 분위기를 이치로가 영리하긴 영리한것 같습니다. 이후 김광현 선수가 교체 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일본으로 넘어가고 7회 14-2 .. 더보기
주량별로 골라먹는 일본 캔맥주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먹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 일본은 맥주의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사히 맥주의 귀여운 135ml 캔을 보고 이거랑 350ml 캔이랑 먹을려고 하는데 250ml도 눈에 보이고 500ml도 보이는 것이 였습니다. 그럼 한명이 135ml+500ml 를 마시고 한명이 250ml + 350ml를 마시면 되겠다 하고 몽땅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종류별, 키순대로 나란히선 맥주들. 집에다 전부 두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서 먹으면 아주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아쉬운날은 135ml 기분이 안좋으면 500ml 등등으로요 혹은 자신의 주량것 사서 먹거나 거의 못마시는 분도 기분만 내기위해 135ml의 캔을 마시면 좋을것도 같습니다. 전부 세워 보았습니다.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