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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동경

어플을 이용하여 좀더 여유로운 여행을, 도쿄 기치죠지 여행노트 안녕하세요 내 손안의 작은 여행이야기 여행 노트, 기치죠지의 기획 및 컨텐츠 담당을 맞은 베쯔니 입니다. 이번 기치죠지 편이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 아이폰 여행 카테고리의 인기 유료 어플에 등록 되었습니다. 여행 노트 어플을 구입해 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 많은 도쿄의 관광지 중 한 지역만 골라 소개 하는 것은 여러권 가이드 북 제작에 참여한 경험자로서는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플의 특성을 최대 한 살리고 겉핥기에 끝나는 안내보다는 한 곳이라도 제대로 안내를 해보자 하고 콘텐츠가 풍부한 기치죠지를 골라 어플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많았고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점도 있었지만 한번 찍어내고 오랫동안 개정이 되지 않는 책과는 다르게 개선사항.. 더보기
혼자가도 즐거운 지유가오카 카페 원(ONE) 도쿄의 중산층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지유가오카, 전업주부이며 여유로운 지유가오카의 주부들의 달콤한 욕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수 많은 카페와 스위츠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으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이름 있는 가게들이 하나 둘 씩 생겨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유가오카의 한가로운 거리를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얀 글씨들이 적혀 있는 창가를 보며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하며 돌아옵니다. 일년이 지난 어느날 다시 한번 지유가오카에 찾아오게 되고 머리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을 되살리며 거리를 걷다 방긋운고 있는 카페의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카페에 오르는 계단의 입구에는 이쁜 비닐우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계단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입구를 향해 걸어 올라갑니다. 낮설지만 포근.. 더보기
일본에서 만난 길 고양이에게 보내는 사진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에서 만난 또 한마리의 길 고양이 시크한 검정 길냥이 입니다. 아래는 시마바라의 간단한 소개와 그동안 소개했던 시마바라의 길고양이 입니다. 고양이가 가르쳐준 요가의 한동작 부동자세의 코 점박이 길 고양이 스티로폼으로 만든 따뜻한 집에서 살고 있는 시마바라의 검정 길 고양이(집이 있으니까 집 고양이?) 어제 내린 비로 집에 이상이 없나 살펴 보고 있는 중입니다. 몰래 다가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찰칵 하는 소리를 듣고 무서운 눈으로 처다봅니다. 아니 아저씨는 남의 집을 왜 찍고 있어요 하는 표정으로 냐옹냐옹 거립니다. 집 찍는게 아니라고 둘러대 보았지만 길 고양이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카메라를 들고 있자 아니 이 아저씨가 보자보자하니까 하며 성큼성큼 다가 .. 더보기
부동자세의 코 점박이 길 고양이  오늘은 시마바라에서 만난 코 점박이 길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시마바라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시골 항구 마을로 화산지대인 운젠과 가까워 해안의 온천마을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마을의 수로에 잉어들이 살정도로 물이 깨끗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물도 많고 물고기(잉어) 도 많아 길 고양이들이 많이살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리를 걷다보면 쉽게 길 고양이를 만나 볼 수 있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들려 봄직한 마을 입니다. 시마바라에는 반나절 밖에 있지 않았지만 길 고양이만 10마리 이상 보았을 만큼 길 고양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후에 만난 부동자세의 길 고양이 입니다. 옆에도 길 고양이가 한마리 있었기 때문에 다른 길 고양이를 찍느라 10분 정도 머물러 있었지만 꼼짝 않고 같은 표.. 더보기
미야자키의 원조 치킨남방 가게 오구라, 일본인들이 소식하는건 거짓말 규슈의 미야자키에서 첫날밤 출출해진 배를 붙잡고 저녁을 먹기 위해 미야자키 시내인 이치방 마치에 나갔습니다. 두번째 오는 미야자키 이지만 시내에서 머문적은 없고 사전 조사의 부족으로 맛집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 였습니다. 우선 거리로 나가면 맛집이 있겠지 생각하며 이치방 마치를 걸었습니다. 미야자키의 음식으로 생각나는것은 망고, 지도리야키(닭고기), 미야자키규(소고기), 치킨난방이 생각났습니다. 망고는 좀... 미야자키규는 엄청나게 비싸고 혼자 고기를 구워먹기에는 용기가 부족하여 치킨난방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다코야키도 먹고 싶었지만 여고생들이 너무 몰려 있어서 포기하고 계속 걸어갑니다. 통 맛집을 찾을 수 없을것 같아 지역 안내소에 들어가 몇군데 소개를 받고 찾아간집 오구라의 치킨난방 입니.. 더보기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 <도쿄 카페 여행 바이블>  여행의 휴식,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 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랜 취재와 작업을 거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된 도쿄카페여행서, 카페의 천국인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카페가 모여 있는 곳, 도쿄! 도쿄의 보석같은 카페들을 담은 책 출간을 위해 맛집, 요리 레시피 사이트 레카미에님과 함께 때론 혼자 도쿄 15개 지역 120여곳이 넘는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함께 다닌 카페들을 고심 끝에 7가지 테마에 따라 10개의 카페 지역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도 추천할만한 카페들만을 추리고 추려 소개를 하게 되었어요! 더불어 카페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떠올리며 뚝딱뚝딱 만들어본 레카미에님의 소소한 레시피 20개가 담겨 있어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둘러 보았던 도쿄의 카페 120여곳을 하나하나.. 더보기
오다이바 명물 다코야키 박물관 오다이바의 덱스 도쿄 비치, 시사이도 몰 4층에 다코야키 박물관이 새로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다이바 1초메 상점가의 일부를 박물관으로 꾸며 둔 곳으로 다양한 다코야키를 맛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곳 입니다. 관광객들의 감소로, 머슬 파크, 다이바 소홍콩등 테마파크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덱스 도쿄 비치, 그 시작으로 다코야키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총 5곳의 일본의 유명 다코야키 전문점이 입점하여 있습니다. 가게 별로 조금식 다른 다코야키 틀과 조리기구 다코야키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도 박물관안에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어가 합격을 기원하는 생물 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학업운이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야타이(포장마차) 형식으로 5개의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한편.. 더보기
무지개 빛 레인보우 브리지 일루미네이션 도쿄의 가장 멋진 야경 중에 하나인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바라본 도쿄 시내와 레인보우 브리지의 야경 오다이바의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더욱 더 멋지게 빛나고 있습니다. Tokyo illumination -Toky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odaiba illumination 2010 - 2011 오다이바에 저녁이 찾아오면 도쿄와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리지는 무지개 빛으로 바뀝니다. 오다이바에서의 도쿄의 야경을 보는 것은 덱스,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해변 공원에서의 전망이 좋습니다. 야경과 함께 일루미네이션 하트, 트리가 반짝이며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거대 일루미네이션 트리 뒤로 무지개빛 레인보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