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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료칸

유후인 가는 길, 기분 좋은 가을날의 유후인 여행 유노히라 온천마을에서 시간을 보낸 후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이동 합니다. 유후인과 가까운 소소한 온천 마을 유노히라 유노히라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여전히 맑은 하늘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규슈는 대부분 날씨가 좋습니다. 유노히라역 플렛홈 잠시 후 우리를 유후인에 데려다 줄 빨간열차가 다가옵니다. 유후인과 벳푸를 오가는 빨간열차이 구간에는 초록의 관광열차인 유후인노모리, 빨강의 특급열차인 유후, 노랑의 일반열차가 다닙니다. 열차의 가장 뒷편에서 차창을 바라보며 잠시 10분쯤 지나 유후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많이 와서 몇 번째 오는 유후인지 모르겠지만언제 찾아도 기대가 되는 곳 역 입구와 연결된 육교에 올라 플랫홈 주변을 둘러봅니다. 우리를 데려다 준 빨간 열차는 다시 온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보기
[사가여행] 100년 전통의 고급 료칸, 가라츠 요요카쿠 여행을 노래하는 투어리스트와 함께한 가라츠 취재의 첫 숙소는 가라츠 시내의 전통료칸 요요카쿠洋々閣 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요요카쿠洋々閣 는 1893년 창업한 가라츠 시내의 료칸으로 일본의 전통 목조 건축입니다.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일본식 정원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실내는 일본 다이쇼大正 시대(1912~1926)의 레트로한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료칸과는 다르게 평범한 주택가의 골목에 위치한 요요카쿠 료칸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30만명이 넘든 손님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료칸 뒤로 가라츠 성이 살짝 보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평범한 골목의 풍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라츠성 저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오카미(료칸의 여주인)상들 나이도 한 참 어린 저희 일행에게 무릅을 꿇고 인사를 일본의 .. 더보기
[하코네 여행] 나를 위한 작은 사치 하코네 온천 여행, 호시노리조트 카이 하코네 콘텐츠 취재로 오랫만에 하코네에 들렸습니다. 하코네(箱根)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 이자 온천 지대로 교통이 편리하며 관광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 입니다.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로망스카를 타고 1시간 20분 정도 등산 철도, 케이블 카, 로프웨이, 유람선 등 교통시설을 이용하여 한 바퀴 도는 것 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곳 입니다. 도쿄는 비가 오려고 꾸물꾸물 하던데 하코내는 쨍하게 맑음입니다. 평소에도 비를 잘 피해가는지라 이번에도 날씨가 도움을 줍니다. 하코네는 오다큐 전철의 모든 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오다큐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2일에 5,000엔 3일에 5,500엔으로 하코네를 충실히 둘러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호시노 리조트의 세컨 .. 더보기
[우레시노 여행] 일본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우레시노 온천료칸 요시다야 우레시노(嬉野温泉) 온천 료칸 요시다(吉田屋)야 에서 하루 온천과 객실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이곳에서 먹은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피부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 료칸에서의 하루, 요시다야 료칸 + 반딧불이 축제 전통 료칸과는 조금 다르게 방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1층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요리는 일본 료칸의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懐石) 요리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요리 이름이... 먼저 차가운 콘 스프(?)에 녹차를 넣은 두부 같은 요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즈쿠리, 회 3종 모음 농어(スズキ)랑, 새우랑 이름모를 물고기 회는 신선하고 쫄깃쫄깃 아유(鮎), 은어 찜 입니다. 머리와 꼬리 부분은 튀겨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가.. 더보기
[우레시노 여행] 일본의 피부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 료칸에서의 하루, 요시다야 료칸 + 반딧불이 축제 일본 3대 미인 온천 중 하나인 우레시노(嬉野) 온천 최근 이곳에 규슈 올레 길이 오픈하여 걷게 되었고 이때 찾은 독특한 건축물의 료칸이 있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초록의 녹차 밭과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우레시노 온천 요시다야(吉田屋) 우레시노(嬉野)강을 끼고 있는 80년 역사를 가진 모던한 느낌의 료칸 요시다야(吉田屋), 실내에서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 속에 차 향이 풍기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80년이 넘은 료칸 옆에 붙어 있는 독특한 건축물 우주선과 같은 모양의 이 구조물의 정체는 료칸에 들어가 보고 나서 알게 됩니다. 계속하여 길을 따라 우레시노의 인기 카페인 키하코 건물이 이어지며 이곳 역시 요시다야 료칸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겸 잡화점이었습니다. 우레시노 온천의.. 더보기
프로가 선정한 료칸, 야마시로 온천 루리코의 요리 일본 프로가 선정한 호텔, 료칸 100 곳 중의 한곳 이시카와현 가가시 야마시로 온천의 루리코(瑠璃光)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입니다. 루리코료칸의 이름의 유래는 헤이안 후기의 이마요가요집 (今様歌謡集) 「료진히쇼 (梁塵秘抄)」중 유명한 노랫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아이가 열심히 노는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 구절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인생긍정의 모습이며, 루리코에 찾아오는 분들의 마음 속 깊이 만족을 느끼기를 바라는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또한 이 노래는 가가유젠(加賀友禪)작가인 초대 유스이 토쿠(由水十久)씨가 즐겨부르던 노래라고 합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가가백만석(加賀百万石) 뚜렷한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토지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옛날부터 전.. 더보기
자동차 타고 4박5일, 낭만의 일본 중부지방 렌트카 여행 일본 중부지방 렌트카 여행 4박5일 동안 총 1,000km를 달리며 태평양에서 동해바다까지 일본을 종단 하였습니다. 총 5개팀 이 5가지의 차량을 이용하여 중부지방을 둘러보았고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있는 테마가 있는 렌트카 여행이었습니다. 커플팀 노바 http://blog.naver.com/bluenova00/ 몽이엄마 http://blog.naver.com/euna52 친구팀 이니그마 http://www.gloriousld.com/ 베쯔니 http://endeva.tistory.com 가족팀 담쓰 http://blog.naver.com/damsluv 대학생 팀 제주항공 조이버 http://blog.naver.com/flzhxj 일하러 온 팀 제이트래블 http://www.jtravel.co.kr/ 일부.. 더보기
일본의 10대 고급 온천 료칸, 게로온천 스이메이칸에서 보낸 하루 일본 중부지역 렌트카 여행 그 첫날의 숙소는 일본의 3대 명천인 게로 온천(下呂温泉)의 스이메이칸(水明館) 이였습니다. 일본의 3대 명천으로는 아리마 온천(有馬温泉), 쿠사츠 온천(草津温泉), 그리고 이곳 게로온천을 꼽는데 이는 일본의 유학자 하야시 라잔(林 羅山)이 뽑은 것으로 사람마다 말하는 3대 명천은 조금씩 다릅니다. 스이메이칸은 게로온천을 대표하는 전통과 역사과 있는 료칸으로 1932년 창업하였으며 히다강 주변의 1만평의 부지에 세워진 대형료칸입니다. 일본 여행 신문에서 발표하는 프로가 선정하는 온천 호텔 100선에서 항상 10위 안에 들어가는 료칸이기도 합니다. 제가 묵은 객실 리모델링 하였는지 오래된 료칸 같지 않고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게로역과 지나가는 전차가 보입니다. 방안.. 더보기