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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길 고양이 달력 1월 (나가사키, 평화공원) 2월 (도쿄, 야나카) 3월 (나가사키, 중화거리) 4월 (도쿄, 니시신주쿠) 5월 (도쿄, 야나카) 6월 (도쿄, 우에노) 7월 (도쿄, 히비야공원) 8월 (도쿄, 야나카) 9월 (도쿄, 우에노) 10월 (도쿄, 히비야공원) 11월 (벳푸, 벳푸항) 12월 (도쿄, 신주쿠) 벌써 2009년이 끝나 가는군요.... 더보기
건강식으로 다이어트, 마이크로비 카페 일본의 디자인 인테리어 전문점 신주쿠의 in The Room에 가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멋진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던 in The Room 에 재미있는 카페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더룸 3층에 있던 마이크로비 카페 처음엔 가구 전시장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카페였습니다. 겉보기는 일반 스위트 카페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가구는 전부 인더룸에서 팔고 있었던 가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았던 종업원, 처음 온 카페라 잘 몰라 메뉴를 뒤적뒤적 하고 있으니 다가와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9단 정수기로 걸려진 물이 이쁜 병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1회용 손수건, 현미를 이용한 스위트를 만드는 카페여서 그런지 손수건 색도 현미색으로 카페의 이름은 마이크로비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파노라마의 길- 비에이, 비바우시의 자전거 코스에는 두가지가 있다. 파노라마의 길과 패치워크의 길 그중 파노라마의 길의 일부인 비바우시 초등학교, 크리스마스트리, 신에이의 언덕을 지나는 파노라마의 길을 달렸다. 비바우시 초등학교를 지나 처음 만난 곳은 카페 고시, 간판의 빵과 커프의 마크가 인상적인 곳이였다. 자전거의 대여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가하게 커피를 마실 시간은 없었다. 가볍게 건물을 둘러보다. 손님이 오셨는데 주무시고 계시는 명견 유수라를 보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파노라마의 길은 대부분 언덕 길로 마치 하늘과 땅이 맞닿은 길을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구름이 조금 많은 것이 아쉬웠지만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언덕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하늘에 가득한 구름, 조금만 걷혀 주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목적지인.. 더보기
전기가 필요없는 에코 가습기 이벤트 준비로 도큐 핸즈를 둘러보던 참에 가습기 코너를 발견하고 건조해서 매일 목이 아픈 집을 생각하며 수증기를 뽑아내는 기계들 사이로 다가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수증기를 내뿜지 않는 가습기를 발견했습니다. 자연기화식 휴대가습기 조그만 오아시스 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깔끔한 디자인의 심플한 가습기가 튀어나왔습니다. 설명대로 환경적이고 전기도 먹지 않고 좋네요 입을 벌리고 화분에 물을 주듯 부어만 주면 끝입니다 찰랑찰랑하게 부어두면 하룻 밤은 끄떡 없다고 군대에서 바닥에 물뿌리던 생각이 나는 군요 완성 ~ 오늘부터는 조금은 쾌적한 방에서 잠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밥그릇에 물담아 두고 자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저 종이가 수증기를 더 많이 발생시키겠지요?? 포스팅 후 약 6개월 동안 .. 더보기
일본 대학생들은 어떤 식사를 즐길까? '일본의 고대 와세다 대학교' 도쿄의 명문 와세다 대학교, 1882년 창설후 근 100여년 동안 일본의 많은 인재를 길러낸 종합대학으로 게이오 대학교와 함께 일본의 사립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중 하나 입니다. 우리 나라 대학과 비교를 할때 도쿄대학교는 서울대 게이오대학교는 연대 와세다대학교는 고대와 비교가 되는데 (지금은...) 사립치고 학비가 저렴하며 많은 유학생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오늘도 잠깐 일이 있어 와세다 대학교에 들려 들린김에 학생식당의 식사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와세다 대학교의 한쪽편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학생식당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의 전단이 가득 붙혀 있어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고민하게 됩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메뉴가 가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보통 200~500엔 사이면 한끼를.. 더보기
하코다테 빛의 산책로를 걷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하코다테의 빛의 산책로를 소개하겠습니다. 빛의 산책로의 시작 (0) 구 하코다테시 스에히로초 분청사 (旧函館市末広町分庁舎) (하코다테시 지역 교류 마을 조성센터) 하코다테역에서 노면 열차를 타고 3정거장 열차가 커브를 돌려고 하기직전 작은 역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은 주지마치역(十字街)으로 하코다테 모토마치 지역이 시작되는 곳으로 하코다테 베이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산의 절경 (1) 하코다테산 (函館山) (0)번의 분청사 건물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오르면 하코다테의 수 많은 언덕 중 하나인 남부자카(南部坂)가 나오게 됩니다. 그 남부자카 언덕을 따라 계속 올라가게 되면 하코다테 산에 연결 된 하코다테 로프웨이가 나오게 되고 로프웨이를 타고 약 10.. 더보기
작은 섬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양이의 힘 사람보다 더 많은 고양이가 살고 있는 섬 일본 미야기 현의 작은 섬인 다시로지마에는 10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은 약 70명 정도로 주민보다 고양이들이 더 많아서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고양이를 보는 것이 더 쉽다고 합니다. 다시로지마의 주민의 평균연령 71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에 젊은이들은 전부 섬밖의 도시로 빠져나가 점점 쓸쓸한 섬으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그자리를 고양이들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게 된 이유중 하나로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옛부터 고양이를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신으로 생각하여 고양이신사를 만들고 귀중하게 대해왔기 때문입니다. 견묘지간인 개를 기르는 집은 한곳도 없으며 이섬에는 개를 대리..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 햄버거 먹고 힘내서!!- 비에이에서 비바우시로 가기전에 열차를 기다리면서 간단히 아침으로 먹을거리를 찾았다. 전날 라면세트의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가벼운걸 찾고 있을때 역에 붙어있는 비에이의 햄버거 가게 비에이버거가 눈에 들어왔다. 비에이에 온만큼 비에이 버거는 먹고 가야 (사실 지금 막 발견하긴 했지만) 역안에서도 살 수 있고 역 밖에서도 살수있게 창문이 양쪽으로 놓여있는 작은 햄버거 가게였다. 비에이 버거와 함께 나온 4종류의 소스 케첩, 마요네즈, 데리야키소스, 다른하나는.... 일본의 마요네즈는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이 많아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햄버거에 듬뚝 뿌려서 한입 덥썩 모양은 롯데리아의 모 버거와 비슷한것 같지만 맛은 고소하고 담백한 비에이만의 맛이였다. (자연스럽다고 할까?) 전날 먹은 라면 셋트 (우연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