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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이웃나라 일본의 수능 응원 상품, 응원하는 방법은? 수능시험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어떤 상품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팔리고 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1) 신사에 가서 소원을 빈다. 일본에는 수 많은 신사가 있고 그 중에서 학문의 신이나 예능 계열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가 많기 때문에 일본의 수능 시즌이 되면 소원을 빌로 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대부분 나무조각에 지망학교와 학부의 이름을 적고 수험용 오마모리(부적)을 사곤 합니다. 부적이 무려 1,000엔 (14,000원) 일본도 수능이 있어 신사를 운영하시는 분이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2) 시험에 절대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문어 인형 문어를 일본식 영어로 오쿠토패스라고 발음을 하는데 오쿠 (おく, 두다) 토 (~.. 더보기
일본의 수능 대박 신사에 가다! 일본에 있는 수 많은 신사중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 다자이후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수 많은 신사가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지만 그 중에서 이곳 다자이후는 가장 뛰어난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고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 신사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신사는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가 주면 됩니다. 우선 입구에 소 한마리가 떡하고 앉아 있습니다. 이 소의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고 시험에서 좋을 결과를 가지고 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일본의 학생들도 수능(?) 대박을 위해 열심히 소를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신사로 들어갑니다. 한글이 잘 못적혀 있기 때문에 100엔을 넣기가 싫어집니다. 이건 뽑아서 안좋은 운수가 나오면 수능을 망칠 수가 있으니 그냥 무시하는 것이.. 더보기
신사와 카페의 만남, 가구라자카 아카기 카페 도쿄 중심가의 소소한 동네 가구라자카, 언덕과 골목 사이사이 거리에는 일본스러운 풍경이 많이 남아 있고, 프랑스 마을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도 함께 간직하고 있는 곳, 갤러리, 카페, 세련된 레스토랑도 많이 있어 언제나 즐거운 곳 입니다. 그런 가구라자카의 언덕 위에는 아카기 신사라는 작은 신사가 있으며 최근 리뉴얼을 통하여 이쁜 모습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일본의 신사는 일본의 수 많은 신 중 한 두명을 섬기며 신의 능력에 따라 다른 소원을 이루어 줍니다.) 일본 종교, 일본 신사, 일본 카페, 가구라자카, 일본 여행, 도쿄 여행, 일본 추천, 일본 맛집, 도쿄 맛집, 신사 리뉴얼을 하여 신사의 내부가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아카기 신사는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돈을 많이 벌었나 봅니다. 일본 .. 더보기
부자 신사의 가난한 길 고양이  후쿠오카의 부자신사 구시다 신사에 들렸을 때 만난 길 고양이입니다. 부자신사에서 뽑은 대박운세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잘 꾸며둔 신사의 연못 뒤의 건물에서 갈색 물체가 이동을 합니다.  연못의 잉어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갈색 물체 가까이서 보니 갈색 길 고양이 입니다. 슬금 슬금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길 고양이 무었을 발견했을까요? 잠시 후 걸음을 멈추고 낙심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나무 난간 틈 사이로 기념사진 찰칵! 10mm 광각으로 들이대도 도망가지 않는 신사의 길 고양이 신사는 부자 신사인데 신사의 길 고양이는 가난한가 봅니다...  더보기
부자신사에서 뽑은 대박운세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교회 만큼이나 신사가 많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신사를 찾아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필요할 때만 신을 찾고 명절이나 행사가 있을때나 신사에 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워낙 다양한 신이 있기도 하고 신앙심도 그렇게 깊지 않아서 인지 교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신사와 교회의 비슷한 점으로는 둘다 신도들에게 수입을 거두어 발전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신사의 경우는 내부의 시설이나 환경조성에 힘쓰고 교회의 경우는 확장을 하고 높게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다르겠지요, 그리고 신사는 대부분이 오마모리(부적), 오미쿠지(운세)등을 이용해서 수입을 거두는, 무언가를 주고 돈을 받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인기의 신을 모시고 있는(학업의 신, 결혼의 신) 신사나 유명한 신사는 돈을 많이 벌고 그.. 더보기
물위에 띄우면 운세가 나타나는 교토의 신기한 오미쿠지 교토 기부네에 단풍 구경을 갔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기부네에 있는 기부네 신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오미쿠지(운세풀이) 종이를 불 가까이에 대고 읽거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짓인가 해서 신사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궁금하면 너도 한장 사봐 라는 표정의 신사의 무녀 어쩔 수 없이 저도 한장 구입하러 신사에 들어갑니다. 이 운세풀이 종이의 이름은 미즈우라미쿠지로 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운세를 알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00엔... 100엔 오미쿠지를 파는 곳도 많이 있지만 궁금하니까 그냥 사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기꾼하며 무녀의 멱살을 잡으려고 잠깐 생각했지만 무녀도 아르바이트 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더보기
밤이 아름다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교토 남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더보기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미인신사 일본에는 약 8만개의 신사가 있고 다양한 종류의 신사가 있습니다. 공부의 신을 모시는 신사, 연예의 신을 모시는 신사(?), 고양이를 모시는 신사 등 수많은 신들이 모셔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교토의 야사카신사안의 미인이 되는 신사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사카신사는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이 시작되는 곳 기요미즈테라에서 언덕을 내려와 네네의 미치를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 교토의 큰 신사중 하나입니다. 뒤에는 마루야마 공원이 있으며 교토 3대 축제인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야사카 신사의 뒷편에는 작은 우물이 있고 주변에 미인 얼굴이 가득 붙혀있는 깃발이 꽃혀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미인신사입니다. 미인 신사에는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 진다는 미용수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식용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